원신의 얼음 속성 딜러 중 감우는 쉽고 강한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거짓말처럼 들릴 수 있는데, 활 캐릭터 중 이리저리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차징만 해도 강력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어 편의성과 성능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이다.

원소전투 스킬을 사용하면 얼음 연꽃을 설치하고 뒤로 물러난다. 연꽃은 적을 도발하는 기능이 있어 감우는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는데, 감우의 주력기인 2단 차지 강공격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원소폭발 스킬은 범위 내 적에게 고드름을 내려 얼음 원소 범위 피해를 입혀 다수의 적과 상대할때도 큰 도움이 된다.

감우는 같은 얼음 원소 캐릭터 1명과 조합한다. 아야카나 신학을 같이 쓰거나, 서포터 캐릭터인 디오나와 함께 쓰인다. 또한, 최근에 빙결 파티가 대세인데 코코미나 모나와 함께 사용하며 비경을 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능과 편의성 모두를 갖춘 캐릭터라 명함만 뽑아두면 쉽게 게임을 풀어갈 수 있다.



얼음 속성, 5성 활 딜러

감우는 얼음 속성 딜러 중 가장 조작감이 편하고 쉬운 딜링을 이어갈 수 있는 캐릭터다. 2단 차지 강공격만 사용해도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며, 타겟에게 적중 후 다시 주변 적들에게 얼음 원소 범위 피해를 줘 단일 및 범위 공격이 매우 뛰어나다.

원소전투 스킬 '산과 강의 기린 흔적'은 감우가 얼음 연꽃을 바닥에 설치한다. 연꽃은 상대를 도발하는 기능을 가졌으며 스킬 사용시 감우는 뒤로 물러난다. 연꽃이 파괴되거나 지속 시간이 지나면 폭발해 얼음 원소 범위 피해를 적에게 입힌다.

원소폭발 스킬 '쏟아지는 천화'는 범위 내 적에게 얼음 원소 피해를 주는 고드름을 내린다. 5명의 적이 범위 내에 있다면 1명씩 랜덤으로 고드름이 떨어지는데, 다른 원소폭발 스킬과는 다르게 순간 폭딜을 내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다.

고유 특성 중 '단 하나의 마음'를 배우면 2단 차지 공격 후 5초 동안 다음 2단 차지 공격 시 치명타 확률이 20% 증가한다. 그래서 감우는 2단 차지 공격만 사용해도 충분히 딜량을 이어갈 수 있다. '천지교태' 특성을 배우면 원소폭발 스킬 범위 내에 있는 캐릭터는 얼음 원소 피해 보너스를 20% 획득해 감우 외에 얼음 속성 캐릭터는 최대한 범위 내에서 전투하는게 좋다.


▲ 연꽃으로 적을 도발.

▲ 의외로 강력한 강공격.

▲ 범위 공격 원소폭발 모습.

운명의 자리 추천, 1-4-6

운명의 자리 1단계 '이슬 먹는 신수'는 감우의 2단 차치 강공격을 맞은 적은 얼음 원소 내성이 15% 감소하며, 명중 시 감우의 원소 에너지를 2pt 회복해 매우 유용한 옵션이다.

운명의 자리 4단계 '서수'는 원소폭발 스킬 '쏟아지는 천화' 영역 내에 적이 받는 피해가 증가한다. 초기 받는 피해 보너스는 5%이며 3초마다 5%씩 증가해 최대 25%까지 상승한다. 영역을 벗어나도 효과가 최대 3초 동안 유지되어 가장 유용한 옵션 중 하나다.

마지막 운명의 자리 6단계 '살생의 발걸음'은 원소전투 스킬 사용 후 30초 안에 발동하는 첫 강공격이 차지 없이 즉발로 발동 가능하다. 그래서 E-강공격-E-강공격 콤보를 매우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6돌 감우는 플레이 스타일이 화려해진다.


▲1, 4, 6 돌파가 효율이 좋다


성유물과 무기는 어떤걸 사용할까?

성유물은 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중 하나를 골라 4세트를 맞추면 된다. 얼음바람 성유물 2세트 효과는 얼음 원소 피해 보너스 +15%이며 4세트 효과는 얼음 원소의 영향을 받은 적을 공격 시 치명타 확률이 20% 증가, 만약 적이 빙결 상태라면 치명타 확률이 추가로 20% 증가한다.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은 2세트 옵션이 원소 마스터리 +80pt이며 4세트 효과는 장착한 캐릭터의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35% 증가한다. 특히 악단 세트는 향릉, 베넷 등 불속성 캐릭터들과 함께 '융해감우' 세팅을 할 때 주로 사용한다. 다만 악단을 활용한 융해 세팅은 화력 자체는 높지만 악단 성유물을 직접적으로 파밍할 수 없고, 얼음세트 및 얼음 공명의 치명타 확률 보정 등 효과가 빠지는 만큼 세팅 난이도는 훨씬 높다.

시계 - 성배 - 왕관 주옵션은 공격력%/얼음 피해 증가/치명타 확률or치명타 피해 옵션을 챙기면 좋다. 무난한 딜러 세팅이며, 서브 옵션은 치명타 피해와 치명타 확률, 공격력%를 챙겨주면 된다.


▲ 얼음 성유물과 악단 성유물 중 1개를 택.



무기는 5성 무기 아모스의 활, 극지의 별을 추천하며 4성 무기는 담월 프로토타입이나 파마궁을 장착하면 된다. 아모스의 활은 일반 공격과 강공격 피해가 12% 증가하며 일반공격과 강공격 화살이 발사된 후 0.1초가 지날때마다 피해가 8%씩 증가 최대 5중첩이 가능해 감우가 사용하기 적합한 무기다.

극지의 별은 원소전투 및 원소폭발 스킬 피해가 12% 증가하며, 일반/강공격/원소전투/원소폭발 스킬이 적에게 명중 시 12초간 '백야의 극성' 스택이 쌓이는데 스택당 공격력이 10/20/30/48% 증가한다.

4성 무기 중 담월 프로토타입은 강공격이 약점에 명중하면 이동속도가 10% 증가하고 공격력이 36% 증가해 딜러용 무기로 적합하다. 파마궁은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12% 증가하며 해당 무기를 장착한 캐릭터의 원소 에너지가 100%일때 효과가 100%증가다. 가끔 원소폭발 스킬 쿨타임이 안 돌아왔는데 감우의 원소 에너지가 100%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이외에도 다른 활을 써도 좋지만, 선택지를 고르자면 총 4개.


추천 조합 - 빙결 파티와 융해 파티에 적합

얼음 속성 캐릭터가 파티에 둘이 있으면 얼음 원소가 부착된 적이나 빙결된 적을 공격시 치명타 확률이 15% 증가한다. 그래서 감우를 사용하면 아아캬, 신학, 디오나 중 하나와 파티를 구성하고 남은 2자리는 원하는 캐릭터를 섞어주면 된다.


■ 감우 - 아야카 - 코코미 - 신학

나선비경 빙결 파티에 자주 쓰이는 조합이자 떠오르는 조합 중 하나다. 감우와 아야카, 신학이 사용된다. 빙결 파티에 코코미가 없다면 모나를 대신 사용해도 좋지만, 효과는 반감될 수 있다. 코코미의 원소전투 스킬이 지속적인 물 부착을 사용하는데, 이때 신학이나 감우가 원소폭발 스킬을 사용해 빙결 시킨다. 이후 아야카의 원소폭발 스킬로 마무리하거나 감우의 강공격을 계속 이어나가 적들을 쉽게 잡는 조합이다.




■ 감우 - 신학 - 진 - 베넷

일반 공격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특이한 조합이다. 감우 E - 진 E - 신학 QE(길게) - 진 Q - 베넷 Q - 감우 강공격을 계속 이어간다. 베넷의 Q때문에 융해 원소 반응도 일어나며 강공격의 대미지는 상상 이상으로 뽑아낼 수 있다. 실전성은 좋지 않고, 오로지 감우의 강공격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합이라 주간 보스나 현상금 보스를 잡을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베넷 대신 토마를 사용하기도 한다.





■ 감우 - 향릉 - 카즈하 - 베넷

악단 세트를 사용하는 융해 감우의 화력을 극한으로 뽑아내는 조합이다. 사이클이 비교적 복잡한데, 먼저 감우 E - 카즈하 E로 확산을 일으켜 얼음 내성을 감소시킨다. 이어서 베넷 QE - 카즈하 Q - 향릉 EQ 순으로 사용해 불 장판들을 깔아준 뒤 감우의 강공격으로 융해딜을 꽂아 넣는다. 차지샷을 모아야 하다보니 폭발적인 딜링 능력이 다소 부족한 감우지만, 융해 조합만큼은 이야기가 다르다. 다만 악단 성유물 세팅이 상당히 어려워 육성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특성 투자와 스킬 사용 연계

일반 공격을 우선적으로 9레벨을 만들어두자. 이후 원소폭발 스킬을 먼저 레벨을 올리고 원소전투 스킬은 이후에 레벨업을 하자. 중요한건 일반 공격 특성이니 이것부터 투자하면 된다. 감우는 강공격에 모든 것을 담아야 한다.

명함 기준으로 스킬을 사용하는 방법은 원소폭발 스킬(Q) - 원소전투 스킬(E) - 강공격 - 강공격 - 강공격 - 강공격으로 아주 간단하고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콤보다. 운명의 별자리 2단계면 원소전투 스킬(E) - 원소폭발 스킬(Q) - 원소전투 스킬(E) - 강공격 - 강공격 - 강공격 - 강공격을 이어가자.

6단계는 원소폭발 스킬(Q) - 원소전투 스킬(E) - 강공격 - 원소전투 스킬(E) - 강공격 - 강공격 - 강공격 콤보로 발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6단계에선 원소전투 스킬을 사용시 2단계까지 차지해야되는 강공격이 즉시 시전급으로 단축되어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





감우, 이거 뽑아도 되겠죠?

얼음 속성 딜러가 없다. 활 딜러가 없다. 그러면 무조건 뽑자. 아야카가 있어도 감우를 뽑아두면 범용성 면에서 쓸만한데, 필드를 돌아다닐때 얼음 슬라임이나 얼음 란란루, 얼음 봉독자를 제외하고 모든 몬스터들에게 대처하기 쉽다. 특히 신학을 뽑은 유저라면 감우를 같이 사용하면 베스트다.

최근에는 전체적인 딜량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감우의 편의성과 범용성은 압도적이다. 한때 미호요의 실수라고 불리던 4대 캐릭터가 호두, 감우, 베넷, 행추였는데 감우도 포함된 것이다. 물론, 라이덴과 아야카가 나온 이후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감우는 사랑받는 캐릭터다. 뽑아두면 쓰일 곳이 많으니 원석만 미리 준비해두자.


▲ 성능도 좋고 조작도 쉽다. 뽑아두면 좋은 유용한 딜러 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