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Minecraft포켓 메이플스토리 for Kakao
2Entwined Challenge단어 찾기 퍼즐
3Dokuro서든어택M: 듀얼리그 for Kakao
4문명의 시대보글보글 for Kakao
5갱스터 베가스전설의 도둑왕 for Kakao
6Hitman GO클래스
7모던 컴뱃5: 블랙아웃골든에이지 for Kakao
8내일은 투수왕숲 속의 앨리스 for Kakao
9Reckless RacingAmazing Thief
10Doogle God겨울왕국 프리폴 for Kakao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변동
1클래시오브클랜-
2모두의마블 for Kakao-
3세븐나이츠 for Kakao-
4애니팡2 for Kakao↑2
5블레이드 for Kakao↓1
6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1
7FIFA 온라인 3 M-
8별이되어라! for Kakao-
9쿠키런 for Kakao↑1
10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1
■ 한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Civilization Revolution 2살아남아라! 게복치
2Where's Wally? in Hollywood오목 for Kakao
3용사는 진행중에덴:시련의 땅
4Infinity Blade III클래시 오브 클랜
5Plague Inc모두의마블 for Kakao
6Cytus쿠키런 for Kakao
7Deemo세븐나이츠 for Kakao
8Day of The Viking애니팡2 for Kakao
9Minecraft- Pocket Edition골든에이지 for Kakao
10LIMBO아스팔트 8: 에어본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 변동
1클래시 오브 클랜-
2세븐나이츠 for Kakao-
3모두의 마블 for Kakao-
4별이되어라! for Kakao-
5블레이드 for Kakao↑4
6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1
7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1
8퍼즐앤드레곤↑3
9애니팡2 for Kakao↑1
10쿠키런 for Kakao↓3


세종대왕의 문명 재참전, 아↘주↗ 좋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도자는 누구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게임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지도자는 우리에게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자, 한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님이 아닐까? 세종대왕은 '문명5'의 한국 문명에 지도자를 뽑는 투표에서 단군왕검, 광개토대왕, 왕건을 압도적인 득표수로 누르고 1위를 차지한 인물이며, 조선 최고의 명군으로 꼽히는 위인이기도 하다.

문명5에 등장한 세종대왕은 강력한 기술과 물량의 힘을 앞세워 강대국의 위세를 떨치는 조선을 이끌며 세종'패왕'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드디어 세종대왕님의 위엄을 모바일에서까지 느껴볼 수 있게 되었다.'Civilization Revolution2(문명 레볼루션2)'의 업데이트로 한국이 추가된 것이다.

▲ 한국인의 패시브는 문자였다. 몰랐던 사실도 알려주는 문명의 위엄이란….

세종대왕 추가 외에도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정식으로 한국어를 지원하게 됐다. 이로서 우리말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영어와 어색한 사이로 지내던 게이머들도 쉽게 문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세종대왕의 추가는 단순히 문명 하나가 추가된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여파가 적지 않았다. 우선 업데이트와 함께 이뤄진 한국어 지원으로 애플 앱스토어 유료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더 놀라운 점은 한동안 50위 권에서는 아이콘조차 볼 수 없었던 유료게임이 매출 순위 15위를 차지한 것이다. 유료게임은 국내에서 수익을 올리기 힘들다는 최근의 모바일시장 흐름과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 것, 이는 문명이라는 대작이 가지고 있는 힘이 아닐까.

▲ 모바일이라도 웬만한 건 다 준비돼 있다.

- 갓페가 끝나면 어떻게 하겠나? - 콜라보 같은 걸 끼얹나?

가챠 시스템으로 카드를 획득하는 CCG의 매출 그래프는 굉장히 역동적이다. 새로운 카드가 등장하면 매출이 급격히 상승했다 어느 정도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 주기가 되면 매출 순위도 함께 떨어지는, 등락의 폭이 더없이 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밀리언아서의 내림세와 카드 게임의 선호도가 낮아진 최근에는 이런 급격한 등락을 보이는 게임은 드물게 됐다. 평소에 매우 낮은 매출을 기록하다 이벤트가 진행되면 조금 오르는 정도니 말이다. 단 하나, 2년 넘게 꾸준히 등락 폭을 그리고 매출이 오를때는 20위권까지 치고 올라가는 게임, 모바일 최초 1조 원의 벽을 돌파한 '퍼즐앤드래곤'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 물욕감지 센서가 있는 황금용(슈퍼용),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원하는 몬스터를 뱉지 않는다.

지난주 2차 인도신, 메타트론 시리즈, 소니아 시리즈 등의 출현 확률이 대폭 상승하는 핼러윈 파티 갓페스티벌에 이어, 인기 만화 레이블인 DC 코믹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연속으로 실시됐다. 특히 배트맨 콜라보레이션에 등장하지 않았던 슈퍼맨이나 아쿠아맨, 플래시 등 DC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가 대거 등장해 수많은 퍼드 팬은 물론이고, DC 코믹스의 팬들도 악수 한 번을 위해 황금용에게 5천 원을 서슴없이 내어주었다.

퍼즐앤드래곤은 DC 콜라보에 힘입어 갓페스티벌 이후에도 매출 순위가 큰 하락없이 구글플레이 20위권, 애플 앱스토어 10위권을 마크하며 2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슈퍼걸의 XXX를 보면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보니 회복타입이 맞는 것 같다.

광고의 힘인가, 위시 카드의 힘인가, 돌아온 휴면 유저들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출시 초반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게임의 인기가 평행선과 같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성장하고 하락하는 북미와 달리 우리나라 게임들은 초반 빠른 성장세를 보여 주어야 성공할 수 있다. 게임의 회전률이 빨라 시간이 지날수록 그 세를 불리기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게임에 연속성이 있는 SNG나 매니지먼트 게임의 경우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만 한번 떠난 유저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도 게임 초반에 더 힘을 실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출시 1년이 지난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컴프매)'는 어떨까?

컴프매도 한동안 별다른 이슈 없이 꾸준히 내림세를 그렸다. 시즌2를 계기로 약간의 반등을 노렸지만, 줄곧 내림세를 그린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특히 다운로드 순위의 경우 500위권 밖으로 밀려 나가며 보유 유저가 빠져나가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다.

그런 컴프매가 최근 업데이트와 함께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것은 바로 유저가 원하는 카드를 무조건 한장 얻을 수 있는 위시 카드 획득권을 제공한 것이다. 흔히 이빨빠졌다고 불리는, 선수 한 명이 모자란 연도덱을 채우기 위해 1년, 2년을 쏟아붓는 게 부지기수고 결국 견디다 못해 손을 놓는 것이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그런 면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원하는 선수를 제공하는 위시 카드 획득권은 떠나간 유저를 불러모으기 가장 좋은 아이템이었다.

▲ 위시 카드로 등록만 해놓으면 평생 못 얻었던 그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신으로 불리는 한화의 김성근 감독을 홍보 모델로 채택, 유쾌하고 가벼운 느낌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외인구단, 혹은 도깨비팀의 수장 이미지를 과감히 벗은 김성근 감독의 광고는 컴프매를 모르던 유저들에게도 한 번 즐겨보고자 하는 마음을 들게 만들었다. 더불어 신규 유저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해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는 데 힘썼다.

컴프매는 업데이트와 영상 공개 이후 구글 플레이 기준 500위권 밖에 있던 다운로드 순위를 22위까지 끌어올렸다. 다운로드 순위가 새로운 유저, 혹은 기존의 휴면 유저의 참여를 나타내는 지표인 만큼 1년이나 지난 게임이 보여준 행보로는 눈여겨볼 만한 일이다. 물론 게임 순위만으로는 신규 유저가 참여했는지 기존에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이 복귀했는지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광고와 업데이트의 힘이 얼마나 빛을 보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김성근감독이 광고하는 야구게임임을 강조. 그런데 한화는 잘 훈련하고 있나요?


살아남아라! 개복치! 대를 잇는 그들의 돌연사 본능

어린 시절, 애완동물은 친구 집에나 가야 한번 영접할 수 있는 고귀한 존재였다. 부모님께서는 털이 날린다, 아무 데서나 일을 본다 등등 갖가지 이유로 애완동물을 키우지 못하게 하셨다. 그렇게 나는 속이 상해 엉엉 울었고 징징 짜던 아들이 안쓰러우셨는지 결국 조그마한 애완동물을 사주셨다. 다만 액정 속에 있었을 뿐. 바로 타마고치다.

타마고치는 좌, 우, 선택 등 세 가지 버튼만으로 액정 속에 사는 정체불명의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씻겨 주고, 어루만져 애정을 나눠주며 어른 코치로 성장시키는 게임기다. 생명을 안이하게 다룬다며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했지만 타마고치는 분명 화면 안의 동물을 '잘' 키우는 게임이었다.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한 '살아남아라! 개복치'도 썩 귀엽지 않은 개복치를 키운다는점만 뺀다면 타마고치처럼 일반적인 동물 키우기 게임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내 동물을 잘 키워나가는 것, 그것이 최종 목표니 말이다. 하지만 개복치를 키우는 과정에서의 사망, 즉 돌연사가 게임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육성 게임과의 차이점을 드러낸다.

▲ 현실의 개복치는 게임에서 보는 것처럼 귀엽지만은 않다. [출처: 연합뉴스]

해파리와 닮은 비닐 봉투를 먹어 사망, 물이 너무 차가워 사망, 심지어는 스마트폰 밝기가 어두워 수족관에 부딪혀 사망하기까지 개복치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너무나 쉽게 죽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한번 사망한 이유에 대해서는 후대의 개복치에게는 내성이 생겨 더욱 건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매번 죽어갈 때마다 먹이의 질이나 양을 향상하는 데 사용되는 MP를 얻기 때문에 어느 정도 키운 후에는 MP를 얻기 위해 죽기를 내심 바라는 상황도 오게 된다.

개복치의 죽음과 죽음에 대한 내성, 그리고 좀 크고 단단하게 성장하는 개복치는 단순히 오래 살리기만 하는 기존의 육성게임에서 벗어나 죽음까지 이어 성장하는 순환이 최고의 특징이다. 더불어 '살아남아라! 개복치'의 모바일 무료 게임 1위 달성은 최근 유행하는 게임의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무료게임 순위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낸 것으로도 분석할 수 있다.

▲ 가끔은 빠르게 죽어서 후대를 위한 좋은 재료가 되어주는 것도 고맙다.

사전등록 & 이벤트 안내: 일찍 등록하는 사람이 아이템을 얻는다

▲ 이벤트와 포인트 경품이 한자리에! 인벤 '아이마트'


▲ 궁극의 샷 액션, '몬스터 스트라이크'


▲ 남자의 리얼엔진! '드리프트걸즈'


▲ 신개념 드릴 액션 어드벤쳐 '슈퍼디그'


▲ 3D 전략 육성 시뮬레이션 'This is 스파르타!'


▲ RPG의 새 혈통! '블러드라인'


▲ 오락실 그 기분 그대로, '보글보글'


▲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도와줘 잭!


▲ 세 번째 시즌이 눈 앞에, 데빌메이커: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