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금일(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제2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개최했다. 넷마블은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전략과 글로벌 라인업 30종을 발표했다.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파이어니어(Global Pioneer) 전략으로, 인지도 높은 대형 IP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대형 IP 중 비공개로 소개된 글로벌 대작 IP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았다.

현장에서 방준혁 의장은 "디즈니의 유명 IP를 이용해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넷마블이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한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선두에 서게 될 글로벌 대작 IP라는 점 역시 이러한 가설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넷마블게임즈 측에서는 이런 가설에 대해 "계약 단계라 어떤 IP인지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말해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스타워즈'는 그동안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시리즈, 제다이 나이트 시리즈,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 포스 언리쉬드 시리즈 등으로 제작돼 오랫동안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