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함 쪽 뺀 유쾌한 게임 쇼, 쾰른에서 진행 중인 게임스컴 2018은 여전히 호황입니다. 일반인 관객 출입이 열린 어제보다도 더 많은 관객이 모인 듯, 발을 디딜 수 없이 흘러가는 행렬에 몸을 맡겨야 할 뿐이죠.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우뚝 솟은 포인트를 지닌 몇몇 사람들이 있습니다. 관객들의 행렬 속에서 대검이나 창이 불쑥 튀어나와 있기도 하고, 일반적인 머리카락이라고 볼 수 없는 오묘한 헤어 스타일이 멀리서도 눈에 띄기도 하죠. 그 중 대부분은, 바로 게임 속 인물 그 자체가 되어 게임쇼를 즐기러 온 열정적인 코스튬 플레이어들이었습니다.

게임스컴 2018에서도 수많은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게임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 리얼한 코스프레도, 재치를 발휘해 최고의 효율을 만들어 낸 참신한 코스프레도 있었죠. 사진으로 담아낸 그들의 유쾌한 모습, 한 번 같이 확인해 볼까요?

▲ 가장 처음 만난 코스프레가 음침합니다.


▲ 각 잡힌 포즈
















▲ 왜인지 서로 마주하자마자 같이 웃어버린 피즈


▲ 엄청 마음에 들었습니다. 퀘이크 챔피언스의 NYX 코스프레.


▲ 으윽...








▲ 은은하게 변화하는 머리의 디테일이 엄청 신기했습니다.








▲ 메카와 잘 융합시킨 송하나 코스프레






▲ 두툼함을 특히 잘 살렸군요.










▲ 아!










▲ '코스프레 빌리지'에서는 무대를 세워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 멋드러지게 OST를 부르는 한 참가자


▲ 코스프레 사진을 찍기 위한 간단한 배경을 제공하기도 하고,


▲ 소품들을 빌릴 수도 있죠.






▲ "기사식당이 어디요?"














▲ 다니면 다닐수록 새롭게 보이는 코스프레를 보며,


▲ 모든 코스프레를 담을 수는 없다는 사실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 내일 보게 될 새로운 코스프레들도 기대되네요. 다음 풍경기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8월 21일 개최되는 게임스컴(GAMESCOM) 최신 소식은 독일 현지에 나가 있는 정필권, 김강욱, 석준규 기자가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