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던바튼, 마비노기 15주년 판타지 파티
김수진 기자 (Eonn@inven.co.kr)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마비노기'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금일(22일) 기념 행사 '판타지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15번째 생일인 만큼 무려 1만여 명의 유저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게임 내 대표 장소인 던바튼을 행사장 내에 그대로 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유저들의 개인 상점과 15주년 전시회가 마련된 1층, 메인 무대와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자리한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부에 나눠 진행되었습니다.
1층에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는 개인 상점, 마비노기의 역사와 기억을 돌아볼 수 있는 15주년 전시회, 행사를 즐기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캠프파이어, 그리고 마비노기 지식을 뽐내는 퀴즈와 코스튬 콘테스트가 진행된 미니 스테이지가 준비되었는데요. 특히 많은 유저들이 고퀄리티의 굿즈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메인 무대가 있는 2층에서는 다양한 유저 참여형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려주던 한스의 초상화, 룰렛을 돌려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에아렌의 백발백중, 볼 풀에서 숨겨진 상품을 찾아내야 하는 트레저헌터의 보물탐험,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던 이웨카와 라데카, 그리고 마지막으로 퍼거스와의 가위바위보까지. 정말 다양한 이벤트들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었죠.
뿐만 아닙니다. 메인 무대에서는 요리 프로그램과 유저 소통 프로그램, 그리고 업데이트 발표가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2019 여름 업데이트 내용이 발표되자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유저들이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최고 온도가 30도까지 올라갔던 오늘, 그 더위조차 아무렇지 않다는 듯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유저들. 15번째 생일을 맞이한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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