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라이트,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시리즈, 미디엄, 아웃라이더스,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작품을 개발한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폴란드의 신생 개발사 파 프롬 홈. 그들이 황폐해진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차세대 기반 SF 서바이벌 포에버 스카이스(Forever Skies)를 발표했다.

파 프롬 홈의 첫 작품인 포에버 스카이스는 광대한 세계와 그곳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담긴 샌드박스형 게임이다. 특히 SF 세계관에 맞는 스토리와 게임 구성이 기존 서바이벌 게임과 다른 게임플레이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게임은 지구의 생태 재해를 피해 우주로 떠난 인류가 수백 년 뒤 모성으로 귀환해 자원을 찾고 생존을 이어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지구로 귀환하는 과학자이며 질병과 바이러스 등을 치료하고 지구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미래 세계에 걸맞은 다양한 무기나 도구도 특징이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미래형 비행선을 시작으로 원거리에서 자원을 이동시키거나 물건을 조작하는 등 첨단 기술이 게임에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PC는 물론 PS5, Xbox Series X|S 등 차세대 콘솔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만큼 게임 그래픽이나 연출, 기술 등도 여기에 맞춰 제작된다.


폴란드의 개발사 파 프롬 홈은 다잉라이트로 유명한 테크랜드의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개발사다. 이후 라리안 스튜디오, 블루버팀 등에서 작업한 핵심 개발자들이 합류했으며 최근 규모를 확장하며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 피플 캔 플라이, 플라잉 와일드 호그 등 다양한 개발사에서 게임 개발을 이어온 이들이 팀의 일원이 되기도 했다.

파 프롬 홈은 2020년 설립 후 밝혔던 게임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현재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2년으로 계획됐던 스팀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개발진은 약 1년의 얼리액세스로 게임의 만듦새를 높인 뒤 정식 출시를 이루겠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다.

포에버 스카이스는 오는 2022년 내 스팀 얼리액세스 이후 차세대 콘솔로 출시될 예정이며 상세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