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넥슨


넥슨은 사전 등록 중인 PC 온라인 배틀 액션 게임 ‘커츠펠’이 스팀 CBT 기간 중 유저 피드백을 받아 어떤 식으로 바뀌었는지 공개했다.

‘커츠펠’은 북미, 유럽, 아시아 권역에서 얼리 엑세스를 진행했으며, 이는 정식 출시 전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를 병행하며 빠르게 유저 피드백을 수렴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얼리 엑세스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다방면으로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새로운 ‘카르마(무기)’를 대거 추가하고, PvP 콘텐츠에 성장, 능력치가 요구되던 부분이 모두 삭제됐다. 피로도 해소와 세계관 경험을 위한 PvE 콘텐츠를 개발하고 아트 퀄리티를 한 층 더 높인 결과 서비스 초반 40%대였던 긍정 평가 비율이 60%까지 상승했다.

코그 이동우 아트 리더는 "아트 퀄리티에 대한 유저분들의 눈높이와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라며 "그 이상의 퀄리티를 선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커츠펠’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버전과 비동일한 스펙으로 제공하지만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카르마’, 게임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NPC 성우 녹음, 다양한 전략 구사와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파괴전’, 실시간 보이스챗 기능 등 보다 풍성한 게임 경험을 위한 콘텐츠도 등장한다.

글로벌 서비스로 인해 게임을 경험한 극소수의 유저는 있지만 비슷한 실력의 유저들이 매칭되도록 엄격한 매치 메이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장 요소와 장비 능력치를 제거해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의 격차를 없애는 등 원활한 대전 게임 플레이 장치를 마련하고 지난 CBT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당시 진행했던 테스트, 이벤트 참여 이력을 바탕으로 보상 아이템이 제공된다.

코그 오규운 디렉터는 "그간 유저분들께서 보내 주신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정식 출시를 준비해왔다"라며 "출시 이후에도 유저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커츠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