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올해 3분기 정식 출시된다.

라인게임즈가 대항해시대 오리진 이득규 디렉터의 공지를 통해 정식 서비스 일정 및 개발 진척 상황에 대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5월 말 영어 버전으로 해외 소수 국가에서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며, 올해 3분기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얼리 액세스는 국내에서는 접속이 불가하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2018년 LPG 행사에서 프로토 타입 영상을 공개한 뒤 두 번에 걸쳐 CBT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이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마무리 게임 개선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항에 따라서는 서비스 후에라도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한국 서비스 시작 후 글로벌 원 빌드로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해외 운영환경과 다양한 문화적 요소 및 외국어 지원에 대한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5월 말 영어 버전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얼리 액세스를 진행한다.

얼리 액세스에서는 CBT 이후로 개선된 콘텐츠와 시스템을 검증하며, 2차 CBT와 마찬가지로 PC, 모바일 플레이 및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해외 얼리 액세스를 통해 안정화가 이루어진 뒤 올해 3분기부터 한국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득규 디렉터는 "서비스 시작은 첫 발일 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랫동안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대항해시대 시대 오리진을 통해 다양하고 꾸준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