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 일본에서의 네트워크 테스트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서버 및 네트워크 결함을 이유로 돌연 일정을 연기했던 '블루프로토콜'. 그로부터 2주가 지난 금일(25일), 반다이 남코는 공지사항을 통해 진행 예정이었던 네트워크 테스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네트워크 테스트가 코앞인 상황에서 일정을 연기했기에 우려를 샀던 '블루프로토콜'이지만, 다행스럽게도 결함의 원인과 해결법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완전한 해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작업과 이후 수정 사항이 제대로 적용됐는지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반다이 남코 측은 "이러한 대응 작업은 3월 중순에나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 때문에 네트워크 테스트 개최 시기는 3월 하순경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다이 남코 측은 이번 연기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명하기 위한 유튜브 방송을 준비 중이다. 25일 오후 8시 예정인 '블루프로 통신 #6.1'이 그것으로, 해당 방송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다이 남코 온라인과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 중인 PC 온라인 액션 RPG '블루프로토콜'은 반다이 남코가 신규 IP 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퍼블리싱할 예정이며, 국내 서비스 일정이 확정되기 전부터 고품질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같은 컷신 연출, 화려한 액션 등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현재 '블루프로토콜'의 국내 테스트 및 서비스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며,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