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7일 정식 출시 예정인 EA의 신작 헌팅 액션 게임 '와일드 하츠'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한 트레일러는 아즈마의 중심 마을이자 플레이어의 본거지인 미나토에 대해 다루고 있다.

미나토는 플레이어가 지켜야 할 마을인 동시에 케모노를 퇴치하기 위한 근거지이기도 하다. 트레일러는 미나토를 지탱하는 여러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이번 트레일러에 등장한 NPC들은 대장장이 나츠메, 전직 군인 우지시게, 충직한 세렌, 상주 과학자 스즈란 4명이다. 나츠메는 대장장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케모노를 퇴치하는데 필요한 각종 무기를 만들고 강화해주는 일을 한다.

스즈란은 '와일드 하츠'의 비장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카타쿠리와 관련된 인물로 보인다. 트레일러에서는 카타쿠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도면을 든 모습과 더불어 순식간에 카타쿠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녀로부터 관련 기술들을 전수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지시게와 세렌은 마을을 지탱하는 NPC들이다. 이들의 명확한 역할을 알 수 없지만, 마을을 하나로 묶는 촌장의 역할을 하거나 플레이어와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의 목적은 이 마을을 지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살아있는 자연의 분노, 화신과도 같은 케모노들을 물리치고 그들로부터 천상의 실을 모을 필요가 있다. 천상의 실들을 모으고 엮어서 고대 카타쿠리를 강화함으로써 미나토 마을과 사람들을 재앙으로부터 지켜야 한다.

'와일드 하츠'는 PC, PS5, XSX|S로 출시되며, 전 기종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혼자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지만,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3명이서 함께 케모노를 토벌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