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PROJEKT RED(이하 CDPR)이 '사이버펑크 2077'를 사전 구매로만 800만 장 판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이버펑크 2077'은 출시 첫날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1위를 기록했다. 10일 오후 11시 기준 스팀에서 확인된 '사이버펑크 2077'을 즐기는 게이머 수는 1,025,460명이다.

10일 CDPR이 신작 사이버펑크 2077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 사이버펑크 2077 PC 버전은 현재 GOG.COM,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콘솔 버전은 Xbox One, PS4로 즐길 수 있다. 차세대 콘솔인 Xbox 시리즈 X|S와 PS5 콘솔을 통해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CDPR에 따르면 회사는 2주 전에 스팀 예약 구매로 '사이버펑크 2077'를 5천만 달러(약 544억 원) 수익을 거두었다. 플랫폼 비중으로는 PC 버전이 59%, 콘솔 버전이 41%를 차지했다. 디지털과 패키지 버전 판매 비율은 디지털 74%, 패키지 26%로 나타났다.

사이버펑크 2077에서 플레이어는 권력, 사치와 신체 개조에 집착하는 미래 거대 기업 지배 도시인 나이트 시티의 용병 V의 역할을 맡는다. 불멸의 열쇠인 프로토타입 임플란트를 쫓아가면서 반항아 록커보이 조니 실버핸드 (키아누 리브스 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며, 능력을 강화하는 사이버웨어를 장착,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주변 세상과 주요 줄거리 분기점에서 하는 어려운 선택들은 플레이어가 마주할 나이트 시티의 모습과 캐릭터들의 운명을 바꾸게 된다.

CDPR은 SNS를 통해 "믿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플레이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추가 업데이트와 수정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자료: 스팀 이용(10일 오후 11시)



▲ 이미지: CD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