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캐릭터 밸런스가 변경됐다. 대규모 조정으로 인한 변화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의도와 다른 부분을 추가 조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외에 신규 루미너스 '남쪽왕관자리', '헤라클레스자리'와 3번째 별자리 '사수자리'가 추가됐다.



■ 클래스별 전투 밸런스 추가 개선

지난 주 있었던 대규모 밸런스 조정에서 놓친 부분을 보강하는 추가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먼저, 워로드는 무한 기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강습의 기절 시간이 3초에서 1.5초로 감소했다. 그리고 '증폭의 강습' 특성의 재사용 대기시간 25% 감소 효과를 제거하고 필요 스킬 포인트를 30에서 24로 조정했다. 회전 도약 강타는 연계 가능 시간이 2초 늘어났고, '파괴의 신성한 방패'가 방패 방어가 아닌 무적이 적용되도록 수정됐다.

엘리멘탈리스트는 '서리 강화' 시너지가 예상보다 강력한 것을 확인해 추가 피해량이 30%에서 15%로 감소했다. 또한 서리 거인에 대응할 여지를 주기 위해 방패 파괴와 초월 : 빙옥 효과가 제거되고, 초월 효과만 남겨졌다. 화염 연타는 5초 동안 치유 불가 효과가 추가되어 PvP에서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느낌이다.

미스틱도 워로드처럼 무한 기절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추가 조정이 진행됐다. 이제부터 '증폭의 광휘 공명'으로 기절한 대상은 5초 동안 같은 효과로 기절하지 않는다.

▲ 기절 시간을 추가 조정한 강습과 증폭의 광휘 공명, 이제 무한 기절이 사라질까


어쌔신은 그림자 폭우의 피해량이 너무 강하다고 판단해, 첫 피해량을 낮추고 마지막 타격의 피해량을 올렸다. 총 피해량은 같지만, 모든 타격을 맞추기 어려운 PvP에서는 하향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섬광의 점멸, 질주의 뒤돌려차기, 처형 스킬에 후방 타격이 적용되지 않던 문제가 수정됐다.

거너는 '투포의 고속 사격' 공격 속도가 줄어든 데 대한 보상으로 스킬 위력이 증가했다. 여전히 사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던 목표 관통탄은 기절 시간이 1.5초로 증가하고 후딜레이가 감소했으며, 발사 후 캐릭터가 뒤로 이동하지 않도록 변경하는 등 추가 상향이 이뤄졌다. 호출 : 전투 드론은 무적 시간이 2초로 변경돼 밸런스 개선 이전으로 돌아갔고, 폭발 도약은 제자리 점프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 중 행동불능 면역 효과가 추가됐다.

슬레이어는 폭주 지속 시간 중 생명력을 사용하는 스킬의 소모량이 0이 된다. 폭주의 피해 감소량이 효과가 줄어든 데 대한 보상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 초반 피해량을 낮춘 그림자 폭우, 총 피해량은 변화가 없어 PvP 영향력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 신규 루미너스와 별자리 추가

새로운 루미너스 '남쪽왕관자리'와 '헤라클레스자리'가 추가됐다. 남쪽왕관자리는 무기 최소 공격력, 논타겟 스킬 위력, 치명타 적중률, 치명타 위력이 증가하고, 헤라클레스자리는 지면 강타 스킬 위력/치명타 적중률, 치명타 적중률이 증가하고 기술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한다. 두 루미너스는 모두 티그리스 큐브 III 개봉 시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으며, 9월 29일(수) 정기 점검 이후 루미너스 합성 및 변환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 번째 별자리인 '사수자리'도 추가됐다. 처음 활성화할 때 200만 골드가 필요하고, 노드 수는 천칭자리
와 같은 25개다. 단, 사수자리는 교차점이 3개이므로 2, 3, 8, 14, 18, 25번째 노드에 루미너스를 등록하면 능력치 보너스가 2회 사라진다.

별자리 완성 기본 효과는 최대 생명력 +250이고, 추가 효과는 최대 생명력, 치명타 피해 감소, 치명타 저항 증가 등 생존력을 올려준다. 특히, 루미너스 6개 이하 완성 효과인 플레이어/보스/일반 몬스터에게 받는 피해 감소는 평소에 어떤 콘텐츠를 주로 즐기는지에 따라 그 가치가 다르게 와닿을 것이다.

▲ 새로 추가된 루미너스 남쪽왕관자리(상)와 헤라클레스자리(하)

▲ 활성화 시 200만 골드가 필요한 사수자리 진행 경로

▲ 완성 효과로 생존력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