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승강전에서 롤챔스 진입에 실패한 스베누 코리아가 포기하지 않고 다음 승강전을 준비한다.

1일 새벽 스베누 코리아 박재석 감독은 SNS를 통해 마지막 도전으로 다음 승강전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박재석 감독은 "9월에 팀 내부적으로 선수 구성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제일 부족하고 책임을 져야하는 게 저인데, 선수들에게 가장 미안하다. 저와 팀의 부족한 점을 잘 채워서 이기는 모습, 지더라도 후회없는 팀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 혹은 팬분들이 저희의 부족한 점들에 대한 조언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밴픽과 선수 마인드, 운영에 대해 꼭 보강하도록 하겠다. 변화의 시작으로 지난 시즌부터 코치 모집을 꾸준히 시도했지만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코치 영입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 관심 있는 분들은 medugida@naver.com로 지원 바라며, 꼭 코치가 아니고 프론트에서 일을 해보신 경력자분이라도 상관 없고 선수 영입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넓은 챔프 폭으로 주목을 받았던 스베누 코리아의 미드 라이너 '사신' 오승주는 팀을 떠나 새로운 팀을 찾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