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수요일,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에 12.9 업데이트가 적용 되었다. 이번 패치는 올라프, 탈리야 두 챔피언에 큰 변화가 적용 되며, 이외에 다른 챔피언, 아이템의 밸런스 조정이 포함 되었다. 또, 새롭게 300종 이상의 다양한 도전과제가 추가되어 유저들에게 색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2021 롤드컵 우승을 기념하는 EDG 스킨과 서부극을 연상케하는 하이 눈 시리즈 스킨도 추가될 예정이다.


▲ 올라프, 탈리야의 스킬 변경과 하이 눈 스킨 출시 안내!|12.9 패치노트 하이라이트 - 리그 오브 레전드



12.9 밸런스 변경 및 추가사항
궁극기 무제한 올라프, 다져진 땅 제거 가능해진 탈리야

올라프와 탈리야는 중간 규모 업데이트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먼저 올라프의 경우 버티기(W)에 새롭게 보호막이 추가되는 대신, 생명력 흡수 효과가 패시브로 이동하고 공속 증가량, 지속 시간이 짧아지는 등의 변화가 적용 되었다.

궁극기 라그나로크는 기본 지속 시간이 짧아졌지만 무모한 강타(E)나 기본 공격으로 지속 시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되면서 공격 상황에서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변경 되었다.

다만 역류(Q)의 쿨타임이 늘어나고, 저레벨 피해량 및 최소 스킬 사거리가 하향 되면서 올라프의 강점 중 하나였던 빠른 정글링 속도는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 W에 보호막이 추가 되고, 공격으로 궁극기 시간을 계속 늘릴 수 있게 되었다


탈리야도 변화가 많았다. 주력 공격 스킬 파편 난사(Q)가 광역 공격으로 변경 되었으며, 스킬을 사용해 다져진 땅이 된 지역에서 스킬을 사용하면 다져진 땅을 소모하고 거대한 돌덩이를 발사하게 되었다. 거대한 돌덩이는 더 큰 피해를 입히고, 둔화까지 적용한다. 다만 Q 스킬의 피해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지각 변동(W)은 마나 소모량, 쿨타임이 모두 상향 조정된 대신 피해량이 사라졌다. 추가적인 공격 수단이 사라진 셈이지만, 다른 부분에서 대미지를 충당한다면 이전보다 부담 없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대지의 파동(E)은 기존 6x4줄의 바위를 생성하는 대신 4x6줄로 변경되어 더 긴 사거리를 가지게 되었다. 또, 바위 위를 돌진하는 적에게 대미지 뿐만 아니라 기절 효과를 적용하게 되었다. 궁극기 바위술사의 벽은 더 먼거리를 빠르게 뛰어내릴 수 있게 되었으며, 챔피언 및 포탑에 공격 당하면 3초 동안 사용할 수 없고, 사용 중 피해를 입어도 뛰어내리지 않게 되었다.

이번 변화는 그동안 탈리야에게 제거할 수 없는 페널티처럼 작용하던 다져진 땅도 제거할 수 있게 되는 등 탈리야의 활용성을 개선했다. 다만 폭발적이었던 피해량은 하향 조정된만큼, 향후 탈리야 운용의 변화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 이제 다져진 땅을 소모해 큰 돌덩어리를 날리는 탈리야


사용량은 낮지만 미드에서 다시 좋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파이크는 서포터 성능을 강화한다. 근처에 적이 둘 이상일 때 회색 체력 비축량이 더 상승했으며, 뼈 작살(Q)의 마나 소모량이 증가한 대신 챔피언 적중 시 마나 반환 기능이 추가 되었다.

궁극기의 경우 쿨타임은 줄어들었지만, 궁극기로 적을 처치하거나 궁극기 범위내 적을 아군이 처치하더라도 파이크가 수당을 획득할 수 없게 되었다.


▲ 수당 효과가 일부 삭제 되고, 서포터 성능은 다소 상향 되었다


스킬 업데이트 이후 오랫동안 랭크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리는 매혹(E)과 궁극기 혼령 질주의 쿨타임이 모두 증가했다.

반대로 여러 패치 이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헤카림은 주력 공격 스킬 회오리 베기(Q)의 추가 AD 계수가 소폭 상향 되고, 공포의 망령(W)의 쿨타임도 더 짧아졌다.


▲ 상향과 하향이 엇갈린 아리-헤카림


이번 패치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에 새롭게 300종 이상의 도전과제가 추가 된다. 인게임 플레이, 스킨 수집 등 다양한 조건으로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으며, 프로필 및 게임 로비 등에서 토큰과 칭호를 사용해 자신이 획득한 업적을 공유할 수도 있다.


▲ 다양한 조건의 도전과제가 추가된 12.9 리그 오브 레전드


12.9 패치 출시 예정 스킨
2021 롤드컵, 신규 하이 눈 스킨 추가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EDG의 2021 롤드컵 우승을 기념한 EDG 스킨과 서부 시대극을 연상케하는 하이 눈 시리즈의 신규 스킨들이 추가된다. EDG 스킨은 아펠리오스, 그레이브즈, 비에고, 유미, 조이로 구성 되어 있다. 카타리나, 레오나, 모데카이저, 바루스, 탈론은 새롭게 하이 눈 스킨 시리즈로 합류하며, 탈론의 경우 프레스티지 스킨도 출시 될 예정이다.


▲ EDG 스킨 단체 스플래시 아트

▲ 'EDG 아펠리오스' 인게임 이미지

▲ 'EDG 그레이브즈' 인게임 이미지

▲ 'EDG 비에고' 인게임 이미지

▲ 'EDG 유미' 인게임 이미지

▲ 'EDG 조이' 인게임 이미지

▲ '하이 눈 카타리나' 스플래시 아트

▲ '하이 눈 카타리나' 인게임 이미지

▲ '하이 눈 레오나' 스플래시 아트

▲ '하이 눈 레오나' 인게임 이미지

▲ '하이 눈 모데카이저' 스플래시 아트

▲ '하이 눈 모데카이저' 인게임 이미지

▲ '하이 눈 바루스' 스플래시 아트

▲ '하이 눈 바루스' 인게임 이미지

▲ '하이 눈 탈론' 스플래시 아트

▲ '하이 눈 탈론' 인게임 이미지

▲ '프레스티지 하이 눈 탈론' 스플래시 아트

▲ '프레스티지 하이 눈 탈론' 인게임 이미지


▶ 리그오브레전드 12.9 패치 노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