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목요일,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에 12.12 업데이트 적용되었다. 이번 밸런스 패치에는 출시 이후 압도적인 랭크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벨베스 하향을 포함해 여러 챔피언 및 룬 조정이 포함 되었다.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새로운 스킨 테마 서리달 스킨 3종이 추가 되며, 지난번 파이크에 이어 재의 기사 스킨으로 판테온도 등장할 예정이다.


▲ 신지드는 미드와 함께 못 가게 되었습니다.|12.12 패치노트 하이라이트 - 리그 오브 레전드


12.12 밸런스 조정
기본 사거리는 늘었지만 전체적으로 하향된 벨베스

최근 소환사의 협곡에 합류한 벨베스는 현재 54%에 달하는 높은 승률로 솔로 랭크를 휩쓸고 있다. 이번 패치에선 이런 벨베스에 제동을 거는 변경점들이 적용된다.

먼저 기본 체력 재생과 성장 체력 재생이 모두 감소하고, 패시브를 통한 추가 공격 속도도 낮아졌다. 이외에 여제의 소용돌이(E)의 적중 당 피해량, 궁극기 끝없는 연회의 체력 비례 피해과 같은 대미지도 하향 되었으며, 궁극기로 생성하는 공허 빨판상어의 체력도 저레벨 구간에서 낮아졌다.

대신 벨베스는 기본 공격 사거리가 늘어나고, 대형 미니언에게 패시브 공격 속도 중첩을 얻을 수 있게 변경 되기는 하였다. 하지만 기본 공격 사거리가 늘어난 만큼 본모습 상태에서 증가하는 공격 사거리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성능 감소를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 뛰어난 랭크 성적을 기록하며 너프를 피할 수 없었던 벨베스


챔피언 내구력 업데이트 이후 랭크 게임 승률 상위권 그룹에 합류한 문도 박사와 신지드도 이번 패치에서 하향 조정 되었다. 문도 박사의 경우 패시브를 통한 체력 회복량이 감소 했으며, 궁극기 사용 시 잃은 체력 회복량도 줄어들었다.

신지드는 초강력 접착제(W)의 둔화율이 줄고, 궁극기 사용 시 능력치 강화 효과도 초반 구간 약화 되었다. 이외에도 랭크 상위권 챔피언 피오라의 패시브 고정 피해가 감소하면서 챔피언 내구력 업데이트 수혜자들의 향후 행보를 지켜 볼 필요가 있겠다.


▲ 내구력 업데이트 여파로 크게 강화된 챔피언들은 하향


챔피언 내구력 업데이트 이후 조정이 잦은 치유 관련 조정도 있다. 유미는 기본 패시브를 통한 보호막이 소폭 강화 되었지만, 주력 회복 스킬 슈우우웅(E)의 회복량은 감소했다. 소라카는 궁극기 기원의 기본 회복량이 증가했지만 고통스러운 상처 제거 효과가 삭제 되는 변화가 적용되었다.

마지막으로 포식자 룬의 변경 사항이다. 포식자 룬 발동 시 최대 이동 속도 45% 증가가 레벨에 따라 25~50% 증가로 변경 되고, 피해량 역시 저레벨 구간에서 약화 되었다. 쿨타임은 초반 구간이 늘어나고 최종 수치는 이전과 같아 확실한 너프를 받았기에 이전보다 적극적인 활용이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 저레벨 구간 이동 속도, 피해량, 쿨타임 하향이 적용된 포식자 룬



12.12 패치 출시 예정 스킨
'재의 기사' 추가와 새로운 스킨 테마 '서리달' 등장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신화 정수 업데이트로 등장한 '재의 기사' 스킨으로 판테온이 추가 된다. 최초 출시 되었던 재의 기사 파이크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만큼 이번 스킨의 퀄리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신규 스킨 테마 '서리달'이 등장하며, 각각 케이틀린, 일라오이, 케인 3종의 스킨이 출시 될 예정이다.


▲ '서리달 케이틀린' 스플래시 아트

▲ '서리달 케이틀린' 인게임 이미지

▲ '서리달 일라오이' 스플래시 아트

▲ '서리달 일라오이' 인게임 이미지

▲ '서리달 케인' 스플래시 아트

▲ '서리달 케인' 인게임 이미지

▲ '재의 기사 판테온' 스플래시 아트

▲ '재의 기사 판테온'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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