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T1이 202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디펜딩 챔피언 EDG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T1은 성장이 필요한 조합으로 두 번째 드래곤 전투부터 오히려 몰아치는 화끈한 경기를 선보였다. 해당 경기에서 아칼리로 어그로 핑퐁의 핵심 역할을 맡은 '페이커' 이상혁이 승자 인터뷰에 나섰다.

먼저 개막전 경기력에 만족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페이커'는 "생각했던 것보다 경기력이 더 좋았다"며 만족했다.

LCK가 끝나고 어떤 부분에 집중했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부족했던 팀워크에 집중했다"고 답했다.

상위권 북미 유저들을 위한 '챔피언스 큐'에 관한 의견을 묻자, "확실히 빠르게 연습을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이 플레이하면 할수록 좋은 점이 많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페이커'는 마지막으로 북미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쇽즈'가 북미에서 다시 경기하면서 좋은 기운이 드는지 묻자 '페이커'는 "이전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경기장에 오랜만에 와보니 기분이 좋다. 좋은 느낌이 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