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는 놓아주는게 맞다고 본다.이미 유저간의 격차는 되돌릴수 없고 그동안 흘러온 시간동안 굳어버린 게임의 큰 틀이 지워질수가 없는 게임이다.아키..오베때 중립지역에서 떼쟁했을때 그때가 전성시대였지..만렙이45였던가..가물하지만...강자도 없고 약자도 없는 시대..컨이 좀 좋고 용맹하게 돌진해서 많이 죽인 사람은 와 멋있다소리도 챗창에 올라오곤 했지..내가 아키를 접었던건 아마 우레였나?아프리카비제이가 설칠 무렵부터인것 같다.사실 그때부터 망한거라고 생각한다.특정 집단 세력들이 힘자랑하고 게임을 좀먹이기 시작하면서부터 순수 게임의 재미를 느끼던 사람들은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그이후 남양 에이지니 뭐 일련의 사건들도 있던게 큰 타격이었겠지만..신대륙(?)맞나? 컨텐츠가 너무 개판이었다.거기로 넘어갔을때도 그저 고렙의 사냥터..힘쎈놈들끼리 땅먹는 게임이 되버렸고 도서관인지 먼지 생기면서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데 컨텐츠를 그런씩으로 쓰게 만들면서 유저들이 재미를 느끼길 바랫던걸까...


문명온라인..난 문명팬이다.참신했다.문명까지 비제이들이 흘러들어와서 아즈텍은 일베세력으로 분류될 정도였지.난 이집트에서 줄창해왔던 골수 유저였는데 나름 쟁 지도부나 세력에 첩보를 제공하는 등에 역활까지 맡았던 네임드였다.박탈감이 너무 큰 나머지 첫번째 시즌이 마감하고 나서 게임을 접을까 생각까지 했을정도로 지금까지 이뤄왔던게 다 무너지고 리셋된다는게 너무 큰 아쉬움이 있던 게임이었다.하지만 수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문온은 잊을수 없는 게임이다.더 붙들고 고쳐가면서 다듬었으면 지금시대엔 괜찮은 게임으로 어느정도 괜찮은 게임이 될 수 있었지 않을까 너무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