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일요일인 오늘, 에안나 서버 리셋국이 누이마리 수성에 실패하면서 멸망대기를 겪게 되었다.

11월 21일 경매장 버그로 인해, 미리 입찰해놓은 유저의 덕분에 각각 1~2천골에 진지입찰해버린 동방예의지국. 살피마리와 누이마리를 가지고 있던 리셋국은 방어입찰도 하지 못하고 하나를 포기하게 되고, 살피마리는 무소속 국가 상태로 무혈입성하였다. 추후 살피마리는 에안나국과 동방예의지국의 연합국가로 다시 만들거라는 추측설이 오가면서, 최후의 격전지 누이마리만 남았다.

하지만 22:00를 알리는 소리와 함께 리셋국은 수성에 실패하였고 멸망대기를 바라보게 되었다. 재미있는 점은 3국가 모두 멸망대기를 겪어본 기록이 남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 동방예의지국이 먼저 멸망대기를 겪고, 이후 에안나국이 멸망대기를 겪에 되었다. 그리고 두 국가 모두 멸망대기를 벗어나서 서로 팽팽한 대치구도 상태에서 리셋국은 기존 토박이 국가들을 다 쓸어담을 기세로 3파전에 합류하였다.

현재 에안나섭 성의 구도는 다음과 같다.
  • 에안나국 1성(안식의 땅)
  • 동방예의지국 2성(서녘마리, 누이마리)
  • 무소속(살피마리),
  • 리셋 멸망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