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던파에는 많은 컨텐츠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컨텐츠가 점차 늘어나며 기존의 컨텐츠는 소외되었죠.
자세하게는 설명 안할게요. 이유는 모두 알고 있으시니까. ㅇ-ㅇ

제가 기존의 컨텐츠 중 이계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직업 마다 주어진 크로니클 셋트들의 옵션들이 마냥 
버려지기에는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한 것도 컸지만, 자기 자신의 캐릭터에게 자기가 직접 개성을 입혀주는 것도 유저들에게 큰 흥미를 줄 거라 생각해서 였습니다.
내놓은 방안은 이렇습니다. 인벤토리를 열면 좌측 장비칸 하단에 스킨 창고, 버프 강화 등등이 있어요. 거기에 추가를 하는 겁니다. 가칭 '크로니클 셋트'로. 간단하죠. 새로운 강화창이 하나 더 생기는 겁니다. 다만, 그곳에 자신이 원하는 옵션의 크로니클 셋트를 장착해서 '셋트 옵션'만을 사용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원래는 그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만 하고 있던 기능입니다. 갑자기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사실 별 거 없어요. 던파를 한 시간은 짧지만, 남들과 똑같은 길을 걷고 따라한다는게 무척 싫었죠. 애정을 갖고 키우던 엘븐나이트는 프레이까지 보냈는데 주변 같은 직업 유저들은 보면 템도 똑같고 다 똑같더라구요. 지금도 열심히 키우고 있는 여러 타직업들도 마찬가지. 기껏 열심히 다 키워서 템 다 맞춰놓고 주변을 보면 죄다 똑같아요. 정말 질리죠 ㅠ. 던파에서 개성이란 아바타 룩딸, 직업차이 밖에 없는 것 같아 보여서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당. 

ps ) 새로운 컨텐츠만 양산하듯이 뽑아내지 말고 아무도 하지 않는 기존의 컨텐츠들좀 어떻게 살려줬으면 좋겠다. 보상을 바꾸는 식으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