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깔고있는데 예전 기억이 떠오름

몇년전에 워봉법사 한창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음
대부분 알꺼임 ㅋ
그때 백수시절이였고 워봉하나 먹어보겠다고
진짜 워봉 잘나온다는 장소
워봉 잘나오게 하는 주문
워봉 잘나온다는 몹
내 동생계정까지 법사만들어서 마을에 세워두고 친구2명까지 헬프 요청해가며 
한달동안 거의 밤새다시피 워봉 먹어보겠다고 별 ㅈㄹ 쌩쇼를 했음

공방돌땐 법사캐릭있으면 양해구하고 워봉나오면 서로 필요한거 나눔하자고까지 하고 다녔는데
진짜 한달 진짜 미친놈처럼 디아만해도 안나옴 ㅋㅋㅋ 
그때 같이 하던 디아3에 미친 친구놈도 나 워봉먹는거 봐야겠다고
존나 끌고다녔는데 워봉빼고 다 먹었음. ㄹㅇ
그때 ㅈㄴ 현타와서 그냥 접고 피파만함
그리고 제작년인가 잠깐 들어가서 돌다가 다시키우는데 63렙에 워봉먹음 ㅋㅋㅋㅋ
워봉먹고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일주일정도 하다가 접음.

사실 지금도 디아3하면 워봉밖에 안떠오름 ㅎㅎ

ps. 그당시 기계식 키보드가 지금처럼 보급화된 시절이 아니라 최소 10만 초반 했음.
워봉먹고 키보드로 매크로 쓰려고 10만원 중반가격대의 기계식 키보드도 샀고
마우스도 10만원에 근접하는 게이밍 마우스까지 샀었음.
지금도 둘다 쓰고있긴한데 쓸데없이 돈ㅈ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