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P님과는 전화로 그동안 방관해왔던 부분 및 연락 없었던 부분을 진심으로 사과 받았습니다.
뒷담에 동조하지는 않은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닉네임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그래도 사과를 받았거나 사과 받을 여지를 남겨두고자 함이었습니다.
개인 쪽지로 공개한 것은 제가 처음부터 생각을 짧게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더이상 여기에 공개된 분 외에 따로 언급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솜님 부캐 추가합니다. 모그리 서버 이소영
글로벌 로드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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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그리 서버 담느입니다.

저는 2017년 초반부터 2년 가까이 알아온 한 링크쉘의 멤버들과 가깝게 지내왔습니다.
링크쉘 중 2~3분과는 실제로 안면도 트고 같이 밥도 자주 먹은 사이로 개인사도 털어놓으며 막역한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링크쉘 멤버인 N님이 제 뒷담을 지속적으로 해오시던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맞장구 쳐주며 방관해 왔으면서 제 앞에선 모른척 하신 P님과
저와 만나 밥도 먹어가며 가까이 지냈으면서 이 뒷담에 가담한 '이솜'님이 여태 사과 한마디 없으셔서 이 글을 씁니다.

이솜님과 저는 8주 동안 글로벌 서버에서 알파 영식 공대를 진행했었습니다.
공대 일정이 모두 끝나고 저는 8주 내내 지속된 똑같은 기믹 실수와
피드백이 없던 부분, 일정 조율이 원만하지 않았던 부분,
그리고 다른 디스코드에서 공대 뒷담을 깐 정황을 확인하여 이를 이솜님에게 따졌습니다.





공대 뒷담만 아니었으면 저도 따질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기믹 실수야 백번 양보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솜님은 자신은 지인에게 하소연한 것일 뿐이라며 이후 모든 연락을 씹으시고,
3년 가까이 이어져 온 링크쉘을 마음대로 폭파하셨습니다.
해당 링크쉘은 인원수 30명의 반절은 접었어도 누군가에게는 들어올 때마다 얘기나눌 수 있는 고마운 곳이었습니다.
이솜님이 만드신 것도 아니며 원 관리자분이 접으실 때 이솜님에게 관리자를 주고 가신 곳입니다.

저는 링크쉘 멤버가 모두 모여있는 단톡방에 그동안 있던 일을 공개했고,
N님께서 갑자기 따로 얘기하라며 중재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이솜님이 주신 답변엔 온갖 변명과 동시에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이후 이솜님은 저와 C님 등 다른 링크쉘 멤버들의 연락 시도를 모두 무시하셨습니다.
이 내용을 듣고 다른 분들께서 그동안 N님과 이솜님이 해 온 뒷담 제보를 해주셨습니다.
여러 곳에서 엄청 많은 뒷담 제보가 들어왔으나, 저에 대한 것만 이야기하겠습니다.
먼저 저희들에게 따로 얘기하라고 중재하시던 N님 제보입니다.




저는 해당 링크쉘에서 유부녀임을 밝히고 게임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전 정모에 나가서나 디스코드 보이스챗에서 결혼생활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길게 말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기믹실수가 많으셨던 N님에게 절바하 공대 건으로 질문을 받아서
'제가 공대장이라면 N님을 안 받을 것 같다. 절바하는 기믹실수가 많으면 클리어가 어렵다.'라고 답변한 것 때문에
뒤에서 능력 있는 남자 만나 용돈이나 받으며 게임하는 꽃뱀 취급을 당하며 욕을 먹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분은 제가 직장 다니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 건이 아니더라도 부부생활을 갖고 욕을 먹은 것을 보면 이러한 뒷담이 최소 1년 반은 넘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늬들 뒷담화는 진심으로 한번도 한 적 없다'고 한 이솜님 관련 제보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당시 해당 공대 금단템 제작지원을 해준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5주차에 공팟에서 4층 클리어를 했고 해당 공대에 합류한 것은 9주차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버스를 탔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다녔답니다.
이솜님과 한섭 델타 영식 공대를 같이 하면서 델타 4층 트라이하던 때
보스가 쏘는 빔의 반대 색깔로 가야하는 것을 계속 틀리셔서 집중 좀 하라고 한 게
가르치려고, 잡아먹으려고 했다고 느꼈나 봅니다.
C님하고 연락이요? 이솜님하고 전화를 했으면 더 많이 했습니다.
C님과 메시지도 이솜님이 같이 있는 단톡방에서 했고요. 밥을 사줘도 이솜님한테 더 많이 사줬습니다.
점심을 같이 먹은 것도 C님이 아니라 이솜님입니다. 회사 근처 오셨다고 하셔서요.
혹시 진짜 정말로 불륜이 났어도 이솜님하고 났어야 정상입니다.

평소 이런 얘기를 디스코드 보이스 채팅이나 현실에서 만나 술을 마시며 해왔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 계셨던 링크쉘 멤버 P님은 맞장구 쳐주며 N님 기분을 맞춰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앞에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웃으며 인사하고 대화 나누고 게임 해오셨고요.

화가 나서 카톡으로 따지니 N님에게 전화가 와서 욕을 한 건 사실이다, 미안하다,
하지만 내 사정 상 그럴 수 밖에 없었다라며 말도 안되는 변명과 함께 사과를 하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녹취본이 있습니다. 필요 시 공개하겠습니다.
이솜님은 C님과 실제로 만나 잘못을 인정하시고 본인이 잘못 생각한 것 같다며 대화까지 하셨습니다.
이것도 녹취본이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가정사를 몇 분에게만 믿고 공개를 하였는데, 이솜님은 그것까지 N님에게 유출을 하셨더랍니다.
재미있는 것은 두 분 모두 이런 얘기들이 언제 어디서 새나간 것인지도 인지를 못하시더라구요.
그동안 얼마나 많이 뒷담을 하셨으면 그럴까요.

이 날 이후 저는 3일 간 하실 말씀 있으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을 달라,
왜 다른 분들은 연락이 없냐고 여러 번 어필했습니다.
그러나 N님의 전화 외에 P님과 이솜님은 저에게 직접적인 연락 한 통도 주지 않으셨습니다.
저와 다른 링크쉘 멤버 한 분이 이솜님에게 취한 연락은 4일 전부터 여전히 씹히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N님, P님, 이솜님 세 분은 현재 절테마나 파고스 등을 다니시며 게임 잘하고 계십니다.

저에게 직접 사과만 하셨더라도 저는 링크쉘 멤버가 있는 카톡방 안에서 조용히 마무리하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과 한 마디 없이 입 다물고 넘어가시려는 모습을 보고 너무 괘씸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보이스 채팅과 실제 모임자리에서 오고 간 내용이라 눈에 보이는 증거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N님과 이솜님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녹취본을 갖고 있는 시점에서 증거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공개된 이야기 외에 다른 이야기가 너무 많지만 모두 적을 수 없어 제가 당한 일만 적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이 사람들과 게임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보시는 분들께 그리고 지금 이 분들과 함께하시는 분들께 조심하시라는 메시지는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