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재영입니다.

지난주에 소개해 드렸던 'AT 마드리드'는 잘 사용하고 계신지요. 헝그리 피파 이후에도 제가 본 계정을 통해 방송하며 'AT 마드리드'의 포메이션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기도 했었죠! 본론으로 넘어가서 지난 방송에선 '아스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포메이션은 4-3-3을 사용했습니다. 첼시 편에 나왔던 4-3-3과는 조금은 다른 매력을 가진 포메이션 이었고, '아스널' 다운 아름다운 축구를 해봤습니다.

우선, 아래 방송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아스널'의 아름다운 축구를 감상하신 후 전술을 함께 보시죠!

■ 정재영의 헝그리 피파 시즌3 인벤방송 영상 - 팀 컬러 아스널 편






골키퍼를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키퍼는 '슈제츠니'를 사용했습니다. 195의 큰 키에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많은 세이브로 팀을 구해내는 상황이 자주 나오더군요! 아스널 팀을 꾸릴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수비수를 한번 볼까요. 오른쪽엔 아스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비수 '사냐' 그리고 왼쪽엔 빠른발을 가진 '클리시' 중앙엔 발이 조금 빠른 선수인 '코시엘니'와 '콜로 투레'를 배치하며 수비를 강화했습니다. '사냐'의 수비력과 '클리시'의 빠른 발을 이용한 오버래핑을 중점으로 봤고요. 중앙 수비수인 '콜로 투레'는 몸싸움 그리고 '코시엘니'는 빠른 발을 장점으로 보고 뽑았습니다. 수비수 모두 가격이 싸고 고강화를 쓰면 스피드가 매우 빠른 선수들이기 때문에 고 강화를 쓰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한 명을 배치했습니다. '디아비'가 CDM을 보며 피지컬로 상대를 찍어누르며 LCM과 RCM과의 연계를 돕습니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엔 '아론 램지'(이하 램지)와 '파브레가스'를 배치했습니다. '램지'의 지치지 않는 스태미너와 '파브레가스'의 패싱력을 기반으로 앞에 침투하는 공격수에게 볼을 배급합니다.

공격수에는 역시 '아스날'에 빠질 수 없는 공격수인 '티에리 앙리'(이하 앙리)와 지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지만 '아스날'에서 반 시즌 동안에는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던 '로빈 반 페르시'(이하 반페르시) 그리고 최근에 아스날의 공격에 핵인 '알렉시스 산체스'(이하 산체스)를 배치했습니다. '앙리'가 중앙으로 가도 좋겠지만 '반 페르시'보다는 발이 빠르며, 피파 온라인3에서 감아차기 슛이 최고인 '앙리'를 RW로 놓으며 공격을 강화시켰습니다.



팀 전술 같은 경우에는 4-3-3의 역습과 침투를 이용하기 위해 전개 속도와 패스를 각각 85, 90으로 설정했으며, 위치 선정을 자유로움으로 설정했습니다. 역습 시 3톱중 한 명이 공을 잡았을 때 반대편에 있는 윙이 앞으로 달려준다면 좋은 로빙 쓰루 패스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공격 부분 패스는 50입니다. 3톱을 사용할 때 패스 수치를 적당하게 설정해놓아야만 이 포메이션의 장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세 명의 공격수가 적당히 받아주고 적당히 안으로 침투해줘야 중거리 찬스도 나오고 2:1 패스를 통한 골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크로스는 20으로 설정했습니다. 4-3-3 포메이션은 공중 크로스보다는 땅볼 크로스가 많기 때문에 20으로 설정하며 땅볼 크로스 찬스의 빈도를 높였습니다. 슛은 70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위치선정은 많은 스위칭을 위해 '자유로움'으로 설정했으며 측면 공격은 '적극적'으로 설정하며 사이드 공격에 힘을 주었습니다.

수비는 압박80, 적극성 70으로 설정하며 전방 압박과 협력수비를 지향했습니다. 4-3-3은 LW와 RW가 최대한 내려오지 않고 수비를 해야만 인터셉트 후에 역습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성을 올려서 협력수비와 함께 압박을 더욱더 강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 헝그리 피파를 통해 '아스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수비수는 조금 아쉬웠지만, 공격과 미드필더를 이용한 아트사커가 게임 안에서 조금이나마 실현되는 듯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스널'을 통해 예술적이고 재밌는 피파3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