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컵에서 손흥민이 있음에도 졌을때 중국의 반응은


"역시 빵즈의 나라는 손흥민이 아니라 메시가 와도 안된다" 같은 비아냥이었다.


그런 이유로 이번 대회는 한중전이라는 국가 대항 성향의 대회 네임이 유저들을 극도로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본다


나라의 이름이 걸린 슬로건을 건 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인 프로플레이어가 대회전 지각에 쿠키런하고 있고 실수 연발하는


모습에 짱깨들은 "야 대표가 저 정도인거보면 빵즈들 수준 알만하다"라는 간접 뉘앙스가 풍기니 열받는 거다.


그렇다고 남의 시선에 그렇게 신경 쓸 필요없지만


그렇다고 돌벤 돌갤 따악등 서로 친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하스 하는 사람들끼리의 특별히 끈끈한 무언가도 없지만


그는 "우리의 대표"였기 때문에 비난받는거다.   


개인의 실수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효니가 개인적 혹은 팀대항 느낌으로 출전해 한 실수하면 문제가 없다


오히려 그런 기준이라면 지나친 상황임은 분명하다


팬으로서는 응원과 격려를, 안티로서는 맹비난을 퍼붓는 이중적 잣대가 가능한거니까


하지만 이번에 유독 중립적인 입장의 유저들까지 따효니를 비난한 건 전자의 상황과는 의미가 다르다


그가 "우리의 대표"로서 보여준 기준이하의 플레이는 그동안 하스를 사랑해온 한국 유저들의 수준을 평가절하시켰기 때


문이다



  - 라고 왜 화가 나는 지 생각하면서 의견 정리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