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이 세상 사람이 아니한 듯 보이는 신비함, 보는 이가 미소를 자아내게 만드는 엉뚱함,
그리고 모두의 동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고고함과 끝을 알 수 없는 식욕까지
모든 것 하나하나가 특유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씨실과 날실로 자리하고 있는 타카네의 생일입니다



작중에서도 '신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고 묘사되는 은발에 큰 키와 차분한 인상,
그리고 사극에 나오는 공주님을 보는 것 같은 특이한 언동도 매력이지만
무엇보다도 타카네의 고풍스러우면서도 깊이 있고 듣는 사람이 절로 빠져들게 만드는 음성이
타카네를 한 명의 아이돌로서 선망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하는 바입니다

애니메이션의 타카네 편 엔딩 이미지 등으로 대표되는, 달빛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은은하고 우아한 매력도
타카네의 목소리가 가지는 분위기를 잘 살려주면서 그야말로 크디큰 인상을 남긴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먹는 것에는 사족을 못 쓰지만 그것을 겉으로 표현할 때조차도 고풍스러움을 잃지 않는 점이 귀엽고,
묘하게 인형탈을 좋아해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난처하게, 때로는 두렵게도 만드는 엉뚱함도 귀엽고
미치코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나 주변인들을 자연스럽게 말려들게 하는 점도 귀엽고
그런 와중에도 에밀리를 비롯한 수많은 아이돌들에게 멋진 공주님으로서 동경의 대상이 된다는 점이 귀여운
시죠 타카네의 생일을 정말 축하합니다! 바쁜 와중에 급하게 써서 날림이 되어버리니 참으로 안타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