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가이드!
1. 성능을 알아보고 싶은 스마트폰(태블릿)의 ap가 뭔지 알아본다.
(갤s7, 노트7은 데레스테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사왔으면 됨)

2. http://www.notebookcheck.net/Mobile-Graphics-Cards-Benchmark-List.844.0.html
여기에서 찾아보고, 글 하단에 설명된 기준 ap들과 성능을 비교해본다.
안나오면 ap의 gpu이름을 알아내서 그걸로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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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성능 비교(ap의 gpu성능 기준)

테그라 k1>=스냅820>>스냅810>스냅650>스냅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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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설명

일단 스마트폰이고 태블릿이고 애플기기가 데레스테에는 최고입니다. 성능은 둘째치고 딜레이가 0 근처로 나오는건 애플기기 뿐입니다. 터치효과음이 음악과 잘 일치한다는거죠.

이 글은 안드로이드 기기에 대한 내용이니 애플기기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은 그냥 그거 사시면 됩니다.



우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핵심 부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태블릿은 화면 큰 스마트폰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이후로는 스마트폰만 말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의 머리는 AP라고 합니다. (컴퓨터의 CPU에 해당)

여기에는 스마트폰의 모든 동작을 계산, 제어하는 부분과 3D화면을 만들어내는 부분(gpu) 두가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통신부분도 있지만 여기선 중요하지 않으므로 패스......)

데레스테에선 3D를 만들어내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이게 좋아야 우리 예쁜 아이돌들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거죠.

신형 AP일수록 이 부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신형이라도 저가폰에 들어가는 것은 별로 안좋지만요.

스마트폰은 3D 장면 같이 어려운 화면을 만들때는 온도가 올라갑니다. 온도가 너무 올라가면 기기가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성능을 강제로 떨어뜨려서 온도를 낮추려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걸 쓰로틀링이라고 하고, 이때 일어난 성능 저하로 스마트폰에 렉이 발생합니다. 좋은 AP일수록 같은 동작을 해도 전기를 덜쓰고 열이 덜 납니다.




이제 이 AP의 종류를 나눠보면 크게 두가지로 갈립니다.
하나는 퀄컴에서 만든 스냅드래곤, 다른 하나는 삼성에서 만든 엑시노스이죠.
스냅드래곤은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엑시노스는 삼성의 스마트폰 일부에서만 사용합니다.


두 모델 모두 시간순으로 여러 종류가 발매되어 왔고, 여태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적이 있는 AP들은 거의 데레스테에서 지원을 합니다.
그런데 국내판 갤럭시 S7에 들어가는 최신형 엑시노스는 일본에서 파는 폰에는 들어가질 않습니다.  일본에서 파는 갤럭시 S7에는 스냅드래곤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데레스테는 국내판 갤럭시 S7을 지원하지 않기에 상당히 좋은 AP를 씀에도 데레스테 성능이 급격히 안좋게 나오는거죠.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데레스테만 생각하시면  스냅드래곤이 들어간 스마트폰만 고려하시는게 편합니다. 엑시노스가 들어간 폰은 일본에서 엑시노스를 넣어서 발매된 적이 있는지를 알아봐야하기 때문에 번거롭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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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냅드래곤을 기준으로 데레스테 동작 정도를 대략 알아보겠습니다.(괄호는 3D 그리는 부분의 이름입니다)




스냅드래곤 800 (아드레노 330)
2D 표준까지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문제가 없습니다.
3D 경량도 잘 돌아갑니다만 오래하면 쓰로틀링 때문에 잔렉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3D 표준은 여름에는 한판 돌리기가 무섭게 쓰로틀링이 걸립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온도가 적인거죠.

탑재기기로 대표적인건 갤럭시 노트3, 엑스페리아 Z3(태블릿) 등이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10 (아드레노 430)
최고성능 자체는 800보다는 좋습니다만..... 엄청난 발열이 문제인 AP입니다.
때문에 쓰로틀링도 빈번히 일어나고 폰도 뜨거워서 동시대에 나온 엑시노스에게 처참히 발린 전적이 있죠.
이후 개선되었다고는 하는데 얼마나 나아졌는지는 모르겠군요. 일단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겨울에는 문제가 없을걸로 생각됩니다만 열=전력소모라 배터리가 빨리 닳는건 어쩔 수 없을지도...

탑재기기로는 G Flex2, 엑스페리아 Z5, Z4 태블릿 등이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20 (아드레노 530)
현재까지 나온 AP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게 들어간 스마트폰에서는 렉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다만 최신 최고 AP라 기기값이 비싸다는게 흠이죠.

탑재기기로는 G5, 엑스페리아 XP가 있습니다.





이 외에 고려할만한 기기를 보자면,
엔비디아에서 만든 테그라 K1이라는 AP가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00을 약간 상회하는 성능이지만, 데레스테에 필요한 그래픽 성능만 보면 820에 들어간 아드레노 530 보다도 좋습니다.
이걸 쓴 기기는 엔비디아 쉴드라는 태블릿이 있습니다. 인벤의 모 님은 이 기기로 데레스테 3D 방송을 하시는데 끊기는걸 본 적이 없네요.

테그라 X1이라고 더 좋은 후속모델도 있는데 픽셀C라는 태블릿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가격과 구매 경로가.....
게다가 아직 지원을 안하는 모양이네요.
현재로써는 스냅드래곤 820 탑재 기기가 제일 데레스테 하기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에 적지 않은 스냅드래곤 모델들은 보급형 이하입니다.
3D 만드는 부분이 아드레노이니 해당 스냅드래곤 모델의 아드레노를 위에 적은 스냅드래곤들의 아드레노와 비교하시면 대충 맞을겁니다.
일례로 보급형인 650은 800보다도 그래픽 성능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https://namu.wiki/w/퀄컴%20Adreno%20GPU

각 ap별 그래픽 성능은 아래에 나와있습니다. 선택 부분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부분 선택하시고 restrict 누르시면 됩니다.
http://www.notebookcheck.net/Mobile-Graphics-Cards-Benchmark-List.844.0.html





이건 제가 예전에 조사한 기기별 타이밍 설정입니다.
기기의 성능과 직결되지는 않지만, 대체로 성능이 좋을수록 낮게 나오는 편이죠.
이게 낮으면 터치효과음의 위화감이 줄어듭니다. 높으면 음악과 터치효과음이 따로놀아서 못켜요.
그리고 노트를 터치하는 순간의 표시가 정확해집니다. 0에 가까울수록 원 안에 정확히 들어왔을때 터치하면 딱 맞는거죠.
숫자가 커지면 노트가 원에 들어오기 전에 쳐야 판정이 딱 맞습니다.
제 기기는 40이 넘기 때문에, 거의 원 한개 거리 만큼 노트가 아직 덜 떨어졌을 때 쳐야 판정이 맞습니다.
그래서 단타는 처리가 그래도 어느 정도 되는데 슬라이드에서 매번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ㅜㅜ
(내가 못치는건 기계탓이야 빼애액!)

애플제품이 좋다는게, 성능도 성능이지만 이 타이밍이 0에 가깝습니다. 많아야 5정도.
안드로이드는 아무리 좋아도 10 이하 나오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관련정보나 틀린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본문에 반영하겠습니다.
특히 엑시노스는 제가 모델명을 외우기 힘들어서 안알아봤는데 스냅드래곤과 비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