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z BE-MK2000 Bluetooth Earphone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IT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브리츠(Britz)의

BE-MK2000 블루투스 이어폰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BE-MK2000 블루투스 이어폰은

블루투스 4.1 칩셋을 탑재해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가능하고,

6mm 대형 드라이버와 APT-X 코덱을 지원해 고품질 음질을 감상할 수 있으며,

13.4g의 초경량 무게, 1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특징인 제품입니다.


이제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ritz BE-MK2000 Bluetooth Earphone (패키지)



패키지는 제품 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강도는 약한가 보네요…. 패키지 플라스틱 파손이…. ㅠㅠ)



'for Sports & Activity Life'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운동할 때 착용할 때 효과적인 제품인가 봅니다.



패키지 박스 상단에는 브리츠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반드시 정품 스티커를 확인하세요!




패키지 박스 뒷면에는 제품의 스펙과 기능, 특징들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4.1 칩셋과 CSR APT-X 코덱을 지원하고 있네요.

APT-X 코덱은 전송 지연시간이 낮고 연산량이 매우 적어

저전력을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에 딱 좋은 코덱이죠.



내부 패키징은 종이로 제작되었고,

이어폰은 흔들리지 않게 '빵끈'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구성품은 휴대용 파우치 안에 담겨있습니다.

사용설명서와 이어팁 세트, USB to Micro5핀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우치는 세무 타입으로 부드럽고 내부도 패브릭 소재로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파우치 품질은 괜찮네요.



이어팁은 극소/소/중/대 사이즈가 제공되며,

그레이와 블랙 색상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어팁 세트는 색상 빼고는 차이를 알 수 없지만….

아무튼, 구성품은 언제나 '다다익선'


   Britz BE-MK2000 Bluetooth Earphone (외형)



BE-MK2000 이어폰 본체는 두 개의 유닛이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목걸이 타입이라고 하기엔 너무 짧아, 넥밴드 타입으로 보입니다.



유닛 하우징은 유광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고,

실리콘 이어팁과 이어후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유닛 외곽에는 서클 가공된 메탈 플레이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만 제작되었다면 다소 밋밋했을 디자인인데,

메탈 플레이트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유닛에 장착된 이어후크는 착용 시 귓바퀴에 걸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러닝이나 격한 운동을 할 때 이어폰이 빠지는 현상은 없겠군요.



노즐부는 약간 기울어지게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노즐부에 프로텍터가 장착되어 있어 드라이버유닛에 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주고 있습니다.


프로텍터는 얇은 망으로 되어있는데, 구겨지고 접착제가 묻어있습니다.

품질에 신경 좀 써야겠네요.



노즐부 길이는 약 4mm 정도 사이즈로, 보통의 이어폰보다 다소 짧습니다.

(사용중인 메모리폼팁은 장착이 안되네요...ㅠㅠ)



케이블은 러버 재질이며,

구겨지진 않고 어느 정도 탄성이 있습니다.


케이블 중간에는 케이블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가이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운동할 때 목이 아닌 머리 뒤로 조여지도록 짧게 고정하면,

케이블도 흔들리지 않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케이블에 장착된 리모컨입니다.

3개의 버튼으로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 멀티 펑션(전원/페어링/통화) 버튼  

◀ ▶ : 볼륨/선곡 버튼


버튼 압력이 비교적 높아서 세게 '꾹' 눌러야 합니다.



리모컨 뒷면은 완만하게 홈이 패여 있습니다.

그립감도 좋고, 클릭 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계되었네요.


'Britz', 'BE-MK2000' 제품명 각인과 함께,

마이크와 Micro5핀 충전 포트가 위치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포트 커버'가 없습니다.


제품 설명에 IPX4 등급의 방수를 지원한다고 나와 있는데,

충전부가 저렇게 노출되어 있다니….

땀이나 물이 들어가면 분명히 부식될 것 같은데 말이죠.




충전 시 리모컨에 적색 LED가 점등되고,

1시간 반~2시간 사이 충전하면 완충되며, LED가 소등됩니다.


내부에 24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돼,

완충 시 약 15시간(볼륨 50%) 재생이 가능합니다.

완충하면 하루 종일 음악을 들을 수 있을 정도라 편합니다.



   Britz BE-MK2000 Bluetooth Earphone (착용)




이어폰는 착용 시 귓구멍과 귓바퀴에 완벽하게 고정됩니다.

노즐부가 귓구멍에 딱 맞게 들어가 외부 소음의 유입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어팁과 이어후크가 실리콘 재질이라 거부감도 없으며,

무게도 가볍고 이어후크를 장착해 고정력도 좋아서

뛰거나 심한 움직임에도 빠지거나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이어폰을 뺄 때 이어후크가 잘 빠지고 위치가 쉽게 움직입니다.

아무래도 최초 하우징 설계 시 이어후크를 고려하지 않고,

나중에 끼워 넣은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또한, 리모컨부가 한쪽에 위치해서 착용 시 한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길이 조절 가이드로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지만,

길게 하면 리모컨 사용하기 힘들고,

짧게 하면 한쪽으로 쏠리고...


전 쏠리는 느낌이 싫어서 짧게 착용했습니다.

(컨트롤은 스마트폰으로 되니까요….)


   Britz BE-MK2000 Bluetooth Earphone (음질)



최초 페어링 방법은

리모컨의 ●(멀티 펑션) 버튼을 꾹 누르면,

전원이 켜지면서 페어링 대기 음성멘트(영어)가 재생되고,

리모컨 상태표시등이 파란색/적색으로 깜빡입니다.


다음으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고,

연결 가능한 기기를 검색하면 'BRITZ'라는 명칭의 기기가 표시됩니다.

(확인하기 쉽게 'BRITZ BE-MK2000' 이라고 나오면 좋겠군요)


해당 기기를 연결하면 페어링 완료!

(아이폰의 경우 상단바에 배터리 상태까지 표시됩니다.)



연동에 사용된 기기는 'iPhone 7 Plus' 제품입니다.

(APT-X 코덱 미지원)



아무래도 운동할 때는 신나는 음악이 제격이라,

댄스와 팝 위주로 다양한 음악들을 감상해봤습니다.



BE-MK2000의 음질을 보면,

 전체적인 해상력이 좀 답답한 느낌이랄까요?

고음부는 쭉 뻗어 나가지 않고 막혀있는 느낌과

보컬과 악기 사이가 약간 믹스된 느낌으로 입체감도 약간 떨어집니다.

저음부에서는 약간의 부스팅이 느껴졌으나,

락이나 메탈같이 해비한 장르만 아니라면 상당히 괜찮은 음질을 들려줬습니다.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어본 결론은

전반적으로 저음 쪽으로 약하게 튜닝 되어

댄스나 힙합 계열의 음악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제품 같습니다.


   Britz BE-MK2000 Bluetooth Earphone (총평)




여기까지 브리츠 BE-MK2000 블루투스 어이폰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13.4g의 가벼운 무게와

한 번 충전으로 15시간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시

사실 제일 귀찮은 게 '충전'이죠.

구형 제품들 경우 장시간 사용 가능하면 무겁거나,

가벼우면 짧은 시간만 사용 가능했는데,

브리츠 BE-MK2000은 사용시간이 길고 가벼워서 마음에 드네요.


아쉬운 부분은,

잘 빠지는 '이어후크'와 IPX4 등급이지만 '포트 커버'가 없는 충전부,

'노즐부 프로택터'의 마감이 좋지 않은 점 입니다.

차기 버전은 좀 더 개선된 제품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WAKOY's Technical Review  http://blog.naver.com/wkkim79 ]

[이 사용기는 늑대털쓴양 블로그와 브리츠(Britz)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