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이용해 라이브 방송이나 콘텐츠 제작을 하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가진 불만은 USB2.0에 준하는 애플의 라이트닝 전송속도 때문에 고화질의 ProRes 코덱의 촬영물들을 컴퓨터로 불러오는 일이 상당히 번거로웠다는 점입니다. 물론 일반 소비자들은 ProRes 코덱으로 촬영하기엔 분당 5~6GB의 용량이 부담스럽지만, 고품질의 영상 촬영과 후보정이 가능한 제작자들은 아이폰15의 출시를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아이폰15 부터 채택된 USB-C 포트를 이용해 파일전송 속도의 개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C타입 기기들과의 연동이 가능해졌는데요, 덕분에 외장 SSD를 부착하여 이제 용량의 압박 없이 ProRes 코덱으로 동영상 촬영 및 사진촬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촬영 환경에서 사용할 외장 SSD라면 성능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 필수로 갖춰야 하는데요 오늘은 IP5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최대 2M의 낙하를 견딜 수 있는 마이크론 Crucial X10 Pro Portable 1TB 대원씨티에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구성 및 사양



먼저 제품의 사양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X10 PRO는 최근에 리뷰한 X9의 상위 버전이며 용량은 1TB, 2TB, 4TB로 출시되었으며 오늘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1TB 모델입니다.



순차읽기는 최대 2,100Mb/s 순차쓰기는 최대 2,000MB/s으로 대용량의 파일을 빨리 읽고 쓸 수 있으며, IP55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하며 유통과 AS는 믿을 수 있는 대원씨티에스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마이크론 크루셜 X10 PRO 본체, USB C to C 케이블, 사용자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형 및 특징


 

마이크론 Crucial X10 PRO는 X9과 같은 사각형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지만 알루미늄 피박과 뒷면 고무베이스 마감 처리로 좀 더 고급스러우면서도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해 줍니다. 



측면에는 USB-C 포트가 위치해 있고, 모서리에는 일체형 라운드 홀더가 있어 스트랩이나 키홀더를 이용해 카메라 가방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실제 휴대폰이나 신용카드와 비교한 사진을 보더라도 독보적으로 작은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제품의 크기는 가로 65mm 세로 50mm 무게는 약 42g으로 가방이나 포켓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X10 Pro Portable SSD는 PRO라는 네이밍이 걸맞게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갖춘 제품인데요 IP55 등급의 방수. 방진 성능과 최대 2M 높이에서 낙하하더라도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충격방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 촬영 시 다양한 촬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IP55 등급의 방수 방진 성능은 제작자들이 가장 반기는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결 및 속도 측정



마이크론 Crucial X10 Pro는 아이폰15를 포함한 윈도우, MAC, 안드로이드, iPAD, XBOX, Playstation 등 USB-C 포트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exFAT, NTFS, APFS 포맷 등을 지원해 호환성 또한 우수한 편입니다.



Crucial X10 Pro의 최대 속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나 디바이스가 USB 3.2 Gen2 2X (20Gb/s)를 지원해야 하는데요, 최근 출시되는 중급기 이상의 메인보드는 사진과 같이 SSD 20이라고 표기된 20GB/s USB 3.2 Gen2 포트를 제공합니다.



USB포트에 연결하면 라운드 홀더에 화이트 LED가 점멸되는데요 SSD의 동작 여부를 LED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크리스털 디스크 인포와 크리스털 디스크마크에서 외장 SSD의 기본 정보를 확인하고 속도를 테스트하였습니다. 테스트 결과 순차읽기는 2,135Mb/s 순차쓰기는 1860Mb/s가 측정되었습니다. 



AJA System Test의 속도 테스트 결과입니다. 데이터 전송속도를 측정하는 MB/Sec 항목을 선택하고 UHD/10bit RGB 옵션에서 1/4/16/64G 각각 용량별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1GB/4GB/16GB 테스트는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는데요 64GB 테스트에서는 캐싱 구간을 지나면 속도가 약간 떨어지지만 1200대를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유지해 줍니다. 이 부분은 하드웨어 커뮤니티 벤치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DMark사의 SSD 벤치마크 툴인 3DMARK Storage Benchmark 테스트 결과입니다. 실제 게임 파일을 로딩하거나, 세이브 파일 저장, 게임 플레이 영상의 스트리밍 녹화 등 실제 컴퓨터를 사용할 때 SSD 성능을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테스트 결과 평균 Bandwidth는 174.22MB/s가 측정되었으며 평균 액세스 타임은 182μs(마이크로세컨드)입니다.






아이폰15 Apple ProRes 설정


Apple ProRes는 Apple에서 개발한 코덱으로 전문 영상 제작 및 후반 작업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비디오 코덱입니다. 아이폰 13 Pro 라인업부터 해당 코덱을 지원하기 시작해서 많은 제작자들이 해당 코덱을 이용해 영상을 촬영하고 후반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1분당 5~6GB의 엄청난 용량 때문에 전송속도가 느린 라이트닝 케이블로는 파일을 옮기는 것도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아이폰15부터 적용된 USB-C 타입 덕분에 이렇게 마이크론 크루셜 X10 Pro를 외장 저장 장치로 사용하여 녹화물을 저장하고 편집 컴퓨터에 빠른 속도로 옮겨서 작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루셜 X10 Pro 1TB를 저장 장치로 설정하면 최대 144분까지 4K 30P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15 1TB와 128GB 모델의 가격차이가 70~80만원정도 나니 기본 용량을 구입하고 남은 돈으로 X10 PRO 1TB 5대를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Falcam이나 SmallRig 외장 SSD 마운트가 있다면 케이지나 삼각대 안정적으로 거치 후 용량의 압박 없이 여유 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USB-C 포트를 지원하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S24 외 다양한 디바이스를 오가며 파일을 백업하거나 이동할 수 있는데요, 해외여행을 앞두고 계신다면 영화나 드라마를 저장하는 스토리지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마이크론 Crucial X10 Pro는 순차읽기 2,100Mb/s 순차쓰기 2,000Mb/s의 빠른 속도와 아이폰, 안드로이드, PC, MAC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외장형 SSD로 PRO가 붙은 전문가 라인업답게 IP5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2M 낙하 시 충격에서 제품을 보호하는 충격방지 기능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특히 애플 아이폰과 ProRes 코덱을 이용해 영상을 촬영하는 크리에이터, 전문 제작자들은 마이크론 크루셜 X10 PRO만 있으면 용량의 압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데요, 아이폰은 용량마다 가격차이가 제법 나기 때문에 128GB 기본용량 모델과 X10 PRO 여러 대를 운용하신다면 예산도 세이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5년이라는 긴 보증기간과 유통사가 믿을 수 있는 대원씨티에스에서 맡고 있는 점도 구매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이상 아이폰15 외장하드 SSD 추천 마이크론 Crucial X10 Pro 대원씨티에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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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컨텐츠는 대원CTS로부터 제품을 대여 혹은 무상 제공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