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분노를 주체 할 수 없을때만 쓰세요.




1. 작성자

젊을땐 다1찍었고 나이들어서 다4까지밖에 못가는 서른넘은 아재
(3일간 제대로 한 게임이 없어서 빡쳐서 적는 글)

2. 경험

본캐에서 빡겜하는것이 더이상 즐겁지 않아서 (이제 게임을 못하는 나이가 와서)

부캐를 돌리는 도중 도넘은 인신공격이나 채팅러쉬를 당하면 하는 행동이 있는데

탑,미드,원딜,서폿 포지션 안가리고 그냥 정글만 먹는다.

그러면 많은 팀원들의 욕설이 난무하게 되는데 욕설로 리폿을 해주자.


3. 결과

본인은 '열심히' 정글을 돌면서 채팅도 선비보살 뺨따구 후려칠만큼 아름다운 우리말로 채팅을 하고

우리팀은 온갖 더러운 욕설과 폐륜적인 언어로 나에게 채팅러쉬를 하였으므로

게임을 열심히하고 욕하던 팀원 > 채팅제재

게임도 포기하고 욕하던 팀원 > *일 정지

(정글만 돌면 절대 제재 안받음)


4. 본론

본인은 본인의 부모님을 욕하거나 채팅을 통한 욕설등

아군팀의 선넘은 행위를 목격하면 바로 '정글돔' 선언을 하고 게임진행을 방해한다.

여기서 나에게 계속되는 채팅러쉬는 나를 뿌듯하게 하고

이후 피드백이 오면 해당 계정에 친구추가를 한뒤에

'말을 이쁘게 하자' 라는 메시지를 보내곤 한다.
(실제 80~90%는 피드백이 오는것 같다)


혹자는 게임을 포기하는 행동은 지나친것이 아니냐 하는데,

대채 게임따위 지는것과

부모님을 욕하고 나자신을 욕하는 행동을 하는 나쁜놈들에게 복수하는것이 그렇게 나쁜것인가? 라는 생각을 한다.


욕 안한 남은팀원은 무슨죄냐 라고 할 수 있는데,

본인은 그 욕 안한 남은팀원이 욕하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자재시키려 행동한다면 게임을 포기하지 않는다.

입 싹 닫고 남일 생각하듯 행동하는것 또한 문제가 된다는걸 초중고 학생들도 알고있다.



요즘 롤판이 욕은 기본이요 

삼강오륜을 뒤집어 놓을만큼 부모님을 많이 욕한다.

게임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는것보다

욕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


본인같은 경우 집에서는 이제 더이상 게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와이프가 바가지를 긁는다)

젊을때부터 롤이 취미였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이용하거나 업무도중 잠깐 pc방가서 롤 한두판 하는것이 다인데,

그 한두판이 욕이 난무하는 게임이면 아주 슬프다.

게임문화가 어쩌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스트레스풀러와서 게임내내 욕하는걸 보고있어야되고

또 차단한다고 해서 스트레스 안받는게 아니라

우리팀의 행동을 통해서 싸우고있다는게 유추되지 않는가?

적팀이랑 싸우기도 벅찬데 아군 싸우는것까지 보게되니 참 그렇다.

다들 싸우지말고 좀 잘해보자.

매판 잘하는 사람이면 브실골플다딱이가 아니다.

우리는 누구든 실수하는 사람이니까 제발 싸우지말자.


이제 나이가 서른넷인데

좀 같이 즐기자 이 게임은 젊은친구들만 하는게임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