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 여러분, 안녕하세요!



들어가기 전에

본 게시물에는 현재 진행 및 계획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프로젝트들의 실제 구현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또한 경과에 따라 프로젝트의 성격 자체가 바뀌거나 지연 혹은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관련된 신규 공지를 즉시 확인하고 싶으시면 https://twitter.com/RiotMeddler를 참조해주세요.



8.13 추가 패치의 영향

현재 이번 주 초에 적용된 8.13 추가 패치의 영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트리스타나, 케이틀린, 그리고 바루스의 위력은 의도한 바와 같이 적절하게 증가했습니다. 아트록스의 경우, 챔피언 업데이트 이후 빠르게 숙련도를 쌓은 플레이어가 플레이할 때 엄청나게 강한 위력을 보이기에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습니다. 드레이븐과 같이 8.13 추가 패치 전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폭풍갈퀴 변경으로 다소 유리해진 일부 챔피언도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들 챔피언을 즉시 변경할 계획은 없지만, 상향된 부분이 지나치지 않도록 유지하려고 합니다.



리산드라

앞서 전해드린 대로 약 2주간 리산드라의 새로운 기본 지속 효과에 대한 내부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재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변경된 내용을 맛보기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직 테스트 초기라는 점을 감안해 일부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 리산드라의 기본 지속 효과가 변경된 후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예시로만 참고 부탁 드립니다.

•냉기의 화신

리산드라에게 최근 3초 안에 피해를 입은 챔피언이 처치될 경우 얼음조각상(가칭, 추후 변경될 수 있음)이 됩니다. 얼음조각상은 근처에 있는 적을 30% 둔화시킵니다. 2.5초 후 얼음조각상이 부서지며 근처에 있는 적에게 X (+주문력 계수의 Y%)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리산드라가 처음에 스킬을 한 차례 사용하고 난 후에도 다수의 적과의 전투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려고 합니다. 이렇게 변경하면 적의 진영을 파고들어 후방에 있는 적 챔피언을 처치했을 때 광역 군중 제어효과를 발휘할 수 있겠죠. 아군 진영을 파고드는 적 챔피언이나 적 진영의 선봉에 선 챔피언을 처치한 후에도 광역 군중 제어 효과로 적을 괴롭힐 수 있을 겁니다. 게임 초반에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겠지만, 게임 초반이라도 양 팀의 정글이 참여하거나 목표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부 2대2 전투에서는 유용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변경된다면 리산드라 스킬의 마나 소모량이 감소되어야 할 겁니다. 또한 얼음조각상은 지형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동 경로를 방해할 수도 있고 나르의 궁극기나 뽀삐의 E - 용감한 돌진 등의 스킬과 연계할 수도 있겠죠.

변경 적용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변경 내용이 적절한지 여부가 곧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위 내용과 같이 변경할지는 1주일에서 2주일 이내에 결정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스킬의 효과를 크게 변경할 때의 단점 중 하나는 시각 효과와 음향 효과도 상당 부분 변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이번 변경의 적용은 꽤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오늘/다음 주 PBE 서버에 추가 적용될 8.14 패치 변경사항

PBE 서버가 최근 꽤나 잠잠했던 이유와 여러 마법사 챔피언 후속 변경의 작업 현황에 대해 궁금하셨던 플레이어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오늘과 다음 주 초 적용될 패치에 포함된 챔피언들에 대한 밸런스 조정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8.13 패치에서 8.14 패치까지의 기간이 3주로 넉넉하기 때문에 이번 패치 기간 초반에는 다른 부분에 대한 작업에 시간을 투자했지만, 챔피언 변경은 예정대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