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오늘 & 내일의 롤 경기 - 10.12

*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가 계속됩니다!

* 조별리그 4일차까지는 각 조가 섞여서 경기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A조는 빨간색 / B조는 주황색
C조는 파란색 / D조는 분홍색

으로 조 구별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일차부터는 하루 한 조만 하기때문에 색이 통일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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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World Championship Group Stage


MAD Team (MAD) vs KT Rolster (KT)

- 야 우리 1경기 봤음? vs 어 봤어 ㅋㅋㅋ 우리한텐 한번 박살나봐
- 3일차 첫 경기입니다. MAD와 KT의 경기입니다.
- MAD는 LMS 2시드로 조별리그를 진출했으며 KT는 LCK 1시드로 C조 탑시드.
- 두 팀의 첫 경기는 분위기는 둘다 좋았습니다. MAD는 LPL의 강호 EDG에게 끝까지 불안불안하게 만들면서 좋은 승부를 펼쳐주었습니다. 마지막 한걸음만 걸었으면 되었지요. KT는 TL를 맞아서 딱 한번 흔들리고 완벽하게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두 팀 모두 좋은 시작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 이 경기의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라인은 미드라인. Uniboy 선수와 Ucal 선수의 대전입니다. 두 U 선수의 대결이네요. Uniboy 선수의 첫경기는 꽤 흥미로웠고, Ucal 선수의 첫 경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미드의 중심 축 대결은 팀들의 안정성을 책임질 것입니다.
- 두 팀은 올해 한차례 경기를 했었습니다. 바로 RR에서였죠. 당시는 KT가 승리했었습니다.
-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만, TL전보다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LCK의 지금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희망이 모이고 있는 상황. 부담은 떨쳐버리고 좋은 활약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결과 - KT Rolster 승

- 음.... 밴픽이 잘된건가? 25분 후.... 어 잘 된거네 ㅋㅋㅋ. KT가 LCK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2승에 성공합니다!
- KT 입장에서는 모든게 확실했던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탑 이렐리아도 가능하다는걸 보여주면서 다른 상대들에게 이지선다 하나를 추가시켰습니다. 스웨인을 보고는 어? 싶었는데, 플레이를 보니까 그냥 아! 였습니다. Ucal 선수의 메자이 풀 스택은 경기의 꽃이었습니다.
- MAD의 맛을 담당하는 선수는 Kongyue. 그러나 아무것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약점인 Liang 선수는 탑 이렐리아에게 0/4/0을 당해버렸고, 나머지 선수들도 손 쓸 수 없게 당해버렸습니다. 마지막 탑 억제기 앞 한타에서 그나마 좋은 한타 시작을 했지만, 너무 늦었나보오... Deft 선수는 끊었지만, 그 뿐. 경기가 끝나버렸네요.
- 이로서 KT는 2승으로 조 1위로 가는 길을 닦아 놨고, MAD는 2패로 8강행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공식 MOM - Ucal 스웨인 6/0/5

- 이 책이 그렇게 재밌다면서요? (10분 후) 아 재밌었다. 역시 독서는 즐거워
- 정말 오랜만에 보는 메자이 25스택이었네요. 절대 죽지 않는 스웨인을 적들은 건드릴 생각도 못했습니다.
- 뭔가 정말 스웨인이 좋아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이렇게 좋아보였던 스웨인은............. (다음다음경기에 계~속) 


Team Liquid (TL) vs Edward gaming (EDG)

- 야 너네 첫경기 힘들어하더라? vs 걱정마 너네한테는 아니니까 후후
- TL과 EDG의 3일차 두번째 경기이자, C조의 4번째 경기.
- TL은 LCS NA의 1시드로 조별리그를 진출해있습니다. EDG는 LPL 3시드로 진출.
- 두 팀의 첫경기. TL은 KT에게 안되겠다 패배를 당했습니다. 분명 초반에 경기를 반전시킬 기회를 얻었지만, 그 뿐. 거기서 경기가 끝나버렸었죠. EDG는 MAD와 끝까지 불안불안한 한타를 통해서 승리했었죠. 직접 미끼와 메인딜러 역할을 함께 담당한 iBoy 선수의 활약이 좋았었습니다.
- 그러니 역시 바라봐야 할 라인은 원거리딜러입니다. Doublelift 선수와 iBoy 선수의 신구 대결이 펼쳐집니다. 두 선수 모두 팀에서 캐리 역할을 맡고 있고, 한타에서의 영향력이 큰 선수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카이사를 매우 사랑하는 선수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 팀의 다른점은 TL에는 Doublelift 선수뿐이지만, EDG에는 Scout 선수가 있다는 점이겠죠. 그렇지만, Doublelift 선수가 이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두 선수의 라인전부터가 기대됩니다!
- 두 팀의 한국인 선수는 TL의 탑 라이너 Impact, 서포터 Olleh 선수
  EDG는 탑라이너 Ray, 미드라이너 Scout 선수가 있습니다.
- 근데 선수도 중요하겠지만, 이 두팀의 코치인 Nofe, Cain 두 나진출신 코치의 만남도 재밌을 성 싶습니다.
- EDG의 승리를 예상하고 싶습니다. 저는 북미를 믿지 않고, 북미에서 운영으로 팀들을 이겼던 TL을 믿지 않습니다. Doublelift 선수보다 강하거나 그와 반반을 가는 원딜이 있을때, TL의 운영법은 통하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과연 제 생각을 TL이 깰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결과 - Edward Gaming 승

- Doublelift 씨 여기 카이사 드릴게요. 대신 우리가 이깁니다~ EDG의 멋진 승리였습니다.
- EDG는 매 경기 다른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글러 Clearlove 선수가 나와서 단단한 경기를 해 주었습니다. 어찌보면 INF에게 크게 당했던 Play in 경기가 약이 된 느낌이네요. 지난 경기에서 (저한테만) 조오금 아쉬워보였던 Scout 선수가 아지르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며, iBoy 선수 역시 카이사 상대 루시안으로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경기에 조금 흔들리던 모습을 오늘 제대로 바꿔주었네요.
- TL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픽들을 갖고도 아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확실히 Pobelter 선수의 폼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썼듯, 자신들이 NA에서 하던 식으로 한다면 롤드컵에서는 승리하기 어렵습니다. Doublelift 선수가 무조건 이겨주는건 북미선이 끝입니다. 뭔가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과연 Cain 코치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 EDG는 2승으로 KT와 1위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반면 TL은 2패로 북미팬들의 한숨을 듣게 되었습니다.

공식 MOM - Scout 아지르 4/0/11

- 갈리오를 뽑았어? 그럼 창으로 찔러드리죠!
- 환상적인 궁배달과 강력한 딜링으로 Scout 선수가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 물론, 상대가 Pobelter 선수였긴 했습니다마는, Scout 선수는 원래도 EDG의 변수가 아니라 상수인 선수입니다.!


Fnatic (FNC) vs Invictus Gaming (iG)

- 오! Rookie 다! vs 오! Caps 다!
- D조의 세번째 경기이자, 3일차의 세번째 경기에 빅매치가 일어납니다. FNC와 iG의 대결입니다.
- FNC는 LCS EU의 1시드로 조별리그에 톱시드 진출, iG는 LPL 2번 시드로 조별리그에 올라와있습니다.
- 두 팀의 첫경기는 결과는 같았지만, 살짝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FNC는 당연하다는 듯이 상대를 폭파시켰고, iG는 쉽게 이길것 같았던 경기를 어렵게 승리했습니다. 그렇지만, 두 팀은 자신들의 색깔을 보여주며 승리를 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네요. 일단 분위기는 두 팀 모두 좋습니다.
- 봐야할 라인이요? 뭘 물어봅니까 당연히 미드라인입니다. 유럽의 미드 최강자이자 팀의 알파와 오메가 Caps 선수와 중국 최고의 미드라이너이자 팀의 심장 Rookie 선수의 대결은 모두의 관심사 중 하나일겁니다. 두 선수 모두 태평양같이 넓은 챔피언 풀을 갖고 있고, 모든 챔피언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해주는 선수들입니다. 픽부터 플레이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는게 재미있을 듯 합니다.
- 싸움의 iG와 기묘한 운영의 FNC의 대결입니다. 두 팀의 운영은 다른의미로 독특하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마 이 독특함을 이끄는 선수들은 Ning 선수와 Hylissang 선수일겁니다. 이 두선수를 바라보는것도 재미있으실 겁니다.
- 두 팀의 한국선수는 iG의 탑라이너 TheShy, Duke, 미드라이너 Rookie 선수입니다. 아마도 첫경기에 Duke 선수가 나왔으니 두번째 경기에는 TheShy 선수가 나올 확률이 높겠네요.
- 일단은 iG의 승리를 예상하겠지만, 쉽지는 않을겁니다. 경기 중반까지는 Caps 선수가, 경기 후반에는 Rekkles 선수가 괴롭힐 것입니다. iG는 저 두명의 힘을 전투로 부숴버리면서 가야합니다. 그러나 FNC는 비슷한 유럽에서의 한방 메타에서도 기기묘묘한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았죠. 과연 이 경기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 생각하는 3일차 최고의 경기입니다.

결과 - Invictus Gaming 승

- 치열할것 같던 미드대결이.... 누구누구가 약을 팔아버린 바람에 싱겁게 끝나면서 iG가 승리합니다!
- iG는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모든 라인이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오늘도 탑에는 Duke 선수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기대하던 미드싸움은 밴픽으로 압도해냈고(아니.. 압도함을 당함...), 봇 듀오 싸움은 두번의 갱으로 터뜨려버리네요. 저는 이 경기를 보면서 정글러 Ning 선수의 활약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거의 신짜오의 화신 급 활약이었습니다.
- sOAZ : 저기.... 얘들아.... 너네 왜그래....  ??? : 스웨인이..... 스웨인이...............
  Caps의 스웨인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누군가 약을 단단히 팔았군요. 팀의 중심인 Caps 선수가 라인전부터 흔들려버렸습니다. 팀의 소나무인 sOAZ 선수가 많은 플레이로 다시 경기를 일으켜보려했고, Rekkles 선수도 자기 몫은 해내면서 FNC의 기묘한 운영을 시작해보려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는 그대로 상대 미드 원딜의 성장 동력이었죠. 그대로 밀려버렸어요.
- iG는 1위 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된 FNC에게 승리하며 2승으로 1위를 위한 진격에 가속이 붙었습니다. FNC는 1승 1패.

공식 MOM - Jackeylove 카이사 11/1/8

- LPL 원딜들에게 카이사는 줘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초반부터 킬을 몰아 먹더니 결국 게임을 끝내버렸습니다.
- 카이사라는 챔피언이 이렇게 쉬웠나 싶을 정도. 우리 편 탑 정글이 판을 깔아주니 엄청난 딜링과 위치선정으로 폭발적인 딜을 넣어주었습니다.
- 오늘 Rookie 선수는 전에 있던 팀의 누군가가 약을 팔아주는 바람에 정말 편~~하게 적을 맞이했습니다. 다음 이 두팀의 경기, 두 선수의 경기도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일단 오늘 레드진영에서의 밴픽이점이 정말 잘 발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00 Thieves (100T) vs G-Rex (GRX)

- 아 너라도 잡아야겠다... vs 아 너라도 잡아야겠다...
- 서로가 서로를 잡아야하는 대결! 100T와 GRX의 외나무다리에서의 경기입니다.
- 100T는 LCS NA 2번시드로 직행, GRX는 LMS 3번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를 거쳐 조별리그에 진출했습니다.
- 두 팀 모두 첫경기에 패배했습니다. 물론 100T는 영혼까지 털리면서 진거고, GRX는 iG를 상대로 잘 버텨줬지만 패배했지요. 지긴 졌지만, 분위기는 완전 다를거 같네요. 100T는 PO때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갖고있는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며 패배했습니다. Ssumday 선수는 언제 쓰려는지 원..... GRX는 선수들 모두 잘 해줬지만 한틱이 아쉬웠습니다.
- 봐야할 라인은 탑라인입니다. Ssumday 선수.... 팀은 언제가 되어야 그에게 힘을 밀어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PK 선수... 마찬가지로 이제 단단한 챔프 그만하고 싶지 않을까요.? 두 캐리력 있는 탑라이너의 대결입니다. 물론, 이 대결 역시 우르곳 vs 아트록스 아니면 탱커 vs 탱커가 될거 같긴 하지만... 우직한 남자들의 우직한 전투를 하더라도 두 선수 모두 팀의 공격하는 한쪽 팔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 두 팀의 한국인 선수로는 100T의 탑라이너 Ssumday, 미드라이너 Ryu 선수
  GRX에는 미드라이너 Candy, 원거리딜러 Stitch 선수가 있습니다.
- GRX의 승리를 예상하고 싶습니다. GRX의 성장세가 점점 무서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 정글러 Baybay 선수까지 보여주었고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Koala 선수의 폼은 계속되고 있고, Candy, Stitch 한국인 듀오의 힘 역시 좋습니다. 100T는 Rikara 선수 계속 내보내는게 정말 잘한다 싶어서인지... 그럼 도대체 Cody Sun 선수는 어떤 상태인건지 싶습니다. Anda 선수도 한국 서버 솔랭 말고 팀 경기를 더 잘해야될텐데 말이죠. 북미팬들의 한숨은 늘어갑니다.

결과 - 100 Thieves 승

-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래요. Rikara 선수가 이정도만 해주면 100T 할만 합니다! 100T가 혈투끝에 승리합니다.
- 100T는 오늘 모든 선수가 좋은 경기를 해주었습니다. 원래 팀의 심장인 Ssumday 선수와 잘해주어야만 하던 Ryu 선수도 원래 자신이 잘해왔던 르블랑으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거기다가, 오늘은 기대도 안하던 봇듀오 두명이 엄청난 활약! 특히 Rikara 선수의 활약은 제 눈을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올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야로 노데스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 GRX는 아쉬웠습니다. Stitch 선수가 킬을 잘 챙기고,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나머지가 너무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Baybay 선수의 녹턴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시작 자체에서 Ssumday 선수에게 우르곳을 내준건 큰 실책이었습니다. 물론, 갑자기 예상보다 잘한 적에게 좀 당황한 느낌이기도 했지만요. 아무래도 GRX가 상대를 과소평가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 100T는 1승 1패가 되었고, GRX는 2패가 되었습니다. GRX는 큰일이 났고, 100T는 한숨을 돌렸네요.

공식 MOM - Ssumday 우르곳 5/3/12

- 어? 나 Ssumday인데? 어? 우르곳을 줬어? 각오해라......
- 중반 이후에 우르곳의 활약은 정말 눈부셨습니다. Stitch의 카이사에게 한번 죽었던 후 그 다음 보여진 우르곳의 모습은... 그야말로 단단하면서도 강력한 '처형인'의 모습이었습니다.
- 마지막 한타에서의 궁 점멸은 압권. 적진 한가운데에서 자신에 대한 공포를 상대에게 심어주었습니다.
(뭔가 Ssumday 선수 찬양이 강한거 같다면 맞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 중 한명이거든요 ㅎㅎ)


Royal Never Giveup (RNG) vs Team Vitality (VIT)

- 음. 너가 지자룡이야? 반가워 난 백만대군 뚫어볼래? vs 못할거 있냐? 해보지 뭐
- 우승후보와 현재 가장 재미있는 팀과의 대결! RNG와 VIT의 대결입니다.
- 두 팀의 조별리그 1R 마지막 경기입니다. 경기 후 B조는 하루 쉬고 2R를 펼칩니다.
- RNG는 LPL 1번시드로 조별리그 직행, VIT은 LCS EU 2번시드로 조별리그로 와 있습니다.
- 두 팀의 이전 경기들은... RNG는 자신들이 왜 우승후보인지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인전이면 라인전, 한타면 한타, 한방의 판단력이면 판단력. GEN에 의해서 약간의 실금이 나긴 했지만, 그야말로 '화씨지벽'의 자태입니다. VIT는 계속 널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특히 Jiizuke와 Attila 두 선수의 널뛰기 중에서도 나오는 실력은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정공법은 화씨지벽을 뚫기 어렵습니다. 화씨지벽을 깨뜨릴 수 있는 방법은 인상여가 그랬던 것 처럼 속임수와 변수 뿐입니다.
- 봐야 할 라인은 미드라인을 보고 싶습니다. Xiaohu 선수는 RNG의 든든한 척추입니다. 경기를 운영하는데에 이 선수만큼 큰 역할을 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그 만큼 RNG에서 꺾이면 당황스러운 선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척추를 꺾기 위해서 '지장군' Jiizuke 선수가 왔습니다. 과연 백만대군의 적진 한 가운데에서 적진의 깃발을 빼앗아서 흔들 수 있을까요? 되든 안되든 아마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 3일차 경기 중 한국인 선수가 없는 유일한 경기입니다.
- RN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이 경기는 둘 중 하나일겁니다. 초반에 좀 휘둘리다가 RNG가 한대 퍽 치고 승리하거나, 그냥 아얘 배로 눌러버리거나.... 뭐 위에서 지장군 얘기도 하고 했지마는, 힘차이는 좀 많이 납니다. 이 경기는 Mlxg 선수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일단은 어떤 선수가 나와도 정글은 조심해야할겁니다.

결과 - Royal Never Giveup 승

- 오 좀 덤비는걸? 그래도 안돼! RNG가 상대의 변수 창출을 그냥 힘으로 눌러버리면서 승리했습니다.
- RNG의 힘은 정말 놀랍습니다. 저는 바론 윗쪽에서 열린 한타를 질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열리는 전투마다 승전보를 울리네요. 이 팀의 공략방법은 어디서 찾는게 빠를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오늘의 옥의 티는 Xiaohu 선수의 초반시작... 정도...였을까요...? 점점 팀이 '완벽'이 되가고 있습니다. 이 완전한 화씨지벽에 '하자'를 낼 팀은 어떤 팀일까요
- VIT은 분명 잘 했는데 이상하게 졌습니다. 사실 Jiizuke 선수도, Attila 선수도 자신의 최선은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대가 너무 강했을 뿐이었을까요... Jiizuke 선수는 '지장군' 답게 Xiaohu 선수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다만, Kikis 선수가 너무 많이 죽은게 문제였겠죠. 사실 상대 Karsa 선수가 너무 강했어요...
- RNG는 3승, VIT은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LPL의 전승 가도는 계속됩니다!

공식 MOM - Karsa 그라가스 4/1/6

- 초반부터 좋은 활약으로 RNG의 대승을 이끌어가는 선봉장 Karsa 선수네요.
- 근데 선봉장이 너무 쌘데요 ㅋㅋㅋㅋ 뒤에 나올 본대가 오기 전에 싹 쓸어버렸습니다.
- 항상 RNG의 초반은 Karsa 선수와 함께입니다. 상대하는 팀들은 골머리를 앓겠네요. 앞에는 Karsa, 뒤에는 Uzi. 그렇다고 그들을 보좌하는 Letme, Xiaohu, Ming 선수가 녹록한 선수? 절~~~대 아닙니다!


Cloud 9 (C9) vs Gen. G (GEN)

- 2패야? 정말? vs 어.... 그러니까 너 잡는다 거기 서라.
- 3일차 일정의 마지막 경기 (이번 4일간의 일정에 첫경기과 막경기는 모두 LCK 팀 경기였습니다. GEN의 3일 연짱 마지막 경기) C9와 GEN의 경기입니다.
- 두 팀의 조별리그 1R 마지막 경기이며, 하루 쉬고 2R 경기가 시작됩니다.
- C9는 LCS NA 3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부터 올라왔고, GEN은 LCK 3시드로 조별리그 직행했습니다.
- 앞 경기들의 분위기.... 둘다 그렇게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상황은 좀 다릅니다. C9는 그래도 1승 1패. VIT와의 경기에서 북미팬들에게 단비를 내려주었습니다. 하지만 뭐 팀 적으로 좋은건 아닙니다. Jensen 선수의 상태는 계속 별로고, Sneaky 선수도 경기가 다 되어야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 팀을 이끄는 선수는 Licorice 선수 뿐... GEN은 더 상황이 안좋습니다. 진검승부를 앞두고 이상한 시간돌리는 몽둥이를 든 지 모씨한테 혼이났고, 뭔가에 홀린 상황에서 맞은 백척 간두에서의 싸움에서 이상한 트럭에 치였습니다. 내상이 굉장히 큰 상황. 그래도 최근 경기에서는 서로 자신들의 플레이스타일에 어울리는 경기를 하긴 했습니다. 그게 서로에게 위안이겠네요.
- 두 팀은 시즌 4, 6 때 모두 8강에서 만났습니다. 두 경기 모두 있던 선수는 C9의 Sneaky 선수 뿐. 시즌 6때는 GEN의 선수는 모두가 남아 있고, C9는 Jensen, Sneaky 선수가 남아있네요. 아 결과는 당연히 구 삼성의 승리였죠. (3:1, 3:0)
- 바라봐야할 라인으로는... 정글을 꼽아보고 싶습니다. 누가 나올지 모릅니다. Ambition - Haru / Svenskeren - Blaber 은 비슷한 유형입니다. Ambition, Svenskeren 선수는 전투력은 부족하지만 운영이 좋고 Haru, Blaber 선수는 운영은 좀 부족하지만 파괴적인 선수들입니다. 어떤 팀에서 어떤 선수가 나오는지는 좀 봐도 될 거 같습니다. 아마도 이 출전은 두 팀의 코칭스태프들의 지략싸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 GEN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아니 제발 승리해주기를 바랍니다. LCK가 약해졌다고는 했지만, 2일간 너무나 체면을 구겼습니다. 그나마 AFs 보다는 GEN 쪽이 두번째 경기에서 좀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바닥을 쳤을겁니다. 이제 그 바닥에서 일어나는 계기로 C9를 눌러야 합니다. 다행히도, 2위로 올라가기에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결과 - Gen. G 승

- 뭔가 팀이 바뀌었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C9에게 어렵지 않은 승리를 거두는 GEN입니다.
- 밴픽부터 GEN의 변화가 좀 감지되었습니다. Crown 선수에게 아트록스를 쥐어주었습니다. 결과는?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라인에서는 조금 힘들었습니다만 아주 나쁜 플레이는 아니었습니다. 그 사이에 경기를 Haru,CoreJJ 두 선수가 만들어갔습니다. 물론, 상대가 던지기도 했지만 말이죠.... 원래 저점을 찍은 후 올라오는 GEN은 항상 무서웠습니다. 이 변화. 그들의 재시작을 알릴 수 있을까요?
- C9는 결국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을 놓아버렸습니다. 오랜만에 출전한 Blaber 선수는 자신의 등장씬을 패배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네요. 오늘은 Licorice 선수의 분전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또 Jensen 선수의 폼 저하는 계속 나타나는 듯 하네요. 이럴때 7인 라인업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하긴, 라인업이 좀 더 있었다면 아마 GEN, RNG 모두 다 더 쌔졌을테지만 말이죠.
- 이로인해서 GEN은 2위싸움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1승 2패 세팀이 만들어졌네요. 과연 B조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하루 쉬고 시작합니다!

공식 MOM - Haru 탈리아 3/0/7

- 드디어 Haru 선수의 힘이 드러나나요.! 공격적인 자신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CoreJJ 선수를 주는것도 좋았다고 생각하지마는, 원래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는건 중요한 일입니다.
- Haru 선수가 살아나면서 팀도 살아날 수 있을까요? 제발 그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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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간단한 리그 별 평가

LPL 3승  하다보니 여태까지 전승
LCK 2승  무릎을 굽혔던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LCS NA 1승 2패  오늘은 역시 1승이군!..... 어? 잠깐. 누가 이겼다고..?
LMS 2패  갑.분.싸
LCS EU 2패 뭔가.... 옛날 생각이 나는데......;;;

오늘은 이거 별로 필요 없을거 같네요 ㅎㅎ.. LCK 두 팀다 괜찬았습니다.
KT는 아직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지도 않은거 같고, GEN은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정도면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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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경기

LOL World Championship Group Stage

17시 시작

Afreeka Freecs (AFs) vs Phong Vu Buffalo (PVB)

- 바쁘다.. 비켜라... vs 네? 왜 시비신지? 아저씨 자신 있어요?
- 4일차 첫 경기입니다. AFs와 PVB의 경기네요.
- AFs는 LCK 2번시드로 조별리그로 진출했고, PVB는 VCS 우승자로서 조별리그에 올라왔습니다.
- 두 팀의 경기들을 생각해보자면... AFs는 이제부터는 정말로 지면 안됩니다. 일단 앞의 두 경기는 굉장히 힘들었고, 자신들의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Spirit 선수와 Kuro 선수의 부진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밴픽도 플레이도 엉망이었던 두번째 경기는 자신들을 되돌아보게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두 선수가 경기 후에 분노의 솔랭을 돌린걸 보면... 문제는 그걸 다 졌....) PVB는 1경기는 안좋았지만, 2경기는 확실히 자신들의 컬러를 보여주며 좋은 경기를 통해서 승리했습니다. 승리했기때문에 좋았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강점을 잘 살린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AFs 상대로도 가능할까요?
- 이 경기의 봐야할 라인은 당연히 탑. 아직 저는 Kiin 선수를 놓지 않았습니다. AFs의 가장 강력한 힘이고, 어찌보면 지금 발휘되고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두 경기동안 Kiin 선수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눈 앞에 있는 선수는 베트남 최고의 탑 라이너 Zeros 선수입니다. 힘 대 힘으로 맞붙을 이 대결. 두 팀의 운명을 갈라놓을지도 모릅니다.
- AFs의 승리를 예상.... 아니 바랍니다. 정말 솔직히 말하면, 모르겠습니다. AFs 선수들의 상태가 정말 안좋아서 그런건지, 단순한 밴픽의 실패였는지, 아니면 둘 다인지 저는 아직 판단을 유보하겠습니다. 내일 경기의 상대는 도깨비팀... 도깨비를 잡고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요...?


G2 Esports (G2) vs Flash Wolves (FW)

- ..... 아 황소에 받혀버렸네... 근데 여기는 어디지...? vs 응 늑대굴이야 ㅎㅎ
- A조의 1R 마지막 경기. EU의 신흥명가 G2와 LMS의 전통의 명가 FW의 대결입니다.
- G2는 LCS EU 3시드로 Play in을 거쳐서 그룹스테이지로 왔고, FW는 LMS 1시드로 탑시드 직행.
- 앞 두경기를 짧게 평하자면... G2는 천국과 지옥을 한번씩 맛봤습니다. AFs에게 기대하지 않았던 일격을 하이머딩거로 날리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곧 바로 PVB를 만나서 버팔로의 날카로운 뿔에 패배했습니다. 이 상황에는 팀의 에이스 미드라이너 Perkz 선수의 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FW는 2승으로 가뿐하게 조별리그를 정리해가고 있습니다. 정글러 Moojin 선수를 비롯해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PVB 전에는 LMS에서의 깔끔한 승리를, AFs 전에서는 시작도 안했는데 이기는 밴픽의 승리로 생각보다 순항하고 있네요.
- 이 경기에 주목할 라인은 다시한번 미드라인을 꼽겠습니다. 첫 경기에 G2가 승리할 수 있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Perkz 선수가 Kuro 선수에게 라인전을 승리하면서 였습니다. PVB 전에서 패배했던 이유 중 하나는 Perkz 선수가 Naul 선수에게 이기지 못하면서였구요. G2의 플레이는 Perkz 선수에게 달렸다는 것. 이번 상대는 LMS의 최고의 미드라이너 Maple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세대교체 가운데에서 팀을 지킨 터줏대감들인 만큼,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부터가 시작입니다!
- 두 팀은 이전에 2017년 MSI에서 맞붙은 적이 있었네요. 물론 선수가 정말 많이 변화했지만, 당시에는 G2가 2승을 거두면서 FW에게 4위를 선사하고 SKT에게 지게 만드는 성과를 거뒀었습니다.
- 두 팀의 한국인 선수는 G2의 서포터 Wadid 선수, FW의 정글러 Moojin 선수가 있습니다.
- 이번에는 FW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지금 G2가 이길 수 있는 곳이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딱 하나 변수만들게 있다면 또 다시 하이머딩거. 근데 FW는 아마 변수를 만들어 주려 하지 않을겁니다. 다시 볼 수 있을까요....? 그리울거야 딩거야...
- 이 경기 이후 A조는 하루 쉬고 월요일에 2R 경기가 이루어집니다.

Invictus Gaming (iG) vs 100 Thieves (100T)

- 어?! Ssumday 형, Ryu 형 반가워요. 지나갈게요~ vs 우린 안 반가워...
- D조의 마지막 날 첫번째 경기, iG와 100T의 경기입니다.
- iG는 LPL 2번시드로 조별리그 직행, 100T 역시 LCS NA 2번시드로 조별리그 직행을 했습니다.
- 두 팀의 이전 두 경기를 생각하자면, iG는 첫경기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고, 두번째 경기는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앞 경기에서 잘 안된 부분을 두번째 더 강한 상대를 두고 고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특히 두 경기에서 정글러 Ning 선수의 활약은 눈이부셨습니다. 100T는 첫 경기를 너무나도 허망하게 내주면서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면, 두번째 경기에서는 그 인상을 풀게 만들었습니다. Ssumday 선수야 그렇다 치는데, Rikara 선수의 활약이 보여지면서, 어? 하는 기대감을 갖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 두 팀에서 중요하게 볼 라인은 원거리딜러입니다. Rikara 선수가 처음 중요한 경기에 나온 LCS NA 준결승에서 Doublelift 선수에게 CS 80개 100개 차이가 나면서 경기가 끝나버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라인전 강한 원딜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과연 LPL에서 라인전이라면 밀리지 않을 같은 신예 Jackeylove 선수의 파괴적인 라인전을 견뎌낼 수 있을까요? 만약 이걸 견뎌 내고 좋은 활약을 오늘처럼 보여줄 수 있다면, 그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시작될 수 있습니다.
- 두 팀의 한국인 선수는 iG의 탑라이너 Duke, TheShy, 미드라이너 Rookie 선수가 있고
  100T에는 탑라이너 Ssumday, 미드라이너 Ryu 선수가 있습니다. 내일은 구 KT 선수들 모임이군요. 아 거기에다 추가를 좀 하자면, iG의 헤드코치는 Mafa 원상연 코치. 즉 정말 제대로 된 구 KT 모임 완성입니다.
- iG의 압승을 예상합니다. 100T가 승리하려면 정말 많고 많은 변수가 터져야하는데, iG는 변수를 공격으로 부숴버릴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 KT Arrow와 Bullet의 미드 대결... 아 Ryu 선수 또.....


G-Rex (GRX) vs Fnatic (FNC)

- 아 큰일났다. 거기 유럽신사님 1승좀요 vs 뭔소리야 나도 급해
- D조의 4일차 마지막 대결이자, D조의 1R가 끝나는 대결. GRX와 FNC의 대결입니다.
- GRX는 LMS 3번 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부터 올라왔고, FNC는 LCS EU의 1시드로 조별리그로 왔습니다.
- 두 팀의 전 경기들을 살펴보자면, GRX는 아쉽고 아쉬웠습니다. iG 상대로 괜찬은 경기를 벌이다가 단 한순간에 경기를 패배하더니, 100T와의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상대가 갑자기 예상치도 못한 힘을 휘두르면서 패했습니다. 악몽을 꾸는 듯한 기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FNC는 첫경기 100T를 박살내며 iG와도 해볼만 할 줄 알았더니, 외려 2번째에는 자신들이 얻어맞았습니다. 그나마 백전노장 sOAZ 선수의 2경기 연속 좋은 활약이 위안거리. Caps 선수가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 두 팀의 봐야하는 라인은 뜬금없이 서포터를 정해봤습니다. GRX의 서포터 Koala 선수는 이번 롤드컵을 통해서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Stitch 선수와 함께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원딜을 지키면서 필요할때는 이니시에이팅도 잘 걸어주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Hylissang 선수는 원래 EU에서 가장 특별한 서포터로 손 꼽히는 선수. 이 선수의 파이크가 오픈이 된 순간을 보고 싶습니다... 원래도 단단함 보다는 유연한 챔프를 선호하는데... 과연 원하는 픽을 잡을 수 있을까요?
- GRX에 한국인 선수는 미드라이너 Candy, 원거리딜러 Stitch 선수가 있습니다.
- F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Caps 선수가 정말 칼을 갈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iG와의 경기에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그 화풀이를 Candy 선수에게 할텐데... GRX는 이 화풀이를 이용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GRX는 정글러 생각을 좀 해보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Candy 선수에게는 Empt2y 선수가 좀더 나아보였거든요...
- 이 경기 이후 D조는 3일 쉬고 수요일에 2R가 진행되게 됩니다. 오래 쉬네요 호오...


Team Liquid (TL) vs MAD Team (MAD)

- 너에게 지면 난 정말 할 말이 없다... vs 나도 마찬가지야.... 너는 잡아야겠어
- C조의 경기입니다. TL과 MAD가 만납니다.
- TL은 LCS NA 1번 시드로 조별리그 직행, MAD는 LMS 2번시드로 조별리그로 올라왔습니다.
- 이전 경기들은.... TL부터 말하자면 지옥이었습니다. KT와 EDG는 자신들이 상대해왔던 어떤 팀들보다도 강했고,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두 팀에게 생채기 정도 내는데에는 성공했다고 생각했지만, 끝나고 보니 내 머리 위에 별이 보이네요. MAD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첫 경기는 졌잘싸라고 말할 수 있었는데, KT와 경기를 했더니 왠 까마귀 키우는 아저씨가 읽는 책으로 후드러 맞았습니다.,,
- 중점적으로 볼 라인은... 이번에는 탑을 꼽아보고 싶습니다. Impact 선수에게 이번시즌은 NA에 진출한 후 최악의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탑다이를 외쳐왔던 그에게 Ssumday, Huni, Flame 같은 한국선수에 혜성같이 등장한 Licorice 까지 북체탑 자리를 넘기라고 시위받았습니다. 그래도 그는 탑을 든든하게 버티며 중반 이 후 올 Doublelift를 위해 묵묵히 맞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MAD의 약한고리 Liang 선수가 앞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때려봐야 합니다. Liang 선수도 마찬가지. 벌써 세번째 한국인 탑라이너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약하다는 선수가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질 수 없다면, 적어도 버텨야 합니다!
- TL에는 한국인 선수로 탑라이너 Impact, 서포터 Olleh 선수가 있습니다.
- TL의 승리를 예상합니다만, 어려운 승부일거라고 봅니다. 다만, Doublelift 선수가 활약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위에 적은대로, Impact 선수가 Liang 선수에게 이긴다면, 승부는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TL에게 1승은 정말 간절합니다. MAD라고 다를게 있을까요? 없습니다. 두 팀의 뒤가 없는 대결. 처절한 경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KT Rolster (KT) vs Edward Gaming (EDG)

- RNG의 시뮬레이션 게임이 되어라! vs 시뮬레이션? 우리 선에서 정리해줄게
- 4일차 마지막 경기이자, C조의 1R 마지막 경기이자, 전체 조의 1R 마지막 경기를 장식합니다. KT와 EDG의 경기입니다.
- KT는 LCK 1번시드로 시드권을 받아 조별리그로 진출, EDG는 LPL 3번 시드로 Play in 스테이지부터 올라왔습니다.
- 두 팀의 전 경기들을 보자면, KT는 두 경기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미드라이너 Ucal 선수의 활약은 기대보다 더 컸습니다. 너무 좋았던 두 경기들이라, 할말이 없을 정도. 큰 무리도 없고, 정말 스무스하게 승리했습니다. EDG는 첫경기는 조금의 미스를 보여줬지만, 두번째 경기를 통해서 회복된 모습. 역시 미드라이너 Scout 선수의 든든함과 바뀔때 마다 색깔이 달라지는 두 정글러의 교체가 좋았습니다.
- 모든 라인을 주목하고 싶지만, 일단은 미드라인전을 봐야겠죠. Caps 선수와 Rookie 선수의 경기처럼, Ucal 선수와 Scout 선수의 대결도 지켜봐야합니다. Scout 선수 입장에서는 Rookie 선수와 같이 픽을 보고 뽑을 수 있는 레드진영입니다. 하지만 Ucal 선수는 Caps 선수의 상황을 봤었죠. 아마 미드라이너들의 좋은 픽을 위한 두 팀의 밴픽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Scout 선수는 Ucal 선수에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과연 두 정상급 미드라이너의 충돌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 EDG의 한국인 선수는 탑라이너 Ray, 미드라이너 Scout 선수가 있습니다.
- KT의 승리를 예상하고, 바랍니다. LPL의 첫 패배를 KT의 손으로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EDG도 쉬운 팀은 아니며, 위에서 말했듯 밴픽부터 치열하게 싸워야합니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KT의 Deft 선수. 실력적인 부분보다는, 2년전에 함께 봇듀오로 호흡을 맞췄던 Meiko 선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두 선수 꽤 싸우기도 했다고는 알고 있는데, 그래도 2년간 동고동락한 사이죠. 서로를 잘 안다는건 서로에게는 위험한 곳일 수도 있다는 것. 이 상황에서는 원거리딜러 쪽이 손해라고 봅니다만...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제발 KT.... ㅠㅠ
- 이 경기 후에 C조는 2일쉬고 화요일에 2R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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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4일차 경기가 시작됩니다.  이로써 조별리그 1R가 마무리됩니다.

* 이 이후에는 하루에 한조씩 경기를 하게됩니다. 조 순서는 B A C D 순이며, 각각 일 월 화 수 요일에 경기가 있습니다.

* 너무 늦게 올린점 죄송합니다!

*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과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항상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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