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다4겜 지는 이유를 모른다고 글쓴적이 있는데

솔직히 지금도 모르겠지만 모르니까 이게 내 수준이란것만은 맞다고 생각함

진짜 롤은 아는만큼 보이는게 팩트니깐...


일단 내 예전 마인드는 이긴 게임은 잘하고 이기고, 지는 게임도 나는 잘하고 지자 라는 마인드였음.

그게 예전엔 어느정도 잘됐음. 정말 졌던 게임도 상대보다 잘했고 kda도 준수했었고

근데 이번엔 매판마다 데스가 많은 나를 보니 그냥 이건 내 수준이구나 생각하고 넘김.


일말의 아쉬움이 있다면 솔랭하다가 나보다 티어가 훨씬 높은 사람들에게 친추도 많이받고 듀오 요청도 많이 받았음.

이중엔 현 그마까지 올린사람도있음. 이건 그래도 나를 인정해줬다는건데 그래서 나는 다4보단 잘한다고 착각했음.

솔직히 티어 욕심이 크게 없지만 그래도 다3까진 찍어보고 싶었음. 왜냐면 다4는 다야로 인정받기 애매한 티어니까..

 

그리고 브실골분들은 여기 활동하면서 복받은거임. 막 영상 분석도 해주시고 피드백 많이들 해주시잖슴?

난 리플보고 피드백좀 부탁해도 아무도 안해줌.


암튼 시간이 지나고보니 멘탈이 돌아왔고 맘이 편해지니 모든걸 인정하게됨 ㅋㅋㅋㅋ

그냥 롤은 티어만큼 실력이 맞는거고 지는 이유를 못찾는건 여기 티어에서 올라갈 수준이 안된다는걸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