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의 대표적인 캐리챔하면 당장 카사딘을 많이 떠올릴텐데.

이새끼마냥 존버에다 초중반 영향력 없는 놈이 많지가 않음. 초반 정글 바위게 싸움 봐줄 수도 없고

갱호응도 쓰레기인데다 6렙전까지는 뚜벅이라 갱에도 취약함. 물론 라인 미는 경우가 많지 않긴 하지만.

그런데 꾸역꾸역 1코어 2코어 3코어 올려서 중후반에 짧은r 쿨과 엄청난 이동기로 순식간에 상대 딜러를 짜르는

그런 그림들을 그리는 경우가 많겠지.

그와 반대로 탈론, 제드, 르블랑처럼 로밍으로 전라인 다 풀어주면서 킬먹고 라인밀고 로밍가서 다른라인에 영향력 주는것도 캐리력 있는 챔프지 않나?

서폿도 마찬가지로 쓰레쉬같은 그랩폿은 초중반에 돌아다니면서 다른 라인에 영향을 주고 킬 먹여주고 하는 것도 캐리력이 있는거고

유틸폿처럼 아군 케어해주면서 최대한 살리고 버프 주는 것도 캐리력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

어떤 특정챔만 엄청난 캐리력이 있다 이럴 수가 있나?

다만 탐켄치, 브라움 특히 탐켄치같은 너무 수동적인 챔은 확실히 캐리력이 엄청 낮다고는 볼 수 있음.

브라움은 궁, 패시브 변수, 방패로 상대 스킬 흡수등의 많은 변수가 있지만 탐켄치는 너무 없어서..

중후반에 유리한 챔프만 캐리력이 크다라고 할 수 있나? 요즘 겜은 거의 30분 전에 터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