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카가 먼저 끌림
적 원딜에 QE날려줌
울 원딜은 소라카 끌릴때부터 적 원딜만 점사
소라카 수호자 쉴드 받고 뒷무빙, 원딜 수호자 이속 받고 앞무빙
적 서폿, 원딜이 우리 원딜 타겟팅 하면 소라카는 Q 회복효과 받은 힐을 원딜한테 넣어서 지원

이건 지원형 서폿 vs 그랩휴 서폿의 전형임

요즘 노블레스로 불리는 그랩류 서폿들은 2:2 교전에서 원딜은 뒷무빙 하면서 가까이에 있는 들어온 그랩류 서폿을 침
왜냐면 한 번 들어온 그랩류 서포터는 뒤로 도망갈 스킬이 없어서 죽일수도 있고 피만 빼놔도 다음에 못 들어오니까
라인전 주도권이 피통이 많은 쪽으로 넘어오게 됨
그래서 그랩류 서포터들끼리는 가까이 있는 챔피언을 치는데 그게 서폿임

자 다시 지원형 서폿을 보면
지원형 서포터는 그랩류 서포터의 스킬을 맞아도 적 원딜에 스킬을 날릴 수 있음
잔나, 룰루, 소라카, 소나, 나미 등등 그랩류 폿들의 직선형 논타겟팅과 다르게 타겟팅이거나 앞에 상대가 있음에 상관없이 스킬을 넣을 수 있음
그래서 블리츠가 레오나를 끌었는데 레오나가 원딜에 천공의 검 박는 데스그랩 시나리오라는 특수한 경우의 그랩류 폿 대결이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에서 상대 원딜을 때릴 수 있음
지원형 서폿은 cc기를 맞더라도 우리 원딜과 함께 상대 원딜에 2:1로 딜점사를 넣을 수 있다 이거지.

그리고 지원형 서포터들은 아군쪽에 있다가 들어오는 그랩류 서포터들에게 cc기를 당하는거라 뒤로 도망치기가 좋음
그랩류 서포터들은 들어오면 도망 갈 스킬이 없잖음? 그러니까 들어온 서포터를 죽이는 거임
지원형 서포터들은 적 원딜을 패고 도망갈수가 있음
그럼 우리 원딜은 앞무빙을 하면서 적 원딜을 패고 서포터가 안전한 지역에 이르면 타겟팅이 우리 원딜한테 바뀌면서 어그로 핑퐁이 됨

그랩류 서포터들이 단단한 몸으로 먼저 다가와서 죽기 직전까지 쳐맞으면서 버티다가 점멸로 빠지는거랑은 다름
그랩류 서포터들의 원딜들은 들어온 서포터가 죽기 전까지 피통이 100%로 어그로 핑퐁을 하지 않음
서로 간에 딸피 서폿을 추격하다가 킬을 얻은 후나 추격이 불가능 할 때 타겟팅을 바꿈

지원형 서폿터들은 먼저 맞고 원딜에게 어그로 핑퐁을 하기 때문에 그랩류 서포터들보다 물몸이라도 교전이 가능한거임
그랩류 서포터들이 단단한 몸으로 들어와서 쳐맞다가 도망가면서 원딜에게 어그로 핑퐁을 할 수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 지원형 vs 그랩류 간에 싸움에는 그랩류가 들어왔을 때 가까이 있는 들어온 서폿을 치는 게 아니라 멀리 있는 상대 원딜을 2:1로 점사해야하는거임

그렇다면 지원형 서포터들이 앞에서 견제를 때리다가 cc기 맞고 뒤지는 게 일반적이지 않냐?
당연히 딜세팅 지원세팅 하고 그러면 뒤지지 cc기 한 방 맞으면 죽는데 어쩌겠음

그래서 소라카 같은 챔피언들은 죽지 않을 정도의 탱세팅으로 2:2 라인전을 펼쳐야 함
카르마 서폿이 소라카와 가까움
3렙전 잔나도 방어막을 자신한테 써서 견제를 때리다가 일부러 cc각을 주고 방어막 깨지기 전에 cc맞은 다음 적 원딜에 타겟팅 슬로우를 박고 뒤로 도망가면서 에어본을 때리면 됨
다른 지원형 물몸 서포터들은 첫 귀환전에는 마찬가지로 가능한데 레벨이 높아지면 불가능해짐
근데 어차피 봇에서 2:2 교전을 가장 많이 할 때가 2렙이나 3렙이라서 위에 적어둔 교전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게 가능함
극단적으로 피통이 낮아서 완전 그냥 뒤에서 지원만하라는 느낌이 강한 서폿터들도 있음
유미, 소나, 나미 지금 당장 챔피언 능력치 랭킹 들어가서 1렙 체력 확인ㄱㄱ
잔나, 룰루도 피통이 낮지 않냐? 애들은 강력한 cc기랑 방어막 스킬이 있잖음
이름만 봐도 유미 소나 나미랑은 다르게 자체적인 대응이 좀 가능해보이잖아
카르마, 소라카 이쪽으로가면 확실히 피통이 높고 자체적인 회복이나 쉴드가 있음 
인파이팅 챔이란거임 지원형인데 앞에서 싸우는 애들임
유미, 소나, 나미도 근데 마찬가지임
유미의 핑퐁, 소나의 강력한 패시브 파워코드, 나미의 패시브 이속증가와 높은 스킬효율 W 한번에 세명, E 3타시 높은 딜링
지원형들도 다 싸울 수 있음 cc기 맞고 바로 뒤지지 않을 각을 잴 수 있는 눈만 있으면 됨


근데 요즘 원딜들은 이런 교전을 잘 모름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더 모르더라
지금은 챌린저 하위권이면 모를 것 같은데 확실한건 그마권 원딜들은 이런거 모름


두 줄 요약
1. 지원형 서포터들은 그랩류 상대로 앞에서 견제를 펼치다 cc기를 먼저 맞고 cc기를 맞는 순간부터 우리 원딜과 함께 적 원딜에 딜 점사를 한다. 들어온 그랩류 서포터를 치지 않는다.
2. 그랩류 서포터들끼리의 교전은 들어온 그랩류 서포터를 친다.


결론을 보면 왜 혜지소리가 나오는가가 보임
원딜이 못하니까 원딜이 할줄을 모르는데 원딜 입장에선 자기가 안 맞고 뒤에서 가까운거 치면 게임이 쉽지
방어력 증가있는 레오나, 쉴드 있는 노틸러스 같은 애들이 앞에서 쳐맞고 있을 때 룰루랄라 가까운 것만 치면 되는데 개꿀빠는거임
그랩류 서포터면 cc기 잘 맞춰서 떠먹여주는거나 먹고 쉽게 쉽게 게임하면서 후반 캐리하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해피해피하지. 아니면 그냥 반반가자 조용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이런 마인드로 cs나 먹고 팀탓하면 되니까 게임 편하지 정신건강에 좋지. 자기 실력 탓할 꺼리가 없거든. 이러면 실력도 안 늘어. 난 요즘 원딜들 못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함


지원형 서폿들은 선2렙을 먼저 먹고 본문에 설명한 것처럼 2:2 교전을 붙었을 때 상대 원딜을 죽여버리기 때문에 교전의 결과에서 그랩류의 대결보다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음. 대신 앞에서 cc기를 맞았는데 상대 정글이 나타난다 그러면 위험이 증가하는 부분은 있음. 대신 이건 초반 라인전 주도권으로 커버해야하는 부분. 상대 정글러가 우리 정글러를 압박하면서 용 부근이 박살이 났을 때 답답한 것도 지원형 서폿들이 약한 부분임. 근데 이건 서포터 탓이 아니라 팀 탓이지. 지원형 서폿이 선2렙 주도권 가져오고 용쪽 협곡게 지원을 가는데 우리 정글러가 탑에서 헛짓하거나 정글 동선이 이상하거나 개털리면 봇이 같이 털려나가잖아. 이럴 때 그랩류 서포터들은 cc기 쳐맞고 점멸로 빠져서 겨우 살아가면 한 턴 버는거니까 괜찮긴하지. 그랩류 서포터들이면 정글러나 원딜이 편해요. 지들이 못 하는 걸 커버쳐주니까. 대신 지원형 서폿들이 봇을 개박살내는 건 기대할 수 없음. 그랩류 서포터들이 봇을 더 잘 박살낼까? 원딜들 초반부터 씹캐리하는 서포터들 보면 거의 대부분 지원형 서포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