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 피오라 잡았을때 칸오라
페이커가 르블랑 잡았을때 페블랑
쵸비가 이렐리아 잡았을때 쵸렐리아
데프트는 알파카 닮았으니까 알파카
에이밍이 일베하니까 일베밍

일베 + 에이밍 이렇게 둘이 '붙이는데'에 비난이나 혐오적인 의미는 없음.
비슷하게 페즙, 즙재혁(룰러), 잼구라고 부르는거.
이것도 페이커 + 즙 두 단어를 붙인 것일 뿐임.

요점은 붙이는 단어의 적절성에 따라 달라지는거지.

예를 들어, 페이커가 존나게 못한다고 치자. 그래서 병X + 페이커 해서 페병X이렇게 불렀어. 이 경우 병X은 명백한 욕설이고, 페이커가 프로지만 게임을 못한다고 해서 병X소리까지는 심하다고 생각함.
마찬가지로 17년도 모든 걸 쏟아부었지만 우승을 하지 못해 서러워서 우는 빠커한테 즙짠다 하는거는 적절하지 못함.(뭐 근데 페즙도 그렇게 비난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근데 일베밍은 매우 적절한 별명이지. '일베'라는 단어가 일베한 에이밍에게 과도한 단어인가? 이보다 더 확실하게 표현할 수는 없는 별명인데 이게 왜 비난임?

일베밍이 과도한 비난이 되려면 '일베라고 부르는 것'과 '일베를 하는 것'은 다른 게 되어야 하고, 전자가 후자에 비해 매우 심한 욕설이어야 가능하지.
일베밍은 비난이 아님. 팩트 그 자체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