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야, 은퇴하면 뭐먹고 살래 이랬는데, 

지금은 전혀 다름. 


뭐 스트리머로 성공하거나 해설같은건 자리도 제한적이고 어렵다고 쳐도, 

일단 코치같은 경우에는 프로출신이라는 타이틀이 없으면 진입하기가 어려움. 


굳이 우리나라 뿐만아니더라도, 최대시장인 중국 미국에서도 e스포츠자체가 메인스트림이라서 

일자리는 무궁무진함. 

굳이 롤이 아니더라도 혹은 롤이 망해도, 다른게임에 코치로 들어가는건 프로출신이면 어렵지않음. 


어차피 프로팀에서 해당게임에 전문가만 필요한게아님. 프로게이머자체가 합숙이 필요해서 

거기서 발생하는 온갖 문제점에 대해 해결할 관리자로서의 코치(혹은 감독)도 반드시 필요함. 


그런점에선 프로출신 한국인은 고스펙이라, 기회만 되면 외국쪽엔 일자리 널렸음. 

실제로 틀타출신 듣보선수들도 코치쪽 진로탄 선수들은 먹고사는데 지장없음. 

아마 경력이 계속 늘어나서, 나이먹고도 할수있는직업임. 어떤겜이든 프로가 등장한다면말이지. 




그리고, 굳이 그쪽이 아니라 일반 기업쪽으로 가도, 프로출신이 게임회사 들어가는건 어렵지않음,

웬만한 게임쪽 네임드 회사라고 해도, 프로출신은 여전히 수요가있음. 


또, 게임아니라 IT나 닷컴기업쪽으로도 프로게이머 스펙은 먹어줌. 물론 여기서부턴 대학졸업장이 필요할수도

있음. 그냥 일반 대기업도, 대학졸업했다면 두드려볼만함. 프로게이머 출신이란 스펙자체가 워낙 강렬해서

창의인재로 분류되서 그냥 평범하게 대학졸업한 애들보다 더 선호됨. 


물론 프로하다 은퇴하고 대학가는거 어렵긴한데, 어차피 요즘 취준생도 남자는 30~32에 취직해도 안늦음. 

프로하다 은퇴하고 뒤늦게 공부해도 절대 안늦어. 공부를 못한다면 그냥 원래못하는게 문제인거지. 늦어서 문제될건

없음. 


가장 문제는 은퇴하고,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없이 그냥 허송세월할경우가 문제지. 뭔가 일할라고만하면

프로게이머 스펙들고있으믄 굉장히 유리함. 



결론 : 요즘 프로게이머 출신이면, 프로 문턱만 밟고 은퇴해도, 먹고살 걱정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