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인이 바보도 아니고 교체때문에 말 많았던 T1에서 이런 짓을 할 이유가 있는가.

제파가 포켓몬스터 지우도 아니고 자기가 코치할때도 있던 페이커 테디, 자기가 코치할때 들어온 연습생 칸나 클로저 구마유시 상태를 몰라서 계속 돌려보면서 장단점 파악하는 뇌리셋한것같은 움직임을 보일 이유가 있는가.

경기 결과가 나쁜 상황 교체가 아니라(칸나 -> 제우스는 대충 납득이 되니까) 결과가 좋은데도 교체하는건...


계약 과정 혹은 구두 약속 정도에서 주전 보장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조심스러운 음모론이 듬...

나는 페이커 테디가 2022년까지 계약인데 클로저 구마유시가 선수로서는 최고 전성기인 10대 후반 두시즌을 '후보일 수 있는 상황으로' 재계약 한걸 납득하기가 어려움. 심지어 페테는 시즌 막판에 조마쉬가 특별히 밥 먹였던 사이. 심지어 이번 스토브리그는 유망주 라이너들을 원하는 것이 더욱 컸고, 워낙 소문이 자자했던 유망주들이라, 원하는 팀들도 꽤 되었을텐데 단순히 T1이기에 남았다는건 이해하기 어려움.

그래서 그 주체가 프런트던 양대인이던(두 선수 모두 양대인 감독 선임 이후 연장계약 발표남) 구두로던 계약으로던 일정 수준의 주전보장을 받고간게 아닐까 하는거임. 그럼 선수입장에서는 남을 이유가 충분하고, 팀입장에서 '잘될경우' 뽑을 수 있는 카드이자, 타팀 전력을 강하지 않게 할 수 있음.(물론, 지금이 그 안된경우일테고)

(구두 얘기는 양감독이 마치 자기가 선수를 남긴것같이 인터뷰했어서 혹시나 주전보장의 이야기의 주체가 프런트가 아닌 양감일 수 있겠다는 생각때문에 한거.)



물론 이 얘기는 양대인이 바보가 아니다, 제파가 포켓몬스터 지우가 아니다라는 걸 전제로 깔고가는거임. 나로서는 이 강공드라이브가 이해가 안되서....

베릴 너구리를 그렇게 어르고 달래서 팀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심지어 롤드컵 우승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왔는데 팀을 못만들고 외려 잦은 교체로 분열시키고 있다는게.....

작년 담원도 8인 로스터였는데 플레임 호잇은 경기 자체를 못뛰었고 뉴클도 고스트 오고 거의 못뛰었음.
제파는 19섬머때 마타를 에포트로 교체한 이후 에포트 욕먹어도 교체 안했던 사람이고

그랬던 두사람이 갑자기 교체병 명장병에 빠져서 돌림판을 한다라... 그것도 7일의 용사로 3년계약 감독이 1년만에 짤린걸 눈으로 본 사람들이.... 흠......


그야말로 이해안되서..... 뇌피셜과 음모론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