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것도 if도르긴 한데

팀 플레이 스타일만 보면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함

삼성은 호전성과는 좀 거리가 먼 팀이었고, 주로 운영을 위주로 겜을 풀어나가던 팀 이었지. 큐베를 필두로 사이드 운영을 하면서 상대팀을 흔들어 놓는다든가, 그리고 앰비션도 옵젝 운영에 일가견이 있었기 때문에 옵젝 컨트롤에서도 밀리진 않았음.

RNG는 우지를 중심으로 막강한 한타력을 발휘해서 겜을 지배하는 패턴이었음. 그렇기 때문에 이니시도 좋고 우지를 지킬 수 있는 국밥챔 한명 이상은 가져갔고, 삼성이 계속 이니시를 끝까지 걸지 않는다면 강제 이니시로 스플릿 날개 하나를 그냥 꺾었을 듯.

이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렛미 사이온 이니시(물론 이건 17은 아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