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코어강화와 관련하여 고민하고 있고, 앞으로 고민이 있을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먼저 코어강화를 하기에 앞서 dpm상의 사용 스킬과 해당 스킬의 점유율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수아비 기준 대략 강화코어는 디그22%, 래피드21%, 봄버17%, 헤샷13%, 옥타7%, 크루6%이며
스킬코어는 어썰트9%, 데드아이6%입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보스딜링방식은 소폭차이를 보입니다. 헤드샷, 불파, 옥타 등의 딜링 여부)
(또한 소환수에 따라서도 점유율이 뒤죽박죽입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oe135/221394704285)



 요약하면, 일반적으로 보스를 하는데 필수적인 코어는 위의 강화코어 6개와 스킬코어 2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강화코어 6개만 하면 되지 않냐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사냥에 필수적인 퍼실레이드, 불릿파티가 남아있습니다.
때문에 강화코어만 보면 총 7개의 스킬을 필수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하지만 매트릭스 시스템 상 7개의 스킬을 강화하는 방법이 여러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인게임 내에서는 25렙x2 방식17렙x3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7개의 스킬을 25렙씩 묶기위해선 필연적으로 2개의 스킬을 더 강화 하여야만 하는 반면에
7개의 스킬을 17렙씩 묶기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강화해야 할 스킬은 없습니다. (아래 코어강화현황 참조)
(참고로 강화코어의 경우 25렙을 찍기 위한 필요코어 개수는 111개며, 17렙을 찍기 위한 필요코어 개수는 55개입니다.)



 여기서 먼저 주목해야 할 부분은 25렙x2방식을 택했을 경우 필연적으로 강화를 해야할 스킬 2개를 고르는것입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노틸러스와 베럴샷 그리고 스트레인지 봄 중에서 2개를 선택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17렙x3방식을 택한 사람으로서
저에게 노틸러스,  베럴샷, 스트레인지 봄을 꼭 강화해야 하느냐 묻는다면 "필수는 아니다."라고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노틸러스의 경우는 풀강을 하여도 점유율(1%정도)이 떨어지며, 사냥에 있어 원킬은 쉽기 때문입니다. 
둘째, 베럴샷은 퍼실레이드로 대체가능하며(무릉을 보더라도 퍼실이 유리), 
셋째, 스트레인지 봄 또한 퍼뎀이 높아 굳이 강화하지 않아도 원킬컷은 쉬운 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뿐, 선택은 개개인의 몫입니다. 코어강화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슬롯강화 부분입니다.
25렙씩 묶게 될 경우 9개의 스킬을 슬롯강화 할 경우 6슬롯으로 30개의 포인트가 필요한 반면
17렙씩 묶게 될 경우 7개의 스킬을 슬롯강화 할 경우 5슬롯으로 25개의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9개가 아닌 6개를 강화하게 된다면 20개의 포인트가 필요하겠죠.)
즉, 경우에 따라선 17렙씩 묶을 경우에 5개의 포인트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사용할 스킬이 많은 캡틴이 레벨이 낮은 경우 17렙x3방식이 좋은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총 25렙x2은 6칸을 사용하는 반면 17렙x3방식은 7칸을 사용하기에 코어칸을 하나 더 소비합니다.
이는 저레벨 구간에선 상당한 손해입니다.
또한, 21개의 칸을 7스킬로 3번씩 빈틈없이 묶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때문에 완벽한 스위칭은 불가능하며 보스, 사냥에 따른 코어칸의 스위칭 및 활용성이 떨어집니다.
결정적으로는 해당 코어를 뽑으려다 17렙을 초과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부담해야합니다. 



 조금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스킬코어의 경우 풀강기준 55개의 코어를 필요로 하는데 이는 평균 420개정도의 젬스톤을 필요로 합니다.
스킬코어가 3개라면 1260개정도이며, 강화코어의 강화를 위해 약간의 젬을 더 깐다고 가정하면
대략 젬스톤 2000~2500개정도를 필요로 합니다. 
 결론은 17렙x3 코어강화 방식은 2000~2500개의 젬으로 코어 7개 뽑기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 7코어를 뽑았다면 각 코어를 55개씩 소모하여 강화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7x55=385개의 코어로 17렙x3 코어강화가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cf. 25렙x2강화 방식은 6x111으로 =666개의 코어25렙x2가 완성됨.]
실제로 14개 스킬중에 7개를 뽑는 것이기에 3줄코어는 잘 나옵니다. 조합이 힘들뿐이지요.
때문에 17렙x3을 생각한다면 표본을 절대적으로 늘려서 수많은 경우의 수를 따지길 추천드리며,
여유가 없어 상당량의 젬을 사용하지 못 할 경우에는 3줄코어는 최대한 모아서 조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제 스킬코어에 대해 살짝 설명하려합니다.

 스킬코어의 경우, 어썰트, 데드아이, 불릿파티 순으로 중요하다 생각되어 풀강했습니다.
오버드라이브의 경우, 아케인무기와 리레 등 노틸의 극대화를 위해 풀강했지만,
여유가 없으시다면 크게 추천해드리진 않습니다.
또한, 로디드는 강화하다 포기하였는데, 굳이 해야 하나 싶습니다.
이외에 파이렛플래그는 코어칸 부족과 더불어 사용함에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하에 강화하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 쓸스킬류는 스위칭(신발,장갑)하여 코어칸을 절약하며,
로프는 항시사용, 바인드와 쓸심은 둘을 스위칭하며 사용합니다.
또한, 에르다샤워, 스인미는 사용하지 않습니다.(키셋에 더 이상 올려둘 곳이 없음)
 강화코어의 경우, 17렙x3방식을 택해 7스킬을 강화 했으며, 스봄, 노틸을 포기하였습니다.
봄버와 옥타를 사냥에 사용할 스펙이라면 스봄, 노틸은 굳이 강화하지 않아도 원킬이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 만약 두 방식 중 어느 것이 낫냐 물으면 저는 17x3방식을 추천 하겠지만, 이는 결코 정답이 아닙니다.
9스킬 25x2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6스킬 25x2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것은 두 방식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지만, 쉬운방식이 아닙니다.
그러니 본인의 상황이나 여유에 맞게 선택하여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강화방식에 정해진 것은 없다는 것을 말하려고 글을 썼으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최대한 쉽게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고, 공감하기 힘든부분도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시거나,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뉴비분들이나, 직변을 고민하는 유저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인게임내에서 제가 자주 들었던 질문과 관련 대답입니다.

Q. 사낭용, 보스용, 소환용 나누어야하나요?        
  A. 사람마다 강화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저는 나눌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Q. 강화해야하는 강화코어는 무엇인가요?
  A. 강화코어는 디그,래피드,봄버,옥타,크루,헤샷,퍼실입니다.

Q. 강화해야하는 스킬코어는 무엇인가요?
  A. 어썰트는 필수적으로 하되 데드아이, 불파는 본인 선택입니다.

Q. 꼭 7개는 필수적으로 해야하나요?
  A. 파일럿의 딜링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Q. 퍼실레이드보다 베럴샷이 편하지 않나요? 
  A.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Q. 헤드샷을 안쓰는데 강화해야 하나요?
  A. 파일럿에 따라 다르지만, 몇몇보스에선 상당한 효율을 보입니다.

Q. 2중첩이 낫나요 3중첩이 낫나요?
  A. 크게 방식은 2가지이며, 선택은 본인 몫입니다. (저는 3중첩이 가성비면에서 월등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파이렛플래그, 오버드라이브는 쓰나요?
  A. 캡틴은 굳이 써야하나 싶습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 몫입니다.

Q. 쓸만한 스킬류들은 어떻게 하나요?
  A. 오더, 샾은 스위칭 신발, 장갑 구매하시는게 좋고, 쓸심의 경우 강화는 본인선택입니다.
      (작성자는 250이후 사냥생각이 없어 강화하지 않았습니다.)

Q. 로프쓰나요?
  A. 경우에 따라선 윙즈보단 로프가 좋을 때가 있어서 저는 윙즈보다 자주 사용합니다.

Q. 6개만 강화하고 싶은데 무엇을 뺄까요?
  A. 저라면 퍼실을 뺄 것 같습니다. (무릉에선 분명 손해지만 무릉만 포기한다면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