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체와 게임의 외적 이미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함

가령, 언리미티드 당시 놀장강 뿌리고 맥뎀 해제하고

기존 방어구 병신 만드는 패치 했어도 외적으로는 지금보다는 문제 없었음.

대신에 지금 보다 인게임 분위기가 박살나는 속도는 그때가 더 빨랐지.


그런데 지금은 어떰. 인게임 분위기가 언리때보다 빨리 박살나느냐? 그건 아님.

다만 앞으로 극추옵 매물은 계속 꾸준히 나올거고 접을 사람은 접고

할 사람은 한다 치더라도 예전만큼 지르는 상황은 못 됨.


게임의 외적 이미지는 굉장히 중요함.

디아블로3? 아무리 갓패치해도 "아 그 잠온다는 거?" 고

겟앰프드가 에픽악세 수십만원에 뽑아서 랭크 돌리는 악세빨, 돈빨이 제일 중요한 게임되도 유튜브에 영상 올리는 사람들이 몇천원짜리 상점악으로 즐기는거올리면 그거 보면서 "1시간쯤 하면 재밌는 게임" 생각하는거임.


그런데 메이플스토리?

"아 그 1번 돌릴때 9000원 드는 아이템에 오류있다고 운영진이 넘어간 게임?"

"유저들이 운영자가 8년동안 실수했다는거 믿어줬다는 순진한 게임?"

"남들 다 확률 아는데 확률 모른 채로 게임하는 바보들?"

이런식으로 가는거야 그냥..


"이제는 다르다" 라고 말하기엔

남은 기간이 너무 김. 최소 8년은 되야 함.

"이제는 다르다고? 야 8년동안 속아놓고 2년동안 잘해줬다고 믿는 호구가 여기 있네" 소리 나올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