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PC방에는 메이플할거같이 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로아를 키는데 킬 때부터 게임 브금이 웅장하게 울려서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로스트아크 아니야?"

"풉, 저런 대단한 게임을 메이플유저가 한다고?"

"딱봐도 포도둘둘인데 어디서 소문듣고 맛이나 보려고 하는 난민이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루페온서버 선택해서 대기열걸어놓고 담배 하나 피고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쳤다."

"아니 ㅋㅋㅋ 메이플유저들은 다른게임 못하는줄 알았는데!"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능지를 갖고있는거지? 메이플유저가 맞는건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코젬 1개에 판다는뜻)"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유튜브 내 메이플캐릭 스샷이나 보면서

"여기까진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PC방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임)

"서비스에요"

하면서 커피 한잔 주는데 커피 잔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로아는 꼭 1섭 안하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