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chickhead입니다

이번에는 레프 종족과 직업 모티브에 대한 추측글입니다

단순 추측과 예상으로 적은 글이니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됩니다



1.레프 종족과 직업

레프 종족과 레프 직업 캐릭터들은 두 가지의 모티브가 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첫번째 종족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 종족, 두번째 직업은 메이플 월드의 영웅들일 것이라 봅니다

2.프로토스

레프 종족의 설정은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종족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정도로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비교를 위해 이미지를 추가했습니다)

레프 종족이 크리스탈을 이용해 그란디스 최고의 문명을 이룬 점은 프로토스가 젤나가가 남긴 카이다린 크리스탈을 이용해 우주에서 젤나가를 제외한 최고의 문명을 이룬 점



(비교를 위해 이미지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레프는 마력 날개라는 레프에겐 없어선 안될 마력을 다룰 수 있는 종족의 상징성과 프로토스에겐 신경삭이라는 서로의 정신을 공유하는 종족의 상징성 등

기본 바탕은 프로토스를 모티브로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토스는 현재 네 가지(스타크래프트2 협동전에는 다른 프로토스 집단으로 이한리라는 집단이 있는데 사실 협동전이 평행세계 개념이라 공식이 낸 동인설정같은 느낌이어서 애매하긴 합니다) 분파의 집단들이 존재합니다

칼라이, 탈다림, 네라짐, 정화자 등이 존재합니다



우선 칼라이는 프로토스의 메인 종족으로 한 때 자신들을 탄생시킨 신인 젤나가를 의심했고 의심에 실망한 젤나가들은 떠나게 되었고 프로토스들은 젤나가를 잡으려하지만 놓치고 맙니다

젤나가가 사라지자 프로토스들의 의심은 동족들을 향하게 되어 서로를 향해 싸우기 시작했고 프로토스들은 이 흑역사와 같은 시기를 끝없는 전쟁이라 부릅니다

그로인해 서로를 연결하던 신경삭은 제 기능을 잃고 맙니다

하지만 젤나가의 유산을 연구하던 사바산(이후에는 카스라 불립니다)이라는 인물이 카이다린 크리스탈을 발견하고 신경삭을 복구해 그들의 신경삭도 복구해 정신의 공유해 프로토스들의 분쟁의 끝을 내었고 카이다린 크리스탈을 통해 우주 최고의 문명을 이룩하게 되었습니다

우든레프가 칼라이와 흡사한 면이 많은데 크리스탈로 신경삭을 복구해 프로토스의 정신망인 칼라를 구축한 점이나 마력날개를 잃었지만 기계날개를 만들어 마력날개를 복구한 점과 비슷합니다

디자인 외형이나 색계열(황금색, 파란색)도 칼라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정도고요

그리고 아쉴롬이 다이어스가 불러온 스펙터들에게 함락당하는 점은 칼라이, 프로토스들의 고향인 아이어가 저그에게 함락당하는 점과 흡사합니다

일리움도 칼라이의 인물들과 비슷한 점이 많은데



우선 카락스라는 인물은 프로토스의 뛰어난 공학자라는 점과 아르타니스에 의해 계급이 완전히 폐지되기 전까지 공학자 계열이 은근히 차별받았다는 점이 있고




아르타니스라는 인물은 스승과 주변 뛰어난 인물들을 모두 잃고 젊은 나이에 종족의 지도자가 된 점등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아마 일리움의 모티브에는 이 카락스와 아르타니스도 포함되지 않을까합니다



탈다림은 하이레프 쪽일 것이라 봅니다

탈다림은 젤나가가 프로토스를 떠났을때 그 신을 여전히 광신적으로 숭배하며 떠난 분파입니다

그리고 그 젤나가는 스타크래프트2의 메인빌런인 아몬으로 아몬은 이들을 자신의 계획에 이용하기 위해 도구로 사용했었고 적당히 쓰다 버릴 작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인자(당시 4인자) 알라라크는 이것을 알게되어 배신감을 느꼈고 타이밍을 재서 프로토스 연합인 댈람과 손을 잡아 이후 탈다림은 알라라크의 반역으로 댈람과 동맹을 하게 됩니다 

합류가 아니라 동맹인 이유는 탈다림은 자신을 프로토스와는 다른 종족이라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하이레프와 탈다림은 색계열도 흡사한데



(비교를 위해 이미지를 추가했습니다)

현재 군 체계로 바뀐 하이레프의 군복은 모두 색은 조금씩 다를 수 있어도 어두운 계열입니다

그리고 하이레프의 상징성인 마력날개가 붉은 점도 탈다림이 검은색과 붉은색의 조합이 베이스로 되있는 점과 비슷합니다

하이레프인 아크도 색계열이 잠식당했을 때 검은색 붉은색으로 바뀌는 점도 흡사하고요

탈다림은 기본적으로 서열을 매겨 명령 불복종은 절대 안되는 완전한 계급사회를 이루고 있는데 기존의 하이레프의 수직적 계급구조와 제른 다르모어가 군 체계로 변경한 점을 보았을 때 강력한 계급 사회의 요소가 강한 점이 비슷합니다

다만 탈다림은 라크쉬르라는 간접적 민주주의(?)를 가진 것이 있는데 상위 서열과 하위 서열이 공식적으로 대결을 해 한쪽을 죽여서 서열을 올리는 방식인데 여기서 민주주의 방식으로 주변 인물들이 한 쪽에 힘을 실어주는데 또 재밌는 점은 지원하는 쪽들끼리도 서로 싸워 죽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하이레프가 소수만 살아남은데다 레프와는 안맞는 설정일 것 같아 라크쉬르같은 방식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탈다림이 아몬을 배신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하이레프도 결국엔 제른 다르모어를 등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델의 경우는 색 베이스가 하이레프(붉은색)와 우든레프(푸른색)의 색이 합쳐져 있다보니 인물 자체가 종족이 분리되기 이전 시기의 인물에 가까워서 이렇게 설정한 것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오히려 아델은 프로토스쪽보단 영웅쪽에 더 디자인이 치중되었다고 봅니다


그럼 프로토스의 분파에서 남은 것은 네라짐과 정화자가 있는데 만약 레프 직업군 신캐가 우든레프와 하이레프와는 다른 계열의 컨셉이라면 이들의 분파를 컨셉으로 나올수도 있을것이라 봅니다




네라짐은 프로토스가 신경삭을 복구해 칼라를 만들자 일부 프로토스들은 자유의지를 상실한다고 생각해 스스로 신경삭을 잘라버린 분파입니다

그래서 칼라이의 대의회는 이들을 이단이라 여기고 네라짐과 대립했고 이들을 말살하려고 하지만 당시의 집행관인 아둔이 이들을 이해하면서 이를 막고 네라짐은 아둔 덕분에 도피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네라짐은 아둔을 기리면서 네라짐과 칼라이도 결국 하나의 프로토스라는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스타크래프트1에서 집행관 테사다르를 만나면서 칼라이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하나의 프로토스로 동족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만약 네라짐과 비슷한 컨셉으로 나오게 된다면 네라짐이 자유를 위해 신경삭을 잘랐듯이 스스로 마력날개를 거부해 자른 집단으로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네라짐이 암흑기사라는 암살자같은 컨셉이 있다보니 그것에 맞춰서 나올수도 있고요

네라짐이 신경삭을 잘라버려 칼라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힘을 얻기위해 공허의 힘을 얻게 되었는데 마력날개가 아닌 다른 모종의 방식을 통해서 힘을 얻는 컨셉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정화자는 컨셉부터 노예입니다

정화자는 칼라이에서 기존의 죽은 프로토스들의 정수(DNA)를 바탕으로 설계해 만든 기계 종족으로 이들은 각 해당하는 프로토스의 정수 덕에 그들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화자는 자신들이 프로토스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칼라이의 대의회는 이들을 자신들이 할 일을 대신할 노예로 취급했지 프로토스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정화자들은 이런 사실에 분노했고 반란을 일으켰다가 정지되어 동면에 취해지게 되었습니다

정화자와 비슷한 컨셉이 나온다면 비슷하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강제동면 당했다 깨어나는 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제논과 비슷한 컨셉같아 보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조된 것과 처음부터 설계되어 만들어진 건 개념은 다르긴 하지만요



아마 일리움처럼 모티브가 있는 캐릭터로 만든다면 탈란다르라는 인물이 있는데 세 가지 모드로 변신이 가능해서 변신이 주를 이루는 컨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3.메이플 영웅


(이미지를 추가했습니다)

영웅들과 레프들은 흡사한 면이 많은데

영웅들과 레프들은 기본적으로 일리움과 에반을 제외하면 모두 과거의 인물이며 과거에서 현재로 오게 됩니다



일리움은 에반과 흡사한 면이 많습니다

둘 다 과거의 인물이 아닌 현재의 인물이며 어린 나이에 한 집단의 수장이 된 점, 서로 외형의 색 베이스가 반대입니다

그리고 에반이 히오메에서 영웅들의 리더로 거듭난 것을 보면 일리움도 한 사건을 통해 다른 레프 직업군들의 리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델은 아란과 맞을 것이라 보는데 아란과 아델은 기억을 잃고 다시 되찾는 과정을 겪었고, 외형 색도 일리움과 에반같이 반대입니다 




아크의 경우는 자게에서는 영웅6명 모두를 생각해 은월로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루미너스가 맞을 것 같습니다

원래는 양쪽이 같은 색의 눈에서 오드아이가 점이나 루미너스가 어둠에 잠식되었듯 아크도 심연에 잠식되는 점 등 흡사한 점이 많습니다

아마 은월은 원래 안나와도 되는 캐릭터였다보니 빠져도 상관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나머지 두 영웅은 어떻게 나올까 싶은데

궁수의 경우는 메르세데스가 엘프 종족의 여왕이란 점 때문에 다르모어 왕가의 일원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아까 프로토스 추측을 했을 때 정화자에 대한 추측을 했는데 정화자가 반란을 일으켰다가 동면한 점과 메르세데스도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면서 엘프들도 봉인되어 잠에 빠진 점이 비슷해 궁수 신캐는 하이레프와 우든레프와는 다른 컨셉이라면 정화자와 비슷한 컨셉이지 않을까 합니다

도적의 경우는 뭔가 애매한데 팬텀의 설정은 도둑이란 점과 아리아와의 로맨스가 주를 이루면서 또 연인의 복수라는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보니 아마 팬텀의 비극적인 로맨스와 비슷한 면으로 캐릭터 스토리를 전개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태 나온 직업들이 추측한 영웅들과 성별도 동일해서 궁수나 도적도 성별에 맞게 궁수는 여자, 도적은 남자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레프와 영웅들의 차이점이 있는데

영웅들은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사건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프 직업군들은 각자 레프라는 종족의 사건에서 하나의 주인공으로 존재합니다

아델 - 미쳐버린 신왕에 대한 기사들의 반란

? - 하이레프와 우든레프의 내전 및 제른 다르모어 초월자 각성

? - 크로니카 유폐 및 시간의 힘 흡수

아크 - 사도회 창설 및 침략 전쟁

일리움 - 현재, 우든레프 말살 및 병합



또 재밌는 점은 메이플 월드의 영웅들은 앞자 알파벳을 모으면

메르세데스(Mercedes) 아란(Aran) 팬텀(Phantom) 루미너스(Luminous) 에반(Evan) 은월(   )

'MAPLE '이 됩니다.

그렇다면 레프들의 앞 알파벳들을 모으면 뭐가 나올까요?

아델(Adel) 일리움(Illium) 아크(Ark)

이들의 앞 글자를 모으고 나머지 글자를 추측해서 단어를 만들어본다면

'AIONA' 아이오나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메이플 영웅들이 검은 마법사에게서 메이플 월드를 지켜냈다면 레프 직업들은 제른 다르모어에게서 아이오나를 지키는 역할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요약

레프 종족의 모티브는 프로토스고 레프 직업군들의 모티브는 메이플 영웅 일 것이다

레프 종족은 하이레프와 우든레프로 나뉘어졌는데 프로토스 분파가 넷인 것을 생각해보면 두 개 더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래서 우든레프나 하이레프와는 다른 컨셉이라면 다음 레프 신캐 색계열은 보라-초록(암살자 컨셉), 흰색-노랑(메카 컨셉) 일 것이다

레프 직업들은 메이플 영웅이 모티브이고 일부 컨셉이나 성별도 직업과 동일할 것이다

메이플 영웅들의 앞 자를 합치면 (MAPLE )이 나오는데 레프들 앞 자를 합치면 (AIONA)가 나올 것이다



ps. 아쉴롬이 함락당했던 장면을 보면 스펙터가 저그역할, 레프가 프로토스 역할같아 보여서 혼종같은 것도 등장하지 않을까 합니다

얌얌 아일랜드에서 꽃을 이용해 다른 에르다들을 합쳐 새로운 존재를 만든다거나 림보가 스펙터와 레프 사이를 오가는 점 등 은근히 떡밥이 있어서 기대가 되긴 합니다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추측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