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저녁쯤에 봤지만 지금 자랑해요!




그만 아이루가 제 곁을 영영 떠나며 몬헌은 엔딩을 맞이하...

....헛소리구요 아이루는 귀엽습니다




중간중간 씬스틸러처럼 등장하는 아이루가 왜이렇게 귀여운지..!!
눈동자 색을 좀더 밝은 색으로 할걸 그랬나봐요. DLC에서 사람 커스터마이징 다시 하는건 팔던데 아이루 커마는 안 파는걸까요?

아이루 커마를 위해 현금결제 하려는 사람 바로 나야 나


고룡 트리오랑 막넴을 혼자서 다 한건 아니고 전부터 계속 도와주시던 분이 도와주셨어요.
어딘가에서는 메인퀘는 솔로로 다 해보는것을 적극추천한다고 했지만 수렵피리는 너무 힘들었던 것이에요.....
사실 수렵피리가 아니라 파일럿 문제일지도 모르지만요..

고룡에서 막혀서 이거 멘퀘 막혔을때는 뭘 하면 좋은가요? 하고 여쭸더니 장비를 맞추면 된다고 하시다가 그럼 저랑 가시죠 하면서 우다다다 뚫어주셨어요 ㅠㅠ

비록 몬르신님의 버스를 탔지만 크샬이랑 테오 빼고는 수레 한번도 안 타고 이쑤시개 딜이라도 하면서 옆에서 피리 열심히 불었어요!! (응~ 라면딜~)


고룡별 기억

크샬다오스
여름에 에어서큘레이터 대신 미니 크샬다오스 데리고 살고싶다.
부르릉 하면서 날아오르길래 회심의 일격(?)으로 섬광탄을 날렸지만 태풍의 눈으로 추락하여 실패
비늘 한 조각 안 떨어졌는데 10분 남았다는 알림이 뜨는걸 보고 부랴부랴 구조신호 발사ㅠㅠ

테오 걔
투명 테오드래곤이 울부지저따 투명 테오드래곤은 너무너무 쎄서 빠아앙 하고 울부지저떠니 헌터가 빙글빙글 돌았따
투명 테오드래곤이 하늘을 날아오르자 빠아앙 하고 수레에 실려 끌려나왔따...
뭔가 얘가 날아오르고 쿠와아아앙 하더니 갑자기 수레를 타는거에요 ㅋ ㅋ ㅋㅋ ㅋ..... 그담부턴 날아오르면 얌전히 멀리 굴러갔어요.. 아푸다... 그리고 또 뭐더라 크와아앙 하고 정신 못차리는 사이에 돌진 콰아아앙 하더니 또 수레.. 이후 3수레가 될까 뇌에 힘을 줘서 굴러다녔습니다..

발하자크
스팀을 뿜고있길래 뭔가 했더니 산성용액같은거였어요. 제 캐릭터가 녹아내리고 있는거에요!
이 용 자체도 난이도가 있지만 옆에 있는 도마뱀들이 자꾸 달려들어서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도스 기르오스 잡을 때의 고통이 다시금 떠오르는거 있죠... 자꾸 디버프 먹어서 피가 반토막나고.. 지움열매 엄청 열심히 먹었어요. 도스 기르오스도 그냥 샌드백인데 옆에 있는 도마뱀들이 너무 힘들게 해서 ㅇ(-(... 대형 몬스터한테 맞은 것 보다 도마뱀한테 맞은게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제발 낄끼빠빠 하자 어른들 싸우는데 어딜 감히

마지막 보스
고룡 트리오보다는 때리는거 자체는 얘가 더 쉬운것 같아요! 맨살을 때리면 딜이 잘 들어갈 것 같아서 때려봤는데 튕겨져나오고 오히려 하얀 석영같은데를 때리니까 딜이 잘 들어갔어요. 배 밑에 들어가서 수렵피리를 휘둘렀더니 가슴팍을 퍽! 하고 치면서 굉장히 좋은 타격음이 났어요!!
꼬리부분도 하얀색이길래 때리면 좋을 것 같았는데 꼬리로 바닥 때리는게 아프고 정신없어서 못 때렸어요.


엔딩을 봤으니 이제 좀 쉬엄쉬엄 해야겠어요! 기분전환겸 조금 쉬다가 장비파밍도 할겸 해서 디아볼로스 아종에 도전해볼래요! 왜 하필 디아 아종이냐면 디아볼로스를 되게 어렵게 했던 기억이 있고 디아 잡을 때 뿔 박살내는게 재밌었고 흑우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토비짱이랑 남의 집 들어왔다가 부부싸움 목격해버리는 현장입니다.

한 이틀정도 쉬엄쉬엄 하다가 다시 열심히 할것 같네요 ㅋㅋ 제가 메인 엔딩을 봐버리면 그 직후는 잠깐 소강상태가 되는 버릇이 있어서.. ㅇ)-(
그래도 다음 재료 밀렵하러 나가는게 기대되고 그러네요! 저도 언젠가 짱멋있게 고룡들을 가지고노는 몬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