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저녁까지만 해도 멀쩡했었어
츄르주고 집앞 한의원 다녀오고 밥먹고 커피먹고 집에들어왔는데
남친이 애 이상하다고 불러서 보니 동공도 커져있고
숨도 가파르게 쉬고 혀도 나와있고 몸도 못가눠
내일 아침에 병원갈까했는데 상태 좀 보니까 이건안되겠다 당장가야겠다 싶어서 집근처 24시병원 수소문해서 갔어
(집근처에 24시 없어서 차타거 40분거리감..)
갔는데 저체온이 심각하대 35.5도야
구토도 심하고 애가 몸에 힘이 하나도없는데
사람으로 치면 체온이 32도 정도인거래
체온 안올라가면 큰일난다고 오늘 고비라고 해서
가온처치받고 산소방 넣어놓고 왔는데
잠을잘수가없어 자다가 응급이라고 전화올까봐
츄르가 문제였던건지 너무 걱정되서 죽겟다 ㅜ
아까보니 내가 말걸면 대답 잘하던데 잘 버티고 있을수있겠지??
검사는 하나도 못했어 ..검사하기엔 저체온이 너무 심해서 일단 체온부터 올려야된데서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