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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펙 시즌4에는 원래 포지라는 근접 전문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었음


Pull Shot(Hook) : 적을 끌어당기거나 공중으로 날아오를 수 있는 짧은 그래플

Ground Slam : 공중에서 앉을시 아래 땅을 찍음

K.O. Punch(High Jump) : 앞쪽으로 점프를하며 공중에서 앉을시 아래 땅을 찍음

One-Two(One-Tow Punch) : 일직선으로 돌진하며 적을 맞출때 능력을 다시 사용하면 어퍼컷을 날려 공중으로 날려버림

On The Ropes : 체력이 낮을수록 근접 공격이 강해지며 근접 공격이 성공하면 일시적으로 오버 실드가 생성

Victory Rush : 근접 공격으로 적을 죽이면 체력이 회복되며 10초동안 30%의 이속이 증가


스킬셋도 다 만들어졌고 시즌4 예고 페이지에 당당하게 올라오면서 신캐가 거의 기정사실화됨


유저들은 벌써 둠피스트 PTSD온다면서 욕하면서 반 기대 반 걱정으로 새 시즌을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인터뷰 도중에 살해당함









포지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니까

대회 주최측은 암살범을 그냥 신캐로 투입함




그 이후 유저들은 포지가 진짜로 사망했는지, 

향후에 등장할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해서 꾸준히 토론을 해왔는데

오늘 개발자의 답변이 올라옴





유저1 : 난 레버넌트가 좋긴한데 죽은 포지의 스킬셋이 묻혀버린건 아깝다고 생각한다. 


포지는 암살당하는 설정이었지만 잠재력이 있는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개발자 : 그 의견을 존중하지만 포지는 테스트조차 넣을 수 없는 똥캐릭이었다. 에펙은 총을 쏘는 게임이다! 


총 게임에서 근접 능력 캐릭이 나오면 교전 방식의 근본이 무너져서 게임이 엉망이 된다.



그와중에 블깨 하나가 리스폰은 겐지 모르냐? 옵치는 1인칭 슈팅 겜인데 겐지를 잘 적용시켜놨다고 입털어서


개발자가 장문으로 옵치랑 에펙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느라 진땀빼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