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데빌 메이 크라이 콜라보의 마지막 다이아! 네로 파티로 초월 투기장 3을 도전해봤습니다.

믹스매치할 친구들을 여러모로 생각해봤는데 나무 9개 이상 이을때 고댐 1 주는 애들 말고는 도저히 효율적인 애들이 없어서 그냥 추가타 쓰자는 생각으로 네로 LF로 일단 파티 짜봤습니다. 히로아카 콜라보가 한판에 들어온다면 미도리야랑 믹스매치가 가능하긴 한데 콜라보가 들어오지 않은 지금 상황에서는 선택지가 그닥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파티 구성]

L 네로: (초각성 없음), 스킬 지연 내성×6, 셰린 포드 카드 계승
S 머신 아테나 메노아: 콤보 강화 초각성, 악마 킬러×3, 아킬레우스 실드 계승
S 크리스마스 로미아: 콤보 강화 초각성, 신 킬러×3, 후못후 계승
S 히요리: 스킬 부스트+ 초각성, 스킬 지연 내성×4&신 킬러×1, 야토의 양산 계승
S 챠콜: 스킬 부스트+ 초각성, 독 뒷구 무효, 강화된 목검 계승
F 네로: (초각성 없음), (잠재각성 없음), 스모크 계승

※ 완막, 첫턴 변신 가능한 구성입니다.
※ 챠콜에 독 뒷구 무효 잠각 달려있긴 한데 히요리나 챠콜에 아기다인류 달아주는 걸로 대체 가능합니다.

[네로의 장점]

- 배수 조건이 쉬움. 최장점. 스킬 발동만으로 일단 공격력 배수는 모두 충족이라 경감 발동은 못하더라도 적어도 배수 발동은 할 수 있음.
- 효과 좋은 트리거. 1턴으로 각무 2턴 해제에 목드랍 2개 생성이라 짤각무 상황이라던지 할때 꽤 쏠쏠함

[네로의 단점]

- 독창성이 그닥 없음. 최단점. 먼 옛날 제키티부터 시작해서 목드랍 잇는걸로 콤증 주는 캐릭터는 너무 많이 나왔음. 그런 시점에서 얘까지 또 콤증 줄 필요가 있었을까 싶음. 지금 목속에 필요한건 나무를 잇는걸로 5만 이상의 추가타를 줄 수 있는 친구지 콤증이 아닌 것 같음. 관통도 비슷한 포지션에 3개 이상 달린 딜러들 차고 넘침. '꼭 얘를!' 하는 그런게 전혀 느껴지지 않음.
- 스킬이 애매함. 트리거인건 좋은데 리더스킬로는 나무드랍 5개 이상 요구하면서 2개 생성은 너무한 것 같음. 당장 같은 변신하는 트리거인 디나만 봐도 상향 받으면 인핸스에 물드랍 3개에 잠금인데 네로는 각무 2턴 해제에 나무드랍 2개 생성이 끝임.
- 지금 시점에서 믹스매치 할만한 리더가 그닥 없음. V가 어둠 횡강 콤증이지만 쓰였던 것은 유희가 그만큼 강해서였는데, 네로는 그런 식으로 믹스매치 할 수 있는 친구가 매우 제한적임. 목속성에 추가타 줄 수 있는 친구들은 거즘 나무드랍 9개 이어서 1 추가타라서 정작 추가타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못쓰는 상황도 더러 올 수 있음.
- 트리거 리더라서 다른 친구들보다 도는 속도가 조금 느릴 수 있음.

[네로의 총평]

- 안 좋은 쪽으로 애매하고 밍숭맹숭함. 같은 다이아 등급인 단테나 버질은 악마타입 잘 때려잡고, 루시아는 초 콤보강화에 콤보강화 2개로 깡딜이 높고, V는 유희라는 단짝이 있는데 네로는 다 평범함.
- 애매하고 밍숭맹숭하다보니 파티 구성하는데도 딱히 특이한게 없음. 제라 죽은지가 언제인데 제라 넣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 부터가 별로... ㅜ
- 서브로 들어갈 생각을 해도 다른 비슷한 친구가 많음. 18턴이라는 변신 턴 감수해가면서 변신했을때 오는 이득이 그닥 크게 느껴지지 않음.
- 지금 시점에서 굴리긴 그닥 메리트 없는 것 같고, 일단 히로아카 콜라보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