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막지하게 긴 영상 풀 가이드>



사냥 영상은 가이드 영상 초반 / 끝에 있습니다











목차)




1. 빌드컨셉



2. 사이온?



3. 폭풍의 낙인(Storm brand)?



4. 밴딧 / 판테온 / POB



5. 아이템



6. 스킬 젬 세팅



7. 참고용 노드 순서



8. 플레이 시 주의사항



9. 마치며





















1. 빌드 컨셉




어쩌다 보니 폭풍의 낙인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전 리그까지만 해도, 사실 캐릭터 선택에 큰 고민은 없었어요.


폭풍의 낙인은 엘리멘탈리스트도 좋았고, 사이온도 좋고, 트릭스터도 좋고, 인퀴지터도 좋고, 하이러펀트도 좋고,


뭐야 다좋네



그런데 바로 얼마 전에 외국 스트리머인 마틸(mathil)이 오컬티스트를 사용한 폭풍의 낙인을 플레이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터니티 슈라우드 등을 활용한 트릭스터류(게인옵션 오지게 잘 뽑아서)의 고자본을 제외하면


저도 오컬티스트가 매우 많은 강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자체적으로 오컬티스트는 시체폭발 효과를 가지는데, 심지어 시체폭발 데미지도 매우 높습니다.


공허 충전기(Void battery)를 사용하는 편이 폭풍의 낙인 플레이에 매우 많은 장점이 생기고,


보통 공허 충전기를 사용하면 권능 충전까지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오컬티스트의 권능 충전 보너스도 좋구요



순수 HP베이스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에너지 보호막을 섞은 하이브리드로 가는 컨셉이 좋은데,


오컬티스트가 팔다리가 잘렸어도 아직 에너지 보호막 리젠량 자체는 반토막이라도 살아있기 때문에


안전성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물론 아웃파이팅은 당연히 해줘야겠지만)




근데 그렇다고 공허충전기 그대로 쓰고, 오컬티스트 쓰면 너무 똑같으니까...


어쩔 수 없이(?) 금발 유부녀님인 사이온으로 선회하고, 무기도 그냥 스태프를 쓰기로 했습니다.





컨셉 자체는 약간 올드한 폭풍의 낙인이에요.


적당한 자본 선에서, 적당히 유동성 있게 선택(데미지or유틸성)을 가능하게 하고


어찌되었든 시체폭발을 써서 맵핑은 좀 터지는 맛 있고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탱키하지 않고', '가리는 맵 모드가 좀 있습니다'.












2. 사이온?








일단, 사이온은 금발 유부녀입니다.


스탠딩 모션도 삐딱하게 서있습니다.



그리고, 전 캐릭터 중 옷빨(?)을 가장 잘 받는 캐릭터입니다. 이쁘니까 다 용서가 됩니다.






사이온(Scion)은 자신만의 고유한 특장점을 가진 전직은 없지만,


전 캐릭터의 전직 어센던시를 최대 2개 선택해서 그 특징을 뽑아다 쓸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즉, 두 종의 어센던시를 혼합해서 고유한 특징들을 조합해 쓸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다만, 어센던시별로 자신이 뽑아오고 싶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있는 것 들 중에서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약간 어정쩡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기왕지사 사이온을 하기로 했으니 최대한 좋은 것들로 가져가야겠죠.



일단은 레인저의 전직인 레이더(Raider), 위치의 전직인 엘리멘탈리스트(Elementalist)로 정했습니다.






 <1> 레이더



사이온의 레이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동속도 10% 증가 : 빨라서 좋지 않은 캐릭터는 없습니다.

    2) 4% 확률로 공격 완벽회피 : 체감되는 수준의 수치는 아니지만, 없어서 나쁠 건 없겠죠?

    3) 희귀/고유 적 타격시 격분 충전 획득 : 가장 메리트 있습니다.

                                                이것 덕분에 항시 격분 충전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4) 격분 충전 최대시, 맹공 획득 : 역시 3번과 연계되어 선택의 주력이 되는 옵션입니다.

                                        맹공은 시전속도/이동속도를 20% 올려주므로 도움이 됩니다.



 <2> 엘리멘탈리스트



사이온의 엘리멘탈리스트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적 원소 저항 10% 관통 : 데미지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2) 전령 효과 40% 증강 : 빌드 갑옷의 선택에 따라 전령 사용 유무가 결정됩니다.

                               사용 시 도움이 됩니다.

    3) 감전 피해보정 최소 10% : 번개 피해가 있는 빌드이므로 적에게 감전을 걸 수 있습니다.

                                    감전의 피해보정 효과는 가하는 번개 피해 수치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데,

                                    이게 있음으로써 번개 피해가 낮아도 최소한 증폭효과 10%는 받게 됩니다.

    4) 원소 반사 무시 : 맵 모드를 하나 덜 가리게 해줍니다.






         cf. 엘리멘탈리스트 VS 인퀴지터



사이온의 인퀴지터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치명타 피해 배율 30%

    2) 원소 저항 6% 관통

    3) 신성화 지대에서 원소상태이상 면역

    4) 플레이어 주변 적 받는 원소피해 10% 증가





엘리멘탈리스트와 인퀴지터 중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3. 폭풍의 낙인(Storm brand)?








간단하게 폭풍의 낙인을 알아봅시다.



폭풍의 낙인은 현재 POE에 존재하는 낙인 스킬 2종 중 하나입니다.


순수한 번개 피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정시간마다 광선을 발사해 피해를 줍니다.


다만 그 '일정시간'의 빈도는 시전 속도 상승에 영향을 받아 줄어들기 때문에 시전 속도가 DPS에 영향이 큽니다.




낙인류의 스킬은 적에게 '부착'을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1개의 낙인만 부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패시브 키스톤을 찍어주면 2개까지 부착이 가능해집니다.


즉, POB에서 볼 수 있는 데미지는 1개 기준이기 때문에 *2를 해 주시면 그게 단일 DPS라고 보시면 됩니다.




폭풍의 낙인은 부착된 적을 포함해 일반적으로 3체의 몬스터에게 광선을 발사하는데,


그 중 '부착된 적'에게는 더 높은 데미지를 입힙니다. 증폭률이 엄청 큽니다.



부착되고 나서는 적에게 '알아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부착시켜놓고 플레이어는 도망만 다니더라도


폭풍의 낙인 데미지는 계속 들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말인즉, 패턴 공부 등에 매우 용이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우버엘더 너무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폭풍의 낙인 아무 빌드나 한번 쯤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패턴이 뭐가 나오는지 보기가 가장 쉽습니다.





        cf. 부착유무 확인



    스톰 브랜드는 왼쪽 사진과 같은 게 플레이하면 좌측상단 버프창에 보이게 됩니다.



가운데 큰 원이 스톰 브랜드라는 표시고, 주위의 5개가 현재 소환한 낙인의 갯수입니다.


즉, 바깥의 작은 원은 낙인 갯수이므로 자신이 몇 개를 운용하는지에 따라 갯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일 적에게 낙인이 부착되면, 바깥 원이 '색이 덧입혀짐'으로써 부착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밴딧 / 판테온 / POB




밴딧은 일단, 치명타 빌드이기 때문에 알리라를 도와줍니다.



만일 본인이 판단했을 때, 패시브 등을 수정하거나 할 때


2포인트의 패시브로 '15% 모든 저항력, 15% 치명타 피해 배율' 획득보다


다른 것을 효율좋게 획득할 수 있다면 올킬 해도 됩니다.






판테온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좀 다르긴 합니다.



제 경우에는 보조 신은 샤카리를 선택했고,


주요 신은 루나리스와 브라인 킹(염수왕?)을 번갈아 사용했습니다.




자신이 스턴이 많이 걸린다, 싶으시거나


16티어 가디언 중 '키메라'를 잡을 때에는 브라인 킹으로 바꿔주고 가주시기 바랍니다.



안개페이즈 스턴 걸리기 시작하면 답 없습니다.


빌드상 스턴률을 낮춰줄 수 있는 노드를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그냥 브라인 킹 쓰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POB ) https://pastebin.com/hcm4wheQ

















5. 아이템





    <1> 무기






지팡이 중에서는 정말 주문용으로 좋은 지팡이입니다.



황혼의 아침(Duskdawn)은 드롭으로는 획득할 수 없고,




' 솔라리스의 그늘(Shade of solaris)과 루나리스의 빛(Light of lunaris), 그리고 연결의 오브를 상점에 팔아야 '


획득할 수 있습니다.





구매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옵션은


'원소 피해의 x%를 추가 카오스 피해로 획득'입니다. 20%가 최대치입니다.




스태프 자체가 전부 다 맥스롤이 뜬다면, 스태프 하나로 획득하는 능력치가


 1) 공격 막기 확률 30%

 2) 치명타 피해 배율 90%

 3) 주문 치명타 확률 80%

 4) 원소 피해의 20%를 추가 카오스 피해로 획득

 5) 주문 피해 150%


일 정도로 매우 좋은 지팡이입니다.


굳이 이 빌드가 아니더라도, 지팡이를 사용하는 주문 빌드를 계획하고 계시다면(치명타 빌드에 한해서)


한번 쯤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갑옷





오컬티스트가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갑옷입니다.


주력목적은 '사냥의 원활함'입니다.



오컬티스트는 자기 스스로 시체 폭발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지만,


우리 금발머리 사이온은 그런 능력은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인펄사의 상심(Inpulsa's broken heart)을 씁니다.



폭풍의 낙인은 일반적으로 당연히 번개 피해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감전을 유발 가능하고,


감전에 걸린 적을 처치하면 시체 폭발이 일어나 사냥속도를 빠르게 도와줍니다.



감전시킬 경우 데미지 증가는 덤으로 좋습니다.



이 갑옷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냥/16티어급 이상 보스 젬 스왑이 필요해집니다. (안해도 되지만 하면 좋습니다)







만일,


'군단을 다 잡을 필요는 없고, 어차피 5군단 같은 건 다른 캐릭터로 돌면 되고,


 군단 잡을 때 머리 위에 보상 떠 있는 애들만 적당히 잡으면 되지 뭐~'



하시는 분들은 인펄사의 상심 대신 레어 갑옷을 끼는 편이 좋습니다.






쉐이퍼 베이스 + 높은 에너지 보호막 베이스 갑옷이 좋습니다.


즉, 바알 예복이 제일 좋긴 합니다.



필수적인 옵션은


 생명력 + 주문의 치명타 확률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크래프트인


'최대 생명력의 10%를 에너지 보호막 최대치로 추가 획득' 크래프트만 붙여주면 주요옵션은 완성한겁니다.




저 크래프트의 에너지 보호막 증가값이 '매우 높기'때문에,


이 빌드상 인펄사 착용시와 레어 갑옷 착용시의 에너지 보호막 차이는 1,000가량 납니다.


그리고 데미지 자체도 레어 갑옷이 더 높게 나옵니다. (치명타 확률 차이)




만일 레어 갑옷을 사용하실 것이라면, 시체 폭발 효과가 없기 때문에 사냥에 보조되는 것이 필요해지므로


추후 반지에서 소개드릴 '거미의 위상'을 제외시키고 '얼음의 전령'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3> 장갑






장갑은 구덩이의 지배자(Command of the pit)를 사용합니다.



시전 속도 + 적당한 HP + 주얼 하나 추가 + 공짜 비전 쇄도 획득을 위해 사용합니다.


비전 쇄도는 발동시 플레이어가 주문 피해 증폭 + 시전 속도 증강 + 소폭 마나재생 상승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주문 빌드는 다 챙겨주는게 좋습니다.



버튼 누를 게 나중에 따로 하나 더 있어서 편하게 하고자 그냥 이 장갑을 채택했습니다.




구덩이의 지배자는 광산의 심연 보스인 '쿠르갈'만 드롭을 하지만,


워낙에 주문 빌드가 인기가 없는 리그라 가격이 높진 않습니다.


전 그냥 1소켓 썼습니다.




소켓에는 꼭 심연 주얼 종류 중 '최면 거는 눈' 베이스를 넣어야 함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4> 신발






POE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쓸 신발이 없으면 죽음의 자취를 쓰도록 해라'.....





딱히 생각나는 게 없고, 저항이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도 않아서 제일 무난한 죽음의 자취로 했습니다.


2소켓 죽음의 자취 가격이 너무 많이 높아져서, 1소켓으로 구매했습니다.




신발에는 인챈트를 '꼭' 해주셔야 하는데,


최선은


'최근 4초 이내 적을 처치하지 않은 경우 피해가 적 원소 저항의 10%를 관통'입니다만,


이 인챈트는 1티어로 분류되기 때문에 오지게 안뜹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선책인


'최근 4초 이내 적을 처치하지 않은 경우 1-160의 번개 피해 추가'를 사용합니다.


이것도 매우 좋습니다. 물론 보스전 전용입니다.




만일 자신이 데미지를 더 올린다던가 하는 등의 노력을 위해


장비 세팅을 바꿔서 사용하시는 분들 중, 저항이 부족하겠다 싶으면 레어 신발 쓰셔도 됩니다.


물론 레어 신발에도 인챈트는 해 주셔야 합니다.












    <5> 목걸이







목걸이는 레어 씁니다.


목걸이의 접미사 중, '푸후아테' 속성이 있는 것을 삽니다.



냉기 저항+냉기 피해의 x%를 생명력으로 흡수 옵션입니다.


물론 번개 저항+번개 피해의 x%를 생명력으로 흡수도 좋습니다.




나머지 옵션으로는 



  1) 치명타 피해 배율

  2) 시전 속도

  3) 저항/HP/주문피해/속성피해


등으로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생명력 흡수 수단을 목걸이에 의존하므로, 근간이 되는 아이템이기에 흡수 옵션이 있는 걸 사주셔야 합니다.










    <6> 반지 2종






일단 첫 번째 반지는 유니크인 형제의 부름(Call of the brotherhood)을 사용합니다.


전 몬스터가 얼어서 터져죽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냉기 피해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형제의 부름은 번개 피해의 40%를 냉기 피해로 전환시켜주기 때문에,


빌드상 데미지 소스값은 추가 획득 카오스 데미지를 제하면 일반적으로


40% 냉기 피해, 60% 번개 피해를 가지게 됩니다.



번개 피해 자체도 증가시켜주고, 마나 재생 속도도 조금 늘어나는 이점이 있습니다.









많이 고민한 부위입니다.


저주를 따로 스킬을 써서 걸까 했는데, 그냥 가지고 있던 반지도 있고 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일단 암살자의 징표 저주의 효율이 좋은 편이므로 '명중 시 적이 x레벨 암살자의 징표 저주에 걸림'이 붙은


다중제작 반지를 사용합니다.



크래프트는


 1) 피해 x% 증가

 2) x~y의 냉기 피해 추가

    x~y의 번개 피해 추가 (2줄이지만 1옵션입니다)

 3) 생명력



을 붙입니다.




그리고 거미의 위상(Aspect of the spider)을 쓰기로 했습니다.


거미의 위상 같은 경우에는 '밤의 최초 페누무스'를 잡아 야수관에서 크래프팅을 통해 붙여줄 수 있습니다.


거래소에서 검색할 때는 'Fenumus, first of the night'로 검색해야 합니다. 한글검색이 안됩니다.



검색해서 야수 오브를 산 뒤, 사용하면 야수관 레시피 맨 아래에 추가가 됩니다.




문제는 페누무스를 잡으실 때, 페누무스의 위치는 무조건 좌측인 9시에 나옵니다.


근데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친구라 밖으로 안나옵니다.


심지어 공격이 카오스 데미지 기반이고, 장판류도 있어서 무시무시하게 아픕니다.


잡을 때 매우 요주의해서 잡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거미의 위상의 효과는,


  1) 주위 몬스터에게 거미줄이 쳐지는 시각효과가 나타납니다.

  2) 주위 몬스터의 이동속도를 30% 감소시킵니다.

     - 군단에서 그나마 조금 더 안정감을 챙겨보고자 위함이긴 한데,

       어차피 군단은 아웃플레이 위주가 안정적이므로 너무 의존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3) 주위 몬스터가 받는 데미지가 최대 15%까지 증가합니다.

     - 거미의 위상은 1스택당 받는 데미지를 5% 증가시키고, 최대 3스택까지 적용됩니다.











    <7> 투구







투구는 에너지 보호막이 높은 '자만의 관' 베이스가 베스트긴 합니다.


근데 마틸이 써서 완제품 구매시에 가격이 좀 높을겁니다.


에너지 보호막 베이스 중 최대한 높은 티어의 베이스로 구매합니다.




인챈트는


 1) 폭풍의 낙인이 주는 피해 40% 증가

 2) 폭풍의 낙인이 부착된 적 번개 저항 12% 관통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관통 옵션이 더 좋습니다. 물론 더 비쌉니다.




번개 저항 -9%를 위해서 '금속성 화석' 작업을 했고, 과거에는 준필수급 작업이었지만


실 사용해본 결과로는 이번 리그에서는 굳이 해주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9% 저항이 있으면 물론 데미지는 증가합니다만,


플레이스타일 자체를 아웃플레이를 지향해야 하므로 데미지 옵션을 좀 희생하더라도


높은 에너지 보호막, 높은 HP, 높은 저항력을 챙기는 편이 더 좋다고 봅니다.




작업 순서는,


 1) '완벽한 화석'으로 퀄리티를 30%에 가깝게 만듭니다.

 2) 이후 화석or카오스 오브or변화의 오브 등으로 옵션을 굴려서 원하는 옵션을 뽑아 사용합니다.



에너지 보호막 200 이상을 최소선으로 잡는 게 좋습니다. 높을수록 좋습니다.


금속성 화석 작업을 포기했다면 250 이상 정도 잡아줘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8> 주얼





감시자의 눈 옵션은 '열광(Zealotry)' 오라 옵션을 사용합니다.


'열광 상태에서 신성화 지대에 있는 적 공격 시 치명타 확률 x% 증가' 써주시면 됩니다.



열광은 적을 타격시 일정 확률로 신성화 지대를 생성해주는데,


그 위에 있는 몬스터 공격 시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켜주는 옵션입니다.


신성화 지대는 자체적으로도 지대 위에 있는 몬스터 공격시 치명타 확률 100% 증가 보정이 있어 좋습니다.









사이온을 선택했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온유의 힘(Might of the meek)을 사용합니다.


흔히들 '언믹믹'이라고 할 때의 그 믹입니다.



온유의 힘은 반경 내의 소형 노드들의 효과를 50% 증강시키고, 노터블 노드의 효과를 없앱니다.



사이온의 경우에는 시작점 바로 좌/하단에 넣을 곳이 있고,


생명력과 저항력 노드가 반경 내에 존재하며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두 개의 온유의 힘을 사용함으로써 높은 HP와 저항력을 챙겨올 수 있습니다.







이 곳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장갑/벨트/신발에 넣을 심연의 주얼 옵션은 이러합니다.



  1) 생명력

  2) 최근 4초 이내 치명타 공격 시 시전 속도 x% 증가

  3) 양손 무기 사용 시 주문 시전 시 번개 피해 x-y 증가

  4) 일반 치명타 피해 배율



생명력과 시전 속도를 기본으로, 딜옵션 1~2개를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장갑에는 꼭 '최면 거는 눈' 베이스를 넣어야 함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유틸적인 능력을 하나 챙겨주고 싶다면 '차원 능력 획득'을 추천드립니다.



주황색 반구형 쉴드(Proximity shield)를 쓰는 친구들에게는 폭풍의 낙인이 붙어도


'플레이어가 직접 쉴드 안쪽으로' 진입해야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입해야 하는데,


몬스터에게 낑겨서 죽어버릴 수 있으므로 충돌범위를 삭제시켜주는 차원 능력이 좋습니다.









패시브 노드에는 일반 레어 주얼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1) 최대 생명력 x% 증가

   2) 치명타 피해 배율

   3) 시전 속도



를 챙겨주시면 됩니다.



하나 소소한 팁 같지 않은 팁이라면,


일반 주얼의 경우 '제한이 걸려 있는 옵션'의 수치가 더 높습니다.


즉, '일반 치명타 피해 배율'이라는 옵션보다 '주문 시전 시 치명타 피해 배율'이나,


'번개 스킬 치명타 피해 배율' 같은 제한적인 옵션의 수치가 더 높습니다.



그런 거 사주시면 됩니다.









    <9> 플라스크







유니크 플라스크는 지혜의 참나무(The wise oak)를 사용합니다.



지혜의 참나무의 효과는, 플라스크 효과를 받는 동안



 1) 본인의 가장 낮은 저항값을 가지는 속성과 동일한 속성피해를 10% 감소

 2) 본인의 가장 높은 저항값을 가지는 속성과 동일한 속성피해를 15% 관통하여 가함 (10~15% 유동옵션)


입니다.



이 '저항값'은 일반적인 맥스캡인 75를 말하는 것이 아닌,


그 옆에 있는 괄호 안의 총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즉, 3속성 저항값이 모두 '같다면' 3속성의 받는 피해를 모두 10% 경감시키고, 가하는 3속성 피해는 전부 관통합니다.




이 빌드의 경우에는 냉기 피해와 번개 피해가 주력이므로,


'화염 저항보다 번개,냉기 저항이 높되 그 두 수치가 같으면' 좋습니다.



힘들다 싶으면 그냥 번개 제일 높게 합니다.











나머지 4종의 플라스크는 위와 같습니다.




  1) 수은 플라스크 - 아드레날린

          : 이제는 기본적입니다.


  2) 다이아몬드 플라스크 - 열기

          : 치명타 빌드이므로 다이아몬드 플라스크의 유무가 중요합니다.

           동결에 걸리면 죽는 게 당연하므로 열기 챙겨줍니다.


  3) 유황 플라스크 - 수호

          : 레이더 효과로 맹공은 자동적으로 획득하므로, 유황 플라스크를 써줍니다.

            저주 면역이 있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수호 달아줍니다.


          cf. 난 저주면역 필요없어, 하시는 분들은

              유황 플라스크 제거하고 '잿더미 단지' 써도 됩니다.


  4) 부글대는 신성한 생명력 플라스크 - 출혈 면역

          : 일반적으로 신성한 생명력 플라스크 - 출혈 면역은 기본적입니다.

           접두사는 '허둥대는'이나, '부글대는'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6. 스킬 젬 세팅



  <1> 6링크 주력기



 - 단일 DPS 세팅


 폭풍의 낙인 - 에너지 흡수 - 제어된 파괴 - 번개 피해 추가 - 체온 저하 - 효과 집중



단일 DPS용, 즉 16티어 이상 보스와 쉐이퍼, 우버 엘더용 조합입니다.




사냥시에는 사냥의 원활함을 위해서 젬 스왑이 필요합니다.



효과 집중 -> 원소 확산 (감전을 주위로 퍼뜨려 시체 폭발의 발동범위 증강)


체온 저하 -> 연쇄 (폭풍의 낙인의 광선 연쇄효과 유도)



두 종의 스킬젬을 전부 바꿔주는게 좋지만, 귀찮은 경우에는 원소 확산만 바꿔주셔도 됩니다.


어차피 보스는 그렇게 느린 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붙여놓고 도망다니면 되서


단일 DPS 세팅은 16티어 이상 보스한테만 써주시면 됩니다.







  <2> 4링크 보조 디버프/버프기



 신성한 진노 - 집중 유지 중 시전 - 신념의 파도 - 깊어지는 집중 유지




마틸이 사용한 방식인데, 컨트롤이 되는 분들은 쓰는 편이 훨~씬 좋아서 넣어뒀습니다.


신성한 진노 대신, 폭풍 점사 스킬을 쓰셔도 됩니다.




신성한 진노는 '집중 유지'스킬이기 때문에, '깊어지는 집중 유지' 보조의 효과를 받습니다.


일정 시간 집중 유지를 하다가 끊을 경우, '깊어지는 집중 유지'에 의한 버프가 적용되면서


데미지 10% 증폭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집중 유지 중 시전'을 통해서 신성한 진노를 사용하고 있으면


자동적으로 연결된 '신념의 파도'가 나가게 되는데,


이 신념의 파도는 적에게 적중시 적의 원소 저항값을 깎아주는 디버프를 걸어주므로 데미지 증강이 됩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신념의 파도는 '물리 데미지'를 보유하고 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물리 반사 맵에서 사용하면 반사데미지에 맞아죽습니다.


물리 반사 맵에서는 봉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3> 4링크 피격 시 시전 (베스트는 3/1링크)



 피격 시 시전 - 불멸의 외침 - 번개 골렘 소환 - 바알 정의의 화염




피격 시 시전을 통해서, 맞으면 자동으로 불멸의 외침(받는 물리/원소 피해 경감)이 사용됩니다.


피격 시 시전을 통해서, 맞으면 자동으로 번개 골렘이 소환됩니다. (소환된 경우 시전속도 증가)



번개 골렘 대신, 불멸의 외침 지속시간을 늘리기 위해 '지속 시간 증가' 보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바알 정의의 화염은 '무조건 레벨 20'이며, 귀찮아서 연결이 되어 있을 뿐이지


베스트는 '연결하지 않고 3/1링크'로 사용하는 겁니다. 



바알 정의의 화염은 '바알 버전의 스킬'만 사용하며,


사용시에 주문 피해 증폭이 있기 때문에 보스전에 사용합니다.


사용하면 자신의 HP의 일정량을 깎으므로 타이밍을 잘 보시고 쓰시면 됩니다.









   <4> 2링크 낙인 소환



 낙인 소환 - 강화



폭풍의 낙인 플레이가 '편하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건 낙인 소환의 레벨입니다.


낙인 소환의 레벨이 높을수록 낙인 소환의 쿨타임 회복이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강화를 통해서 낙인 소환의 레벨을 올려줍니다.


당연히 4레벨 강화면 좋겠지만 비싸니까 3레벨 써도 됩니다.




낙인 소환은 퀄리티까지 있으면 좋은 스킬입니다.


때문에 3링크로 쓰실 분들은 향상 보조까지 써주시면 됩니다.







   <5> 2링크 혹은 1/1링크 오라 및 이동기



 열광 - 화염 질주




열광은 주력 데미지 오라입니다. 효과는 감시자의 눈 설명 때 짧게 말씀드렸으므로 넘어가겠습니다.


화염 질주는 레벨은 올릴 필요 없으나, 퀄리티는 20인 게 좋습니다. (쿨타임 회복 속도 증가)




개인적인 추천은, 무기나 갑옷 둘 중 한 군데에 6링크 폭풍의 낙인 세팅을 하셨을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 무기/갑옷에 6소켓이 남습니다.


그 부위를 4/2링크로 구성해서, 4링크 세팅을 하나 넣고 나머지 2링크에 오라+이동기를 넣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위까지 세팅한 경우,


구덩이 장갑 1소켓 + 죽음의 자취 1소켓 기준 스킬소켓이 3소켓 남습니다.



이 3소켓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해주시면 됩니다.



ex) 폭풍 보주 - 치명타 시 권능 충전 등으로 보스전에서도 권능 충전 획득

    피격 시 시전 - 강철피부 등으로 방어기재 한개 더 획득 등













7. 참고용 노드 순서







사이온은 '3번째 전직'까지 해야, 저런 식으로 시작점에서 떨어져서 스킬을 찍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당연스럽지만 빨간색 1번 줄이 '이어져'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초기화 하면 됩니다.




1번까지 쭉 달려가서 키스톤 찍고, 2번쪽 가서 HP+저항+딜노드 찍고, 3번까지 찍어줘서


나중에 전직할 때 위치 시작점부터 찍어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든 후 부터는 자유롭게 선택해서 찍어줍니다.












8. 플레이 시 주의사항




   1) 폭풍의 낙인은 부착시켜두면 지속시간 동안 자동적으로 공격함을 잊지 말 것


- 도망에 주력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보스전을 무리하지 말고 안전하게 해 주세요.




   2) 아주 탱키하지 않음


- 탱키한 빌드가 아닙니다. 군단은 무조건 아웃플레이 합니다. 혹은 돌파를 하더라도 오래 서 있지 않습니다.


  돌파하면서 낙인 소환으로 한번 터뜨리고+붙여주고 도망을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신디케이트 마스터들도, 붙어서 때릴 필요 없이 붙여놓고 도망가면 됩니다.




   3) 90% 상태이상 회피 맵 사냥속도 느림


- 사냥속도를 인펄사의 상심을 통한 감전 시체폭발이나, 얼음의 전령에 의존하기 때문에


  90% 상태이상 회피 맵은 사냥속도가 '못하진 않으나' 느립니다.




   4) 재생불가 맵 불가능


- 마나 흡수가 아닌, 마나 재생에 의존하므로 못돕니다.











9. 마치며




폭풍의 낙인이 새로 스킨도 생기고 해서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다만 완전 고자본 트릭스터 버전이나, 오컬티스트가 아니다 보니 이곳저곳에서 타협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았네요.


여전히 사냥속도도 빠르고, 보스도 안전하게 잡는 스킬입니다.


다만 군단 한가운데서는 추풍낙엽이나 마찬가지니까 안전하게 플레이해주시면,


적어도 터지는 맛과 시각적인 이펙트(물론 스킨 기준이겠습니다만)는 화려하기 때문에 눈이 즐거우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