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스터 리그, 울트라 리그도 기대하고 있지만
라인업을 준비하면 할 수록
그레이트 리그가 가장 기대됩니다.

포켓몬스터 애니에서
피카츄가 망나뇽과 싸워서 이긴 에피소드 기억하시나요?

제가 바라는 포켓몬 배틀이 바로 저런 의외성인데

포켓몬고가 처음나왔을땐
너무도 큰 CP 격차때문에
사실상 불가능으로 느껴서 많이 실망했었죠.

근데 이게 왠걸
나이엔틱의 신의 한수인 그레이트 리그가 나오면서
다시금 그 희망이 살아나기 시작하네요.

물론 1500CP의 망나뇽이 983CP의 풀강 피카츄와 만나면
망나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겠지만
무조건 이긴다곤 못할 겁니다.

체력이 빠진상태에서 피카츄와 만날 수도 있구요.

평균적으론 최종진화 포켓몬이 유리하지만

1500CP의 제한을 둠으로서 의외성이 생겨버리니

어쩌면 가장 포켓몬스터 다운 리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말은 즉 저의 윤겔라가 드디어 빛을 보게 된다는 말이기도 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