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앞서 실프로드란??  나이트메어컵?  1편 킹덤컵 후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www.inven.co.kr/board/pokemongo/4795/146183



*5월부터 더 많은 분들의 대회참가를 위해 한 달에 두번 개최하고 있습니다. 저희 <서울 배틀 리그>와 외국인 그룹 <PokemongoKorea>에서 5월동안 나이트메어컵을 2회 진행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5월 마지막 나이트메어컵까지 마치고 재밌고 짜릿했던 그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1. 나이트메어컵은 뭔가요?


 

- 에스퍼, 격투, 악 타입으로만 참가가 가능했던 실프로드의 5월 컵이었습니다.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전설, 환상, 요가램, 깜까미는 출전금지였습니다.   4월 킹덤컵과는 달리, 오로지 세개의 타입만으로 싸워야 하는 규칙상, 더 빠른 교체와 실드의 적절한 활용이 엄청 중요했었는데요.

 처음 꺼내는 Lead 포켓몬이 상대방에게 물리게되면 ex ( 블래키-홍수몬 ) 교체 턴을 먼저 쓰거나 쉴드를 예상치 못하게 써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래는 5월 19일 첫 나이트메어컵 (서울 배틀 리그 개최) 참가자 분들의 라인업입니다.


2. 경기 내용은 어땠나요?

- 점토도리의 대지의힘 스킬 추가, 각종 레거시 스킬들을 가진 포켓몬들로 라인업을 짜신 분들의 연승행진이 이어졌습니다. 대회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됬고 저는 1승 3패로 킹덤컵과 비교해 처참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당일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급하게 장소를 옮기게 되어 대회 진행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ㅎㅎ. 아무튼 첫 대회는 27일기준 세계랭킹 63위의 smuzz**님이 우승하셨습니다. 이후, 두번째 나이트메어컵은 asio***님이 우승하셨습니다.





1승 3패를 겪고 라인업을 보완하여 3승 1패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상대방의 허를 찌르기 위해, 에스퍼 2마리와 격투 1마리 전략으로 변경했습니다. 깡딜이 좋은 알로라 라이츄를 선두로 실드를 빼거나 한마리를 다운시켰고  나시의 빠른 씨폭탄으로 압박을 주었습니다.
 



- 에스퍼, 악, 격투가 서로를 물고 물리는 진짜 악몽 같은 대회였습니다. 혹자는 3가지 타입으로 대회를 하는게 배틀 대회냐고 하시지만  현장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짜릿함은 참가해보신 분들만 아실 겁니다 ㅎㅎ

5월 대회도 잘 마무리했고 6월 대회부터는 전쟁기념관 카페 <라스 베이글> 사장님께 장소협찬을 받아 더위와 비를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쾌적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ainbow 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