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프로드가 정한 룰대로 전세계에서 진행하는 실프리그, 이번달은 정글컵입니다

전기, 벌레, 풀, 노말타입 포켓몬만 참가 가능해서 아래와 같은 메타 분석이 나왔습니다








주로 특정한 타입의 포켓몬만 참여를 허락하는 정글컵은

이렇게 분석된 메타에서 각 파트에 있는 포켓몬을 한마리씩 들고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번에 이상해꽃, 랜턴, 야부엉, 발바로, 독침붕을 가지고 갔고요

그사이에 애교부리기를 받아서 히든카드로 급부상한 푸크린을 추가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룰은 발바로를 오래 살려서 누르기를 끝도 없이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통 PvP에서 잘 보이지 않은 노말타입 차징이지만, 여기서는 강철바위고스트를 제외한 모든 타입에 반감없이 데미지가 들어가는 노말타입의 특징이 제대로 빛을 발합니다.

게다가 알로라딱구리 계열, 자포코일 계열 같은 강철 혹은 바위는 평타인 카운터가 아파서 오히려 누르기 차징을 아낄 수 있습니다

거의 무적인 가운데 강철+벌레인 쏘콘만 주의하면 좋고요, 자신도 노말타입이다보니 상대방 발바로나 격투공격에 아프기 때문에 특수 상황이 아니라면 쉴드를 최대한 쓰고, 누르기는 아끼면서 평타로 상대방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티 구성은 
발바로에 야부엉또는 비퀸같은 비행타입을 하나 넣고, 이상해꽃 또는 다른 히든카드 포켓몬을 하나 넣으면 3마리 파티 완성입니다

이상해꽃이 비행한테 불리한데 하드플랜트의 사기적인 딜량으로 꽤 요긴하게 쓰이더라고요




서울배틀리그와 원주에서 주최하는 정글컵은 끝났지만,

다음주 토요일, 일요일에 각각 대전과 서울에서 정글컵 대회가 또 벌어지니 관심있으신분들은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