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해외게임을 접한지 어느덧 6개월에 접어들고 있는데,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나름 감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10개 정도의 게임에 30만원정도 지른거같습니다 ㅎㅎ)

인벤에 계신 분들은 많은 게임을 접해보셨겠지만, 예전의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게임을 잘 몰라서 접해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잠깐 다른 얘기로 새자면, 저는 새 영화가 나올때마다 종종 왓챠에 들어가서 예상별점을 살펴보곤 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심심풀이로 왓챠를 사용해보다가 영화의 참맛을 알고 빠진 친구들도 몇몇 있더라고요.

(물론 저는 좋아하기는 하지만 영화는 그닥 끌리지 않아서;;)

 

비슷하게, 만약 게임분야에서도 내가 평가한 게임들을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게임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 생각 해봤습니다.

만약, 제가 위에 한 생각(='대부분의 유저들은 다양한 게임을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다' )이 맞다면 이같은 서비스가 나와서 취향에 맞는 다양한 게임을 접할 기회를 늘려주면 시장의 판도가 조금이나마 바뀔 수 있을까요?

 

(추가적으로 혹, 이로 인해 유저들이 움직인다면 한국 게임사들이 조금 경각심을 느끼지 않을까... 너무 뜬구름잡는이야긴가요.. ㅎ)